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질문에 왜 아무 말도 못 했을까? (정답 없는 질문에 나만의 생각을 말할수있는 단단한 식견을 위한 인문 사고)

그 질문에 왜 아무 말도 못 했을까? (정답 없는 질문에 나만의 생각을 말할수있는 단단한 식견을 위한 인문 사고)

$15.00
Description
“의심하고, 질문하고, 관찰하라!”
세상이 만든 프레임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세 가지 인문 사고

30년간 기자로서 실체적 진실을 추적해온 저자가 자기만의 시선으로 복잡한 세상을 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극적인 소문과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고 나의 기준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이 책에서 다룰 인문학적 사고법이다. 저자는 그동안 《한 뼘 인문학》 《시사 인문학》 등을 통해 다르게 생각하는 인문학적 사고법을 전파해왔다. 이 책은 인문 사고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라 할 수 있다.
인문학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연구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찾는 공부다. 이를 위해 필요한 세 가지 핵심적 사고를 이 책에서는 그 의미에 기대어 인문 사고라고 부른다. 인문 사고 중 첫째는 남들이 아무리 옳다고 말해도 ‘합리적 의심’을 하는 것이다. 둘째는 ‘정말 그런가’라고 되묻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는 진실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으려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 위에 세워진 자신의 입장은 남의 의견에 편승하거나 뒤좇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고민과 연구를 통해 다져진 단단한 식견이 된다.
책에서는 세 가지 인문 사고인 의심, 질문, 관찰을 통해 생각을 바꾸고,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낸 25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를 통해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기, 사회적인 관습에 왜냐고 묻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새로운 지식 실천하기, 시스템에 종속되지 않기 등 자신만의 단단한 식견을 쌓는 방법을 얻을 수 있다.
저자

최원석

30년간기자로서실체적진실을추적해온저자가자기만의시선으로복잡한세상을보는방법에대해이야기한다.저자는기자로서의삶을통해‘사유하기’의힌트를얻었다고한다.초짜기자시절부터사건과현상의표피만보지말라는선배들의주문에따라질문하고의심하고주의깊게관찰하는훈련을해왔다.어느새30여년의세월이흐른지금,사실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고자신의생각과연결시켜스스로를성장시키는사고태도를유지하는것이습관이자일상이되었다.저자가학자가아님에도‘사유하기’에대해책을쓰겠다고결심한이유다.
이책이자신만의관점을세우고,사람의수만큼다양한의견과생각이있음을이해하는발판이되길바란다.또한다른생각을가진사람과대립하지않고논리적으로대화하고소통하는데도움을줄수있으리라기대한다.
고려대학교국문학과와연세대학교언론홍보대학원을졸업했다.1989년연합통신사(현연합뉴스)기자로입사한후,조선일보로옮겨서사회부,정치부기자,논설위원으로일했다.법조,행정부처,정당및국회등을취재했다.현재는CS본부장직을맡고있다.다양한분야를취재한경험을바탕으로폭넓은글쓰기를해왔다.저서로《신문이보이고뉴스가들리는시사인문학》《상식으로시작하는한뼘인문학》《인터넷으로뉴욕타임즈마음대로읽기》《세상은바꾸고역사는기록하라》(편저)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흑백논리에지친회색인간을위한안내서

PART1.그때는틀리고지금은맞다
차별과구별의다름을생각하다
-분리하되평등하다
-정치적올바름에대하여
-사회적프레임이만들어낸고정관념
과학적사실에도의심이필요하다
-기적의감미료가추락한이유
-과학도결국은프레임일뿐
섣부른판단이불러일으킨참사
-참새를적으로만든마오쩌둥
-편향적인주장이만든최악의결과
-편향은선악을가리지않는다
팩트와스토리를구분하는힘
-효과빠른만능살충제의등장
-침묵의봄이남긴것
-DDT는부정해야할절대악인가
-노벨상수상자는왜그린피스와싸우는가
옳음과적합함의불균형
-친환경에너지에계산기를들이대다
-친환경에너지의조건
-사회적합의가필요하다
-친환경에너지는정말친환경적인가
Whatdoyouthink?無MSG는건강에이로운가

