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삶의 항구 (유한아 시조집)

조용한 삶의 항구 (유한아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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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유한아의 첫 시집 『그림처럼 그려보는 조용한 삶의 항구』에는 시·공간을 초월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존재하고 있다. 시편을 한 장 두 장 넘기면서 그의 삶과 그 속에서 포착한 소중한 것들과 그때의 마음가짐이 고스란히 쌓여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이성간의 사랑으로부터 어머니의 사랑까지 시인의 사랑과 인내의 사랑, 또 그 안의 더 넓은 부분도 자리하고 있다. 인간은 자신의 상처를 숨기려 하는 본능도 있지만, 반면에 자신을 드러내어 표출하려는 욕구도 있다. 이 글들은 눈물겨운 슬픔과 화사한 설레임이 공존할 수 있는 토대로 작동한다. 또한,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자아탐구는 바쁜 일상에서 옳고 그름에 대한 고민도 없이 전형의 삶을 향해 뛰어들려는 우리를 단단히 붙들어 맨다. 그는 시공간이 혼재하는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건조한 지구를 구하고자 지속적으로 여행을 준비할 것이다.
- 전용숙(대구대 국어교육과 교수)
저자

유한아

시골에서느끼는마음의안정과향수.그리고삭막함이덜느껴지는정겨운풍경속에서머물고있으며,현재경남에있는특수학급교사로도재직하고있다.가만히앉아숨쉬는자유로움마저도감사하게느끼며살아가는요즘.저깊은곳마음의빈자리는고개숙여묻어버리고,고집스러운마음으로두번째작품을냈다.
점점더멀어지는젊은날의시상을조금더간직하기위해...

목차

시인의말

I부주위를둘러보다
강물을바라보며
둑길
즐거운우리동네샘터

소리
맑은물한잔의여유

채송화
간이역
은은한꽃無窮花(무궁화)
산속의야생화
꿈꾸는그대
말이산古墳(고분)
王陵(왕릉)
노을
마산항
길(2)
코스모스
풀잎이슬

산속에서의하루
바다는춤을춘다
여름안에서
연꽃
낡은철로위에서
나를다스리기

농촌의봄

II부사랑은오래도록...

사랑의길목
사랑할때
이땅을사랑한남자
한강속의눈물
어머니를생각하며
내사람이여
외로움
놀이터에서
국화꽃옆에서
봄의安否(안부)
매화안개
기다림의편지
사랑은...
感氣(감기)
발길을돌리며

III부어릴적모습은...

故鄕(고향)
자화상
家族(가족)
순수한세상
가을의여인
시골의아침
글속에서
겨울의그림자
휴양림의풍경
매일밤해질녘에
나무그늘아래서
하늘친구
무더운여름날

IV부추억은소리없이...

길섶
追憶(추억)
同行(동행)
성탄절
가을저녁
세상살이
돌아서는뱃길에서
그리운나그네
비내리는강가에서
독도의片紙(편지)
겨울산
마음의주전자
봄끝의아쉬움
故鄕(고향)생각
어머니의부엌
버스를기다리며
하늘빗소리
밤공기맡으며
낙엽전쟁
이사가는날
그날이오면

평설:웜홀저편에서보내는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