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모여 편의점 (양장본 Hardcover)

다 모여 편의점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성진이는 지금 마음이 몹시 복잡하다. 하굣길에 한솔이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들은 탓이다. 현서가 성진이만 빼고 친한 친구들을 모두 생일 파티에 초대했다는 것. ‘내가 뭘 잘못했나?’, ‘지난주 토요일에 같이 놀자는데, 안 된다고 해서 그러나?’, ‘왜… 나만 따돌리는 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어이가 없다 못해 화가 치민다. 부글부글 끓어 대는 속을 달래러 편의점에 들어간 성진이는 1+1 행사 중인 초코파이를 집어 든다. 편의점 밖으로 나와 초코파이 봉지를 열자, 환한 빛과 함께 성진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한 놀이동산이 놀이공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누구든 부를 수 있는 마법의 초대장도! 성진이는 ‘현서 빼고 반 친구들 모두’를 불러 신나게 노는데… 갑자기 땅이 흔들리더니 가슴에 반창고를 붙인 거대한 초코파이가 “같이 놀자!”며 다가온다. 서운한 마음이 괴물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편의 점의 마법!

초등 교과 연계
국어 1-2-1. 기분을 말해요
국어 1-2-8. 느끼고 표현해요
상상 1-2 함께 골라요(주제)
국어 2-1-5. 마음을 짐작해요
국어 2-2-4. 마음을 전해요
저자

김영진

충남부여에서태어나서울잠실에서자랐습니다.올림픽공원이아직산동네이던시절,잠실국민학교를다녔지요.그림으로재미난이야기를들려주는사람으로기억되길바랍니다.그림책《노래하는볼돼지》,《엄마를구출하라!》,《싸움을멈춰라!》,《꿈공장을지켜라!》,《이상한분실물보관소》,《아빠의이상한퇴근길》,《엄마의이상한출근길》,《두근두근편의점》,《오싹오싹편의점》,《몽글몽글편의점》,《내맘대로편의점》,《다모여편의점》들을쓰고그렸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어린이의일상에빛을비추는작가김영진신작
혼자라고느껴질땐다모여편의점으로오세요!

성진이네동네에는아주아주신기한편의점이있어요.
편의점에가면두근두근설레는마법도,오싹오싹짜릿한마법도
마음이몽글몽글해지는마법도모두만날수있지요.
친구가나만따돌리는것같다고요?친구에게똑같이갚아주고싶다고요?
이런,얼른다모여편의점으로오세요.
속상한마음이괴물이되지않도록도와줄거예요.

‘왜…나만따돌리는거야?내가뭘…잘못했다고?’
누구도피해가기힘든‘선택과배제’의경험
오늘성진이는마음이복잡합니다.조금전한솔이한테이상한이야기를들었거든요.현서가성진이만쏙빼고친한친구들을모두생일파티에초대했다지뭐예요.‘왜…나만초대안한거야?’,‘내가뭘잘못했나?’,‘지난주토요일에같이놀자는데안된다고해서그러나?’,온갖생각이머릿속을오갑니다.‘왜나만따돌리는거야?’,‘내가뭘잘못했다고?’,‘어떻게나한테이럴수가있어!’억울한마음도듭니다.
성진이는부글부글끓어오르는화를꾹꾹눌러참으며편의점으로들어갑니다.하지만기분을달래러들어간편의점에서도내내현서생각뿐입니다.성진이는단걸먹으면기분이좀나아질까싶어1+1하는초코파이를집어들고편의점을나옵니다.그런데초코파이봉지를뜯는손간환한빛이성진이를감싸더니생각지도못했던곳으로데려갑니다.바로성진이가좋아하는간식들로이루어진놀이동산이지요!
두눈이휘둥그레진성진이앞에‘누구를초대하겠습니까?’라고적힌커다란초대장이두둥하고나타납니다.그거야쉽지요.성진이는‘현서빼고반친구들모두’를불러신나게노는데…갑자기땅이흔들리더니가슴에반창고를붙인거대한초코파이가“같이놀자!”며다가옵니다.초코파이괴물은성진이짐작대로현서가변한모습일까요?왜갑자기찾아와성진이의파티를훼방놓는걸까요?성진이가친구들에게슬쩍현서흉을본탓일까요?아니면현서만따돌리는‘복수’를한탓일까요?

서운한마음이괴물이되지않도록…
아이들은친구관계에서선택되거나배제당하는경험을거듭하며자라납니다.물론누군가를선택하거나배제하는경험도요.그중에서도누군가에게배제당하는경험은생각보다큰상처를남기곤합니다.성진이도평소친하다고생각했던현서에게배제당하는경험을하면서마음에큰상처를입지요.
이책의첫세장면은성진이와비슷한경험을했을지모르는독자의마음을오롯이알아주고또안아줍니다.지금이라도달려가한솔이를붙잡고이것저것캐묻고싶은마음에자꾸뒤를돌아보는성진이,현서가왜그랬을지생각하느라앉았다일어났다이리갔다저리갔다편의점앞을서성이는성진이,그좋아하는편의점에들어가서도머릿속에는온통현서생각뿐인성진이….어른의입장에서는짠하기이를데없고아이들의입장에서는너무나도공감이가는모습일것입니다.
성진이는편의점의마법으로현서에게앙갚음할(?)기회를얻지만,그런다고마음이후련해지지는않습니다.성진이가내내즐겁기만했다면마법공간에초코파이괴물이나타나는일은없었겠지요.서운하고억울하고분한마음에먹히지않으려면어떻게해야하는걸까요?성진이는늦게나마오해였다는것을알게되면서응어리진마음이스르르풀립니다.그리고현서와함께누구도배제당하지않는놀이공간을꿈꾸지요.
하지만현실은그리녹록지않습니다.현실의어린이들에게는응어리진마음을풀기회가좀처럼오지않을수도있습니다.그럴때어린이들이할수있는일은무엇일까요?서운하고억울하고분한마음이괴물이되어나를삼키지않도록마음의소리에귀를기울이고,마음을다독이고,앞으로나아가야하지요.김영진작가가이책을통해어린이에게주고싶은것은바로그럴수있는‘마음의힘’이아닐까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