PART2.합리적으로의심하기_인문사고1
영업비밀은보호되어야하는가
-영업비밀의보호vs직업선택의자유
-실리콘밸리가매사추세츠를뛰어넘은비밀
-왜그들은지식재산권을포기하는가
-나누면시장은커진다
인내심은달콤한성공을부르는가
-마시멜로이야기신드롬
-개인의자질인가환경적영향인가
-믿고싶은것을의심하는힘
시스템은어떻게만들어지는가
-쥐의사회로본조직의위계질서
-시스템에종속되지않으려면
소신없는복종도죄가된다
-썩은사과상자가사과를썩게한다
-나는명령에따랐을뿐이다
-악당도영웅도모두평범한사람이다
관료주의의비용
-목적을잃은시스템이낳은관료주의
-영국이140년동안도버해협을지킨이유
-시스템의안팎에서의심하라
Whatdoyouthink?나우루공화국은왜추락했나

PART3.도전적인질문들_인문사고2
청소년의흡연과자위행위를막아야할까
-청소년에게주어진권리와의무
-보호인가자유의구속인가
-국가는어디까지개인을통제할수있는가
좌파와우파는어떻게나뉘는가
-자코뱅과지롱드
-볼셰비키와멘셰비키
-보수와진보의고정적인이미지에서벗어나기
-링컨은좌파인가,우파인가
-진영을넘어국가를생각하다
범죄는엄벌이최선인가
-처벌을강화하면범죄는없어질까
-범죄도시가된캘리포니아
-깨진유리창이론과범죄예방
-누군가나를지켜보고있다
법이사회를바꿀수있을까
-왜여성운동가는금주운동을벌였나
-법의허점을노리는사람들
-법의풍선효과
조선인BC급전범은가해자인가
-자발적으로전범이된사람들
-시대에떠밀려전범이된사람들
-흑백논리가위험한이유
Whatdoyouthink?법치주의와민주주의는동의어인가

PART4.관찰은혁신을낳는다_인문사고3
지식인은둥지를틀지않는다
-지드,이상국가소련을가다
-자신의잘못을인정하고고치는용기
-원하는모습이아닌사실그대로를보다
제임스쿡선장이살린선원들
-관찰과실험으로찾은괴혈병치료법
-새로운지식을실천하는힘
작은발견도놓치지말라
-안개를관찰해에어컨을발명하다
-가장필요한곳에필요한것을
-해시계로측정한지구둘레
-이념이관찰의우위에선암흑시대
Whatdoyouthink?‘행복했던과거’란현실도피의수단일까

PART5.이시대에필요한사고법
창의성의의미도시대에따라변화한다
-충직함과창의성이동의어였을때
-창의성은질문에서나온다
판단을내리기전에해야할일
-유대인이라서덮어쓴누명
-진실을파헤칠가능성을포착하다
-정보를있는그대로받아들이기
-카더라통신에휘둘리지않는법
갈대처럼살자
-생존을위한갈대의변화전략
-익숙함과의이별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원래그래’라는말에‘그것은이상합니다’라고말할수있는가?
*같은의견속에서내생각은다르다고논리적으로말할수있는가?
*당연하게통용되는상식에‘왜’냐고물을수있는가?
*둘중하나의선택지에서제삼의대답을할수있는가?

