싫으니까 싫어 (양장본 Hardcover)

싫으니까 싫어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일본 그림책상 수상 작가 나카가와 히로타카와 전 세계 300만 독자의 선택 구도 노리코의 만남★

우리 안의 부정적인 감정을 포용하고 그 본질을 유쾌하게 통찰하는 그림책!
아이스크림은 더운 게 싫다. 금방 녹아 버리니까. 아이스크림은 추운 것도 싫다. 아무도 먹고 싶어 하지 않으니까.
이래도 싫고 저래도 싫으면 어쩌라는 말이냐 싶은 불평들이 끝없이 이어지지만, 어쩐지 속이 후련해지고 위로받는 기분마저 든다.
일본 그림책계의 두 스타 나카가와 히로타카와 구도 노리코가 만나 누구에게도 이해받기 힘든 ‘싫은 마음’을 푸근한 유머로 감싸 안아 주는 그림책.
저자

나카가와히로타카

일본사이타마현에서태어나남성으로서는처음으로어린이집선생님으로일했다.그뒤'호랑이모자가게'라는밴드를만들어어린이를위한노래를만들고부르는한편,그림책글을쓰기시작해지금까지300권가까운책을세상에내놓았다.어린이들에게많은사랑을받은책으로《이가빠졌어요!》,《오늘도화났어!》,《거짓말》들이있으며,초신타와함께만든그림책《울었다》로2005년제10회일본그림책대상을받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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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일본그림책상수상작가나카가와히로타카와
전세계300만독자의선택구도노리코의만남★

우리안의부정적인감정을포용하고
그본질을유쾌하게통찰하는그림책!

“싫다고말하면왜안돼?”
엉뚱하고기발한‘싫어’의향연
사람은누구나부정적인의사표현에어려움을느낀다.한국이나일본,중국같은고맥락문화권에서살아가는사람들은더더욱그렇다.‘싫다’고말하면무리에서배제될수있다는두려움이무의식속에깊이뿌리내리고있는까닭이다.《싫으니까싫어》는그런우리앞에엉뚱하고기발한갖가지‘싫어’를거침없이펼쳐보인다.
아이스크림은더운게싫다.금방녹아버리니까.아이스크림은추운것도싫다.아무도먹고싶어하지않으니까.비누는깨끗한손이싫다.자신이쓸모없어지니까.비누는더러운손도싫다.덩달아더러워질것같으니까.이것도싫고저것도싫으면어쩌라는말이냐싶은‘싫어’의향연이지만,한장한장넘기다보면어쩐지가슴이후련해지고위로받는기분마저든다.
싫어해서는안될것같은것을싫어하는이들도등장한다.피망을싫어하는채소가게아저씨,돈가스를싫어하는정육점아저씨….어른이지만여전히싫은걸극복(?)하지못한이들의고백은어린이들에게안도감과해방감을안겨준다.물론어른에게도!

“싫으니까싫어!”
사물들의이유있는불평
이그림책속등장인물(?)들의불평을가만히들어보면그저밑도끝도없는불평만은또아니다.더워서녹아버리거나추워서찾는이가없으면아이스크림의존재가치는사라진다.비누도마찬가지다.손이깨끗한이에게비누는쓸모없는물건이다.더러운손으로만져서더러워진비누는누구도쓰고싶어하지않는다.이들의‘싫어’는그저부정적인의사표현을넘어서자신의존재가치,또는본질을지키고자하는몸부림이다.
이그림책이공감의웃음을넘어위로를안겨주는것은바로이지점이다.‘아,그때싫은기분이들었던것은나를지키기위해서였구나.싫다고말해도되는거였구나.’키득거리며웃다보면이런깨달음이밀려온다.어린이들도자신의감상을조리있게말하지못할뿐비슷한감정을느끼지않을까싶다.
그럼에도어린이에게‘싫어’로가득한그림책을보여주는것이주저된다면마지막장을펼쳐보자.“싫어,싫어.싫은것도싫어.싫다고하는것도싫어.싫으냐고묻는것도싫어.”글은폭풍처럼불평을쏟아내고있지만,그림은다른이야기를한다(어떤이야기를하고있는지는직접확인해보시길).나아가글과그림이어우러지며자신을솔직하게드러냄으로써타인과더건강하게연결될가능성을시사한다.300권가까운그림책에글을쓰고어린이를위한노래를만들어온글작가,전세계300만독자의사랑을한몸에받고있는그림작가의내공(?)을믿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