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기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 | 양장본 Hardcover)

천군기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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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은 대학 강단에서 40년 동안 강의하면서 고소설을 수집해 온 김광순이 소장한 474종을 연구원들이 검토하여 100종을 선택한 것이다. 『천군기』는 인욕을 억제ㆍ극복하고 천리를 회복해가는 과정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자기성찰을 게을리 하지 않는 가능성으로서의 인간 존재를 꿈꾸는 작자 자신의 모습의 발로이다.
저자

김동협

역주자김동협金東協은1953년경상북도의성에서출생하여고향과대구에서성장하였다.경북대학교사범대학국어교육과및같은학교대학원국어국문학과석사,박사과정을수료하고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경북대학교,대구대학교등의강사를거쳐1987년부터현재까지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국어국문학과교수로재직중에있다.학회활동으로는대동한문학회장,한국어문학회이사,국제퇴계학회이사등을역임하였고,비영리법인택민국학연구원부원장을맡고있다.학술논저로는『황동명소설집』등이있고,번역서로서는『흥무왕연의』등이있으며,학술논문으로는「慾望의仲介者를中心으로본洪吉童傳」,「달천몽유록고찰」,「黃中允小說硏究」등이있는데,주로한국한문소설과산문방면의연구를계속하고있다.

목차

간행사
일러두기

천군기
I.《천군기天君紀》해제
II.《천군기》현대어역
III.《천군기》원문

출판사 서평

《김광순소장필사본고소설100선》소개

우리나라고소설의대부분은필사본형태로전한다.한지韓紙에필사자가개성있는독특한흘림체붓글씨로썼기때문에필사본이라한다.필사본고소설을현대어로번역하는작업은쉽지가않다.필사본고소설대부분이붓으로흘려쓴글자인데다띄어쓰기가없고,오자誤字와탈자脫字가많으며,보존과관리부실로인해온전하게전승되지못하는경우가대부분이다.그뿐만아니라,이미사라진옛말은물론이고,필사자거주지역의방언이뒤섞여있고,고사성어나유학의경전용어와고도의소양이담긴한자어가고어체로적혀있어서,전공자조차도난감할때가있다.이러한이유로,소장자이자역주자대표인김광순교수는고전적가치가있는고소설을엄선하고유능한집필진을꾸려고소설번역사업에적극적으로헌신하고있다.

김광순교수는대학강단에서40년동안강의하면서고소설을수집해왔다.고소설이있는곳이라면주저하지않고어디든지찾아가서발품을팔았고,마침내474종의고소설을수집할수있게되었다.필사본고소설이소중하다고하여내어놓기를주저할때는그자리에서필사筆寫하거나복사를하고소장자에게돌려주기도했다.그렇게라도하지않았다면지금쯤벽지나휴지의재료가되어소실되었을가능성이크다.김광순교수가소장하고있는작품중에는고소설로서문학적수준이높은작품이다수포함되어있고이들중에는학계에도알려지지않은유일본과희귀본도있다.김광순소장474종을연구원들이검토하여100종을선택하였으니,이를《김광순소장필사본고소설100선》이라이름한것이다.

필사본고소설은우리가문화민족이었다는증거이며보고寶庫로서우리조상이물려준고유의문화유산이다.우리고전에대한뜨거운애정과관심을가지고《김광순소장필사본고소설100선》을즐겨읽고음미해주기바란다.

《천군기》소개

《천군기》는인욕을억제ㆍ극복하고천리를회복해가는과정의이야기라고할수있다.천군소설은천군을중심으로하여충신형인물과간신형인물의대립으로사건이전개된다.충신형인물은성성옹惺惺翁ㆍ주일옹主一翁ㆍ성의백誠意伯ㆍ주인옹主人翁등과같은충신문관형忠信文官型인물도있고천군의나라에쳐들어온난세적자를물리치는충신무장형忠臣武將型도있다.간신형인물은천군을유혹하는인물과유혹된천군을크게방탕하게만드는난세적자형으로나누어진다.이들은대체로유사한명칭에유사한구실을행한다.
인간은신체적존재이기도하다는사실을포기할수없고,외물外物과의관계에서물화物化는곧인간존재의최악의상태가된다.인간존재는바로이러한물화에의해자신의본래적존재모습을상실하는데서벗어나려고하는존재,곧존재가능성으로의복귀를꿈꾸는존재이다.실학이현실인또는생활인을이상적인인간존재로보았다면성리학은이상인곧존재가능성으로서의인간존재를이상적인인간존재로보았다고할수있다.『천군기』는바로이처럼자기성찰을게을리하지않는가능성으로서의인간존재를꿈꾸는작자자신의모습의발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