이질문에대답을망설였다면꼭읽어야할책!
세상을바꾼역사적사건들에서길어낸깊이생각하기의기술

30년이넘는기자생활을통해세상을다면적으로보고,세상의흐름을읽는눈을키워온저자가인문학적사고법의정수를알려준다.저자는그동안《한뼘인문학》《시사인문학》등을통해다양한관점으로세상을바라볼수있는인문학적사고법을전파해왔다.
현재는범람하는정보로인해진실이가려지고,복잡한사실관계로왜곡된정보를진실이라믿기쉬운시대다.얽혀있는이해관계속에서서로다른입장의말과프레임에휘둘리지않고,나만의시선으로똑바로걸어가는일은점점힘들어지고있다.자극적인소문과가짜뉴스에현혹되지않고나의기준을세우기위해필요한것이바로이책에서다룰인문학적사고법이다.
인문학은사람이어떻게살아왔는지를연구하고앞으로어떻게살아갈것인지를찾는공부다.책에서는과거의굵직한사건들을새로운관점에서살펴보고,현재에필요한인문사고를도출하고있다.세상은많은사람의요구로인해바뀌었지만,그시작은단한사람의‘다른생각’에서나왔다.이렇게세상의변화를이끈인물들은세상을있는그대로관찰하고,그것이진정옳은것인가따져보고,더나은방향이무엇인가를되묻는일을게을리하지않았다.이책에서다루는‘의심하기,질문하기,관찰하기’가바로세상을바꾼인물들이공통적으로가지고있던사고법이다.책에는세가지인문사고를통해생각을바꾸고,세상의변화를이끌어낸25가지이야기가담겨있다.
우선똑같은사람인데도흑인과여성이차별받던사회가조금씩나아지기까지의과정을이야기한다.반면마오쩌둥의교조주의를통해한사람의편협한생각이어떻게세상을어지럽힐수있는지도이야기한다.또한열린생각의필요성을더깊이살펴보기위해DDT,사카린,환경에너지등여러사례를담았다.이들에대한평가가시대에따라어떻게바뀌었는지를살펴봄으로써관점에따라세상이어떻게달리보이는지를확인할수있다.이외에도세상이만든사고프레임에서벗어나자신만의생각과소신을키우고,이를통해결국사회를변화시킨사람들의흥미진진한이야기들이책에가득하다.
과거에서사례를뽑은이유는지금은당연하다고생각하는것들이그때는당연하지않았으며,그때당연했던것들이지금에와서는말도안되는이야기가된경우가많기때문이다.단지생각이다른사람의이야기가아니라,과거의한시대에사회에서보편타당하게인식되던관습이나고정관념에대해우리는이야기할것이다.그과정에서사람의생각은얼마나다른지,시대에따라요구되는사고방식이어떻게바뀌는지를이해할수있을것이다.단,여기서전제되어야할것은과거에는어떤기준으로논리가만들어져서사물을판단했는지를생각해야한다는것이다.이것이인문학이갖는의미이며,우리가이책을통해서익힐수있는사고법의핵심이다.

“당신의생각은어떠한가요?”
이질문이가장두려운사람을위한세가지인문사고
‘의심하기,질문하기,관찰하기’

