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목은 이렇게 살라하고 (우동식 수필집)

초목은 이렇게 살라하고 (우동식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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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심미적 감동과 교시적 지성이
함축적 기법으로 어우러진,
자연주의 작가의 ‘팡세’와 같은 명상 수필!

해마다 생사를 반복하는 초목에서 인간은 무엇을 배우려 할까. 작가는 낭만적 자연주의자는 아니지만 월든 호숫가에서 3년 가까이 살면서 자연을 스승으로 받아들인 미국 작가 소로우를 연상시켜줄 정도로 초목 자체를 명상의 표상으로 간주한다. 평자는 이런 자연주의가 우동식의 삶과 문학세계를 밝히는 중요한 단서라고 믿는다. 작가는 나무가 인간이며 인간도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의연한 나무’로 여긴다. 이러한 생태주의적 철학은 초목에 한정되지 않고 주변의 모든 하소연에 귀를 기울이게 한다. 그 범상하지 않은 상상력 덕분에 우리 독자들은 생의 언저리로 밀려난 생명을 귀중하게 여기면서 방관자적 삶을 살지 말아야겠다는 의지를 갖는 것이다. 그만큼 우동식의 생명 지향의 글쓰기는 21세기 현대수필이 당면한 과제를 성큼 뛰어넘은 성과라고 믿는다.

박양근(문학평론가)의 ‘《초목은 이렇게 살라 하고》 엿보기: 성실한 인생 산책가의 전언’ 중에서
저자

우동식

경북경주출생.1992년‘月刊에세이’지(誌)수필추천완료후,식물생태를소재로인생을유추(類推)하는글을즐겨써왔다.1994년‘청소년문학비평방법서설’로‘敎育評論’지(誌)신인상문학작품평론부문당선후,진로·인성독서지도에관심을두고주로청소년문학평설(評說)을써왔다.
저서로는『독서교육의이론과방법(공저)』(박이정,1993),『청소년의아픈자리소설로어루만지다』(정인출판사,2016)가있으며,이번에펴내는『초목은이렇게살라하고』(박이정,2018)는첫수필집이다.
경북문인협회회원(수필)이며,경북중등문예교육연구회회장을역임하였고,현재구미지역의금오산문학회장으로활동하고있다.
경북대학교사범대학국어교육과와한국교원대학교국어교육학석사과정을졸업했다.경북과학고등학교(포항)등에서26년간국어교사와연구사,장학사,교감을지냈다.김천여중에이어현재구미의해마루중학교초대교장으로근무하고있다.독서지도와스승의날표창으로교육부장관상을두번수상하였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겪으며깨닫고
뒷모습ㆍ12|실수의멋ㆍ17|이순(耳順)이제(二題)ㆍ21
오징어아줌마예찬ㆍ25|텃밭삼제(三題)Ⅰㆍ30|텃밭삼제(三題)Ⅱㆍ38
일회용‘정기승차권’ㆍ45|교황의소형자동차ㆍ47
겪어보지않고는ㆍ50|조근조근ㆍ53|역지사지(易地思之)ㆍ58
나무명상을배우며ㆍ62|김장소고(小考)ㆍ66|참외반쪽ㆍ69
만남의의미ㆍ73|다리위의사념(思念)ㆍ79

제2부듣보며느끼고
시나브로ㆍ86|기회(機會)ㆍ92|인간동기(動機)에대한경외(敬畏)ㆍ94
성산일출봉(日出峰)에서ㆍ101|독도강강술래ㆍ107
성인봉(聖人峯)춘기(春氣)ㆍ111|와달리(臥達里)에서ㆍ116
봉래폭포를바라보며ㆍ121|골계바닷가에서ㆍ125
돌에붙인여정ㆍ128|다슬기를주우며ㆍ136|검보랏빛아침ㆍ139
봄날의동화(童話)ㆍ143

제3부초목은이렇게살라하고
벚꽃꼭지처럼ㆍ150|감춤의미학(美學)ㆍ155|수수꽃다리꽃망울처럼ㆍ159
울릉도산벚꽃ㆍ163|한라산의식물들처럼ㆍ166|이른봄돌나물ㆍ174
부부송ㆍ178|속리산참회나무ㆍ184|개가죽나무설(說)ㆍ189
호야꽃화분을보며ㆍ193|가을아까시꽃ㆍ195|섬엉겅퀴단상(斷想)ㆍ198
말오줌대나무ㆍ202|고사리순을꺾으며ㆍ207|자귀나무꼬투리ㆍ210
이팝나무의고언(苦言)ㆍ214|진달래의신생(新生)ㆍ218
‘참나무같은삶’을위한기도ㆍ222|녹색우산ㆍ227

《초목은이렇게살라하고》엿보기:성실한인생산책가의전언
_박양근(문학평론가)ㆍ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