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의 계절 (유한아 시조집)

항구의 계절 (유한아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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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는 우리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더 많은 꿈을 꾸게 한다. 유한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항구의 계절』 을 보면 시를 통해서 삶이 풍요롭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우리가 시를 알게 되
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하기도 하고, 다른 하나는 타인의 삶을 통해서 얻기도 한다. 시란, 인간의 사상과 감정들을 언어를 통해 나타내는 언어의 구조물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항구의 계절』 은 제1부 봄의 미학, 제2부 여름의 기억, 제3부 가을의 흔적, 제4부 겨울의 완성으로 유기적인 구조물로 잘 짜여진 하나의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다.
- 권오휘(평론가, 문학박사)
저자

유한아

시골에서느끼는마음의안정과향수.그리고삭막함이덜느껴지는정겨운풍경속에서머물고있으며,현재경남에있는특수학급교사로도재직하고있다.가만히앉아숨쉬는자유로움마저도감사하게느끼며살아가는요즘.저깊은곳마음의빈자리는고개숙여묻어버리고,고집스러운마음으로두번째작품을냈다.
점점더멀어지는젊은날의시상을조금더간직하기위해...

목차

I부봄의美學(미학)

봄의港口(항구)
물장난
항구山房(산방)
사랑의뱃삯
나루터강가
인생의흔적
그림두점
해저문수평선
죽한그릇
언덕위에서
돌게의꿈
글을쓰며
나들이
思索(사색)
海霧(해무)
다시돌아온봄
바닷가노점상
합숙소에서
봄의쑥개떡
개다리소반
봄의뱃머리에서

II부여름의記憶(기억)

여름의港口(항구)
추억이흐르는바다
배멀미
섬속의보석
작은먹돌
바다를걷다
스무살의이별
기녀
폭풍우치는밤에
사랑유혹
만리포의기억

白月(백월)
未練(미련)
붉은사진
바람꽃불면
피아노소리
바다의찬가
침묵이흐르면
할머니의박대
그리운고향
한여름밤꿈을꾸다
無念無想(무념무상)
땀흘리는바다
다시시작되는장마
여름의뱃머리에서

III부가을의痕迹(흔적)

가을의港口(항구)
항구의눈물
바다향기를타고
꿈꾸는새
그날의風景(풍경)
바다를사랑한여인들
휴가의여유로움
菊花(국화)앞에서
가을밤
가을을기다리며
감국차한잔
果樹園(과수원)길가
아부지의감나무
대지의자연
밤의손님
메밀꽃밭
삶의끝에서
호롱불아래
齒痛(치통)
영혼의바다
가을이오면
그리운날
가을연가
편의점비둘기
가을의뱃머리에서

IV부겨울의完成(완성)

겨울의港口(항구)
冬竹(동죽)
항구食堂(식당)
悲心(비심)
回想(회상)
항구의고래
향일암에서
경쟁의그곳
再會(재회)
好海(호해)
빈마음
마른오징어
魚市場(어시장)
항구를떠나며
눈사람
외로운식사
겨울하늘
고뿔에걸려서
삶을그리는바다
雪山(설산)
그리움이드리우면
겨울의뱃머리에서

평설:항구속에공존하는삶의아름다운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