책은총다섯개의파트로이루어져있다.첫번째파트에서는우리가흔히생각하는‘상식’이과거부터지금까지어떻게바뀌어왔는지,한사람의‘다른생각’이어떻게세상을바꿀수있는지를이야기한다.그리고두번째부터네번째파트까지세가지인문사고가어떻게세상을바꾼원동력이되었는지를이야기한다.인문사고는질문,의심,관찰의과정을거친다.이세가지인문사고는개별적으로이루어지는것이아니다.의심의씨앗에서질문이생겨나고,질문에대한답을찾기위해더욱자세히관찰하는것처럼동시에이루어진다.다만,독자가각각의인문사고의중요성을인식하고익히기쉽도록개별적으로나누어이야기한다.
특히이책에서는논쟁적인주제의이야기들을많이다루고있다.‘지식재산권의보호는정보공유를막는독점의또다른이름인가’‘청소년을대상으로하는흡연금지는보호인가구속인가’‘강력한범죄일수록엄벌에처할때범죄는사라지는가’‘조선인BC급전범은가해자인가시대의피해자인가’등자세히따져볼수록옳고그름을판단하기힘든주제들에대해서논한다.읽는사람에따라서는동의하기어렵거나,이해하기힘든부분도있을지모른다.그래서책의서문에서저자는‘회색인간’이되라고주문한다.세상에는사람의수만큼다양한생각이있고,그들과함께생활하기위해서는다름을인정해야한다.그리고이를위해요구되는것은바로흑백사이의회색지대에서서세상을보는것이다.새로운관점을가진사람은진영논리가팽배한우리사회에서발붙이기힘들지도모른다.그렇다하더라도회색지대에서세상을관조하며통찰력을얻는것이더낫다.이것이시류에휩쓸리지않고중심을잡으며사는방법이다.
이렇게회색인간의눈으로저자의논지를따라가다보면남들은나와생각이다를수있으며,세상일에한가지답만있는것이아님을이해할것이다.그렇다면이책의첫번째목표는달성한셈이다.한발더나아간다면,이를통해고정관념의틀깨기,사회적인관습에왜냐고묻기,있는그대로받아들이기,새로운지식실천하기,시스템에종속되지않기등의인문학적사고법을익히게될것이다.이과정에서구태의연한사고방식을버리고,알고있던사실도의심하고되돌아봄으로써나의지식역시단단해질것이다.이러한과정을거친생각이야말로나만이할수있는진짜나의식견이된다.

빠르게변하는세상의흐름을읽고
나만의취향,나만의생각을지키는‘나로생각하기’

시대에따라사회가요구하는사고방식은달라지기마련이다.한시대에서다른시대로넘어가는과정은사고방식이달라지는과정과궤를같이한다.과거최고의인재상은상부의명령에절대복종하는‘로완중위’였다.하지만오늘날은창의성을요구하는시대다.지금의생각으로는복종보다창의성이먼저라고대부분말하겠지만,복종이중시되던시대에는그나름의이유가있었다.사회질서가덜잡혀정보의유통이원활하지않았고,각종제도가체계화되지못한상태에서는복종이훨씬효율적이었다.그리고지시받은성과를얻기위한과정에서창의성이발휘된다고믿었다.이처럼‘맨땅에헤딩하던’시절에는힘들기는했어도위에서시키는대로하면뭐가됐든이루어졌다.
하지만지금은다르다.과거의경험만으로는빠른변화의흐름을재단할수없고,시키는대로만한다면아무리최선을다한다고해도도태되고만다.‘도전정신을키워라’‘노오오오력하라’라는훈계로는이시대가원하는창의력이나사고방식이얻어질수없으며,원하는만큼의성과도얻기힘들다.
이책에서는현재에필요한사고방식을정찰병정신과갈대의생존법에서찾는다.‘정찰병정신’은줄리아갈레프가제시한개념이다.드레퓌스사건은민족주의가득세했던19세기프랑스에서알프레드드레퓌스가유대인이라는이유로독일의스파이로몰린사건이다.그의억울한누명은정찰병출신의피카르중령덕분에풀렸다.하지만그과정은쉽지않았다.피카르중령은모두가드레퓌스를범인이라고지목할때단하나의새로운정보를접하고밝혀지지않는진실이존재할가능성을받아들였다.갈레프가정의한정찰병정신이란관찰력과빠른판단력,그리고정보를있는그대로받아들이는열린마음이다.
그리고두번째가바로갈대의생존법이다.갈대는천적인칠성밤나방이줄기에알을까지못하도록2~3년주기로줄기의폭을줄였다가넓히는방식으로생체구조를바꾼다.갈대의변화전략은상대가예측하지못하도록하는것이다.여기서저자는정찰병정신을바탕으로갈대의생존법에서배운예측불가능한변화전략을배운다면,단단한식견위에빠른변화에대응할수있는유연성까지갖출수있을거라고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