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록 장선생전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 | 양장본 Hardcover)

정각록 장선생전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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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정각록 소개

『정각록』은 조선조 당시 양반층이 무능한 왕권에 대해 증오했던 감정을 소설로 형상화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정치적 문제로 원한이 사무쳤던 몰락 양반층이 반대 당파에 대해 가졌던 증오심을 형상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면 『정각록』은 정치적 문제로 원한이 사무쳤던 계층의 의식과 연결될 수 있어서, 이 작품의 작자는 권력층의 횡포에 원한이 맺히고 울분이 쌓였던 인물로서 황실의 권위를 실추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장선생전 소개

『장선생전』은 당시(1964년)로서는 희귀본이었을 뿐만 아니라 반세기 지났지만 『장선생전』이란 이름으로 학계에서는 처음 알려진 작품이다. 작품도 희귀본이지만 나에게는 고맙고도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그 후 몇 년 뒤에 시집을 가면서 소중히게 간직하고 있던 『장선생전이라』를 내가 있는 학교로 보냈다. 붉은 보자기에 곱게 싸서 등기로 보내준, 나에게는 귀중한 선물이었다. 고인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그의 명복을 빌어 주었다. 그녀의 고마운 마음씨를 담아 여기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 속에 넣어 역주본으로 세상에 다시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저자

김광순

대구출생. 경북고, 경북대, 경북대 대학원을 졸업. 1965년 계명대, 영남대, 경북대 강사, 1971년 경북대 교수, 1980년 문학박사, 중화민국 한학연구중심 객원교수, 중국문화대 초빙교수, 국어국문학회상임이사, 한국어문학회장, 한국고소설학회장, 한국문학언어학회장, 동방한문학회장, 국제퇴계학회대구경북회장, 퇴계연구소장, 영남퇴계학회 및 국제퇴계학회이사, 한국국학연구원 자문위원, 전국대학신문주간교수협의회장, 대구·경북도문화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퇴계학진흥협의회이사, 경북대학교명예교수, 중국옌볜대학교겸직교수, 택민국학연구원장이다. ○수상 3.1문화상, 아카데미학술상, 대구광역시문화상, 경북대학술상, 경북대우수저작상.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학술논저 『고소설사 』 등 62권, 편저 『한국고소설전집 』 등 84권, 번역서 『천군연의 』 등 24권. 수필집 『하늘로흐르는강 』 등 총 174권을 간행했다. ○연구논문 〈춘향전근원설화의 연구사적 검토(국어국문학회)〉 등 기타 논문 다수, 비문 〈임진왜란 구국공신 의병도대장 김면 장군 전적비〉 등 58점을 썼다. ○학술발표 〈시조신화의 양상〉(국어국문학회) 등 국내 42회, 〈朝鮮朝儒學者小說觀〉(中國孔孟筍思想國際學術硏討會)등 국외 14회를 발표했다.

목차

ㆍ간행사
ㆍ축간사
ㆍ일러두기

제1부 정각록
I. 〈정각록〉 해제
II. 〈정각록〉 현대어역
III.〈뎡각녹〉 원문

제2부 장선생전
I. 〈장선생전〉 해제
II. 〈장선생전〉 현대어역
Ⅲ.〈장션ㆍ젼이라〉 원문

출판사 서평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 소개

우리나라 고소설의 대부분은 필사본 형태로 전한다. 한지韓紙에 필사자가 개성 있는 독특한 흘림체 붓글씨로 썼기 때문에 필사본이라 한다. 필사본 고소설을 현대어로 번역하는 작업은 쉽지가 않다. 필사본 고소설 대부분이 붓으로 흘려 쓴 글자인데다 띄어쓰기가 없고, 오자誤字와 탈자脫字가 많으며, 보존과 관리 부실로 인해 온전하게 전승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사라진 옛말은 물론이고, 필사자 거주지역의 방언이 뒤섞여 있고, 고사성어나 유학의 경전 용어와 고도의 소양이 담긴 한자어가 고어체로 적혀 있어서, 전공자조차도 난감할 때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소장자이자 역주자 대표인 김광순 교수는 고전적 가치가 있는 고소설을 엄선하고 유능한 집필진을 꾸려 고소설 번역 사업에 적극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김광순 교수는 대학 강단에서 40년 동안 강의하면서 고소설을 수집해 왔다. 고소설이 있는 곳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어디든지 찾아가서 발품을 팔았고, 마침내 474종의 고소설을 수집할 수 있게 되었다. 필사본 고소설이 소중하다고 하여 내어놓기를 주저할 때는 그 자리에서 필사筆寫하거나 복사를 하고 소장자에게 돌려주기도 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벽지나 휴지의 재료가 되어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김광순 교수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에는 고소설로서 문학적 수준이 높은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이들 중에는 학계에도 알려지지 않은 유일본과 희귀본도 있다. 김광순 소장 474종을 연구원들이 검토하여 100종을 선택하였으니, 이를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이라 이름 한 것이다.

필사본 고소설은 우리가 문화민족이었다는 증거이며 보고寶庫로서 우리 조상이 물려준 고유의 문화유산이다. 우리 고전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김광순 소장 필사본 고소설 100선〉을 즐겨 읽고 음미해 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