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양장본 Hardcover)

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온 마음을 다해 어린이의 말에 귀 기울이는 작가,
유설화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신작!
“끝까지 해 봐야 알 수 있는 기쁨과 재미!”
때밀이 장갑네는 3대째 이어져 온 목욕탕집이다. 처음 문을 연 뒤로 단 하루도 닫은 적이 없는 끈기와 인내의 상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때밀이 장갑은 무슨 일이든 금방 싫증을 내고 그만두기 일쑤다. 오늘도 게임에 푹 빠져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은 태권도를 그만두겠단다. 그 모습을 본 아빠가 앞으로 하기 싫은 일은 안 해도 된단다. 단, 뒷마당에 있는 증조할아버지 석상을 솔로 문질러 완성하면 말이다. 그까짓 것 하고 덤볐던 때밀이 장갑은 금세 지쳐 나가떨어지고, 집에 놀러 온 야구 장갑의 소중한 사인볼마저 까불다가 연못에 빠뜨려 버린다. 야구 장갑이 화가 나서 돌아가 버린 뒤 때밀이 장갑은 복잡한 마음으로 연못을 내려다보는데… 갑자기 연못에서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신령님이 나타난다! 유설화 작가의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 일곱 번째 이야기.
초등 교과 연계
국어 1-2-8. 느끼고 표현해요
하루 1-2 함께 골라요(주제)
약속 1-2 함께 골라요(주제)
나 2-1 함께 골라요(주제)
저자

유설화

여러해에걸쳐여러분야의어린이책에그림을그리며꾸준히그림책공부를해왔다.그공부의첫번째결실인《슈퍼거북》과후속작《슈퍼토끼》로어린이부터어른에이르기까지다양한연령대의독자들에게두루사랑받고있다.전작《슈퍼거북》이경주에서토끼를이긴거북이의뒷이야기를통해나답게사는법에대해생각하게한다면,후속작《슈퍼토끼》는경주에진토끼의뒷이야기를통해실패를딛고일어서는법에대해들려준다.지금은강연현장에서만난어린이들의“작가님,우리이야기도그림책으로만들어주세요!”라는요청에힘입어어린이들의고민과갈등,성장을담은〈장갑초등학교〉시리즈를꾸준히선보이고있다.〈장갑초등학교〉시리즈로《잘했어,쌍둥이장갑!》,《용기를내,비닐장갑!》,《욕심은그만,레이스장갑!》,《거짓말이뿡뿡,고무장갑!》,《질투는아웃,야구장갑!》,《네꿈을응원해,권투장갑!》,《끝까지해보자,때밀이장갑!》이있으며,그밖에쓰고그린책으로《으리으리한개집》과《밴드브레멘》이있다.작가의대표작《슈퍼거북》과《슈퍼토끼》는어린이뮤지컬로만들어져큰사랑을받았고,〈장갑초등학교〉시리즈중《용기를내,비닐장갑!》은초등학교교과서에수록되었다.

출판사 서평

재미있어보이는일은많지만,
계속하는건정말힘들어!
무슨일이든시작이반이라고요?때밀이장갑을보면그렇지도않은것같아요.줄넘기,피아노,바이올린,수영,미술,바둑…시작만해놓고며칠못가그만둔일이한두가지가아니거든요.개그맨을꿈꾸는어린이답게이것저것관심은많지만,끝까지하는건글쎄….
오늘도게임에푹빠져서시작한지며칠되지도않은태권도를그만두겠다지뭐예요.엄마가그꼴을그냥봐줄리없지요.때밀이장갑은화가머리끝까지나서잔소리를퍼붓는엄마를피해미꾸라지처럼달아나다가그만아빠한테딱걸리고말지요.그런데아빠가앞으로하기싫은일은안해도된대요!단,뒷마당에있는증조할아버지석상을쇠솔로문질러완성하면말이에요(이석상은증조할아버지,할아버지,아빠가때미는수련을하느라쇠솔로문질러만든건데발부분만아직미완성이라나요).
“이제부터는매일게임만해야지!아예학교도가지말까?”때밀이장갑은꿈에부풀어솔질을시작하지만아니나다를까,얼마못가지쳐나가떨어지고말지요.“이제게임은영원히끝인가….”때밀이장갑이눈물을글썽이고있을때단짝친구인야구장갑이찾아옵니다.야구장에서잡은홈런볼을자랑하려고요.시합이끝나고홈런친선수의사인도받았다나요.까불이때밀이장갑이이런기회를놓칠리없지요.야구장갑의공잡는실력을시험해보겠다며홈런볼을냅다던지는데…그게하필뒷마당에있는연못에퐁당빠졌지뭐예요.
야구장갑이잔뜩화가나서돌아가버린뒤때밀이장갑은복잡한마음으로연못을내려다보고있었지요.그때연못에서모락모락연기가피어오르더니펑하고신령님이나타났어요!어쩐지증조할아버지를닮은신령님은때밀이장갑에게도움을좀주시려나요?

모두다르고모두특별한
어린이들의말에귀기울이며
한권한권엮어가는그림책
〈장갑초등학교〉시리즈는그림책《슈퍼거북》과《슈퍼토끼》로어린이와어른모두에게큰사랑을받아온유설화작가가오롯이어린이만을바라보며쓰고그린책입니다.이시리즈는작가가강연장에서만난한어린이의요청에서비롯되었습니다.“제이야기도그림책으로만들어주세요!”하는요청을받고보니,그동안만난어린이들의사랑스러운모습을그림책에담고싶은욕심이생겼다지요.
이시리즈에등장하는어린이는모두장갑의모습을하고있습니다.개구쟁이쌍둥이장갑,겁쟁이비닐장갑,새침데기레이스장갑,야무진고무장갑,활동적인야구장갑,우직한권투장갑,태평한때밀이장갑,먹보주방장갑,추리왕가죽장갑,궁리왕목장갑까지….저마다다른개성과재능을지닌어린이의모습을저마다다른쓰임새를지닌장갑에담아보여주고있지요.아,새로전학온발가락양말만빼고요.
이번이야기의주인공은개그맨을꿈꾸는명랑한어린이때밀이장갑입니다.늘긍정적이고낙천적인모습을보여왔던때밀이장갑에게도약점은있었네요.대부분의어린이가그렇듯끈기와인내심이부족한것을넘어서변덕이죽끓듯한다나요.
사실어린이들의관심이이리저리옮겨다니는것은당연한일일지도모릅니다.제가무엇을좋아하는지무엇을잘하는지아직탐색하는중이니까요.앞으로도꽤오랫동안탐색할예정이니까요.그러느라부리는어린이의‘변덕’을,가는곳마다‘내이야기를잘들어줘서고맙다’는인사를듣는유설화작가가이해못할리없지요.그저끝까지해야만알수있는기쁨과재미에대해어린이에게살짝귀띔해주고싶은,먼저살아본이의마음이이이야기를만들게했습니다.
하지만어린이에게기쁨을준다는본연의임무도잊지않았습니다.전작에서시간여행이라는SF(?)의요소를더해자칫지루해지기쉬운시리즈에변화를주었다면,이번에는옛이야기의요소를더해재미를주었습니다.옛이야기를비트는것은첫책《슈퍼거북》때부터해온유설화작가의장기이기도하지요,온마음을다해어린이의말에귀기울이고,그말에서어린이의마음을읽어내고,그마음을재미있는이야기에담아한권한권엮어가는이그림책이더많은어린이의마음에더깊이가닿기를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