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의 영화 교류사 (1945~1955 | 양장본 Hardcover)

북한과 중국의 영화 교류사 (1945~1955 | 양장본 Hardcover)

$24.00
Description
영화가 국경을 넘어 소통의 기능을 갖춘 특정한 흥행물로 유통된다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영화 교류사는 영화사의 외연이라는 의미보다 완전히 영화사 내면에 속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북한과 중국 양국 사이에 펼쳐진 영화 교류활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크게 한반도와 중국의 영화 교류사로 바라볼 수 있는데 이것은 광역의 한국 영화사, 중국 영화사, 북한 영화사, 심지어 아시아 영화사에서 새로운 연구 영역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영화의 수출입을 비롯한 다양한 교차상영, 영화 합작과 제작지원 내지 학술적 교류 증진 등 대외 영화 교류가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영화 교류사 연구는 영화사 서술의 공백을 일정한 정도로 메워줄 수 있는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 책에서는 1945년부터 1955년에 이르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10여 년 시간의 흐름 속에서 파묻혀 버린 북ㆍ중 사이에 전개된 영화 교류 활동을 다양한 희귀한 문헌을 통해 살핀다. 이 실증적 연구는 단지 이 시기 제작된 영화의 제목과 장르에 대한 가벼운 접근에만 그치지 않고, 영화의 구체적 내용과 교류의 양상, 특징 및 의미를 검토함으로써 최대한의 누락 없이 북ㆍ중 영화 교류사를 체계적으로 복원시킨다. 이를 통해 이 시기 북ㆍ중 양국 사이에 맺어진 혈맹관계의 양상을 입증하며 오늘날까지 잘못 알려진 영화사의 사실들을 지적하고 바로잡는다. 이렇듯 이 책을 통한 지금껏 연구되지 않았던 사실들의 발굴은 영화사 연구의 폭을 수평적이고 수직적으로 확장하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향후 북한과 중국의 영화 교류사, 혹은 이 시기 양국의 문예 교류활동, 정치ㆍ경제ㆍ군사 관계 내지 냉전 시기 사회주의 정권 관계와 관련된 연구에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저자

유우

영화학박사.
한양대학교영화학박사.아시아문화콘텐츠연구소(ACCI)특임연구원과한상언영화연구소(HSECI)연구원으로일하고있다.『해방과전쟁사이의한국영화』(공저)등의저서와「해방기한중영화교류연구」,「한국전쟁기중국에서의북한영화에관한연구」,「한ㆍ홍합작영화〈이국정원(異國情鴛)〉의수용연구」등의논문을발표하였다.현재북한과중국의영화교류에관심을갖고연구를수행중이다.

목차

제1장북ㆍ중영화교류의시작

제2장소련영화이론의수용과북ㆍ중영화교류의기반구축
2.1.사회주의종주국소련의영화이론
2.2.사회주의리얼리즘의구현과사회주의영화
2.2.1.사회주의리얼리즘의기원과개념
2.2.2.북한에서의사회주의리얼리즘
2.2.3.중국에서의사회주의리얼리즘
2.3.선전ㆍ선동수단으로서스탈린주의

제3장국가성립기북ㆍ중영화교류(1945-1950)
3.1.국가의성립과북ㆍ중영화교류
3.2.북ㆍ중영화교류의양상과특징

제4장한국전쟁기북ㆍ중영화교류(1950-1953)
4.1.한국전쟁발발과중국에서북한영화제작
4.2.한국전쟁기중국에서상영된북한영화
4.3.한국전쟁을기록한중국영화
4.3.1.시보영화
4.3.2.기록영화

제5장전후복구기북ㆍ중영화교류(1953-1955)
5.1.전후복구와북ㆍ중친선을기록한중국기록영화
5.2.전후복구기북ㆍ중영화교류양상
5.2.1.중국에서상영된북한영화
5.2.2.북한에서상영된중국영화

제6장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인명,작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