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 더 큰 세상에서 빛나다 2

서광, 더 큰 세상에서 빛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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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작가 리홍규는 1986년에 흑룡강조선어방송에 입사하여 30년 넘게 기자로 근무해오면서 우리 민족이 직면한 현실을 직시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위기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많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이를 알리고 계몽하려고 했다. 특히 흑룡강성 내 조선족 촌을 집중 취재하여 〈산재지역 조선족 농촌 현황 및 중국 조선족의 미래상〉(2014)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개혁 개방 40주년 기념-산재지역 조선족 현황과 미래 포럼〉 (2018) 흑룡강 신문에 조선족작가협회와 공동 기획하여 발표했다. 이 책은 이러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집필되었다.

서광촌은 하얼빈에서 동쪽으로 180여 키로 미터 떨어진 장백산자락 장광재령 서쪽 기슭에 위치한 마을로, 200여 세대에서 126명의 대학생을 배출한 “대학마을”이다. 이 책에는 서광촌 출신으로 중국은 물론 외국에서 활동하는 서광인을 직접 찾아가 취재하여 쓴 르포양식의 장편소설이다.
1권: 제1부는 80년 90년대 출생 세대를, 제2부는 70년대 출생 세대를 다루었다.
2권: 제3부는 60년대 출생 세대, 제4부는 50년,40년 출생 세대, 제5부는 가족 이야기, 제6부는 우리 선생님 편으로 되어있다.
작가는 “한 조선족 마을을 모델로 삼아 펼쳐낸 우리 민족 삶의 현장 보고서이자 역사 기록물이면서, 동시에 백여 명 인물들의 삶의 궤적을 찾아 그들의 꿈과 애환을 문학적으로 조명하고, 거기에 인류 보편적인 가치와 의미를 부여한 문학작품으로써 독자들 앞에 다가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소해를 밝힌다.
이 책의 편집 기준은 책이 출판되면 중국에 있는 서광인은 물론 조선족 사회에서 읽혀야 하므로 직접 인용문은 조선족 어를 그대로 두었다. 또한 고유지명이나 조선족들이 쓰는 생활의 명칭도 그대로 따랐다. 다만 한국의 독자가 읽어서 문맥이 잘 통하지 않는 어휘는 국어 어휘로 고쳤다.
한국 현실도 유사하지만 수십 년간 피땀 흘려 가꾼 조선족 마을은 젊은이들이 떠나 텅 비고, 중국 조선족 마을은 노인들만 자리를 잡고 있다. 이들이 느끼는 제2의 고향 생활은 쓸쓸하고 허탈한 마음까지 들 것이다. 그러나 그 후예들은 중국 방방곳곳 아니 더 큰 세상에서 빛나고 있다.
저자

리홍규

李洪奎

치치하얼사범대학수학과졸업.
베이징사범대학현당대문학석사과정졸업.
윤동주문학상,한국재외동포문학상,
KBS서울프라이즈최우수상등수상.
수필집〈운명에도전장을던져라〉등3권.
시집〈양파의진실〉출간.
중국작가협회회원,중국소수민족문학학회이사.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회장.
흑룡강조선어방송국부국장역임.

목차

작가의말

제3부
60년대출생세대들

1.선택의의미-라명화(감숙성란주,서울)
2.세상은눈물을믿지않는다
-최옥녀(한국서울)
3.죽음의문턱까지세번갔다온사람
-김덕룡(한국인천)
4.영성과지성의길을찾아서-박길춘(베이징)
5.사범대학한국어학과를창설한교수
-김선자(강소성염성)
6.융화-우재학(한국서울)
7.사랑과영혼-신경란

8.돈많은남자찾아뭘해요?
-김성주(한국충청남도아산)
9.중국조선족언론사업개혁에앞장서서
-한광천(하얼빈)
10.망자의영광과슬픔
-리명철(천진,산동성일조)
11.60년대출생11인스케치:성덕찬(흑룡강상지),장인환(베이징),장해선(일본群马县),김창금(대경),김홍국(천진),김준걸(하북성랑방),안병관(한국서울),김성학(하남성신향),김성욱(베이징),엄성홍(한국서울),김선식(일본도쿄)

제4부
50,40년대출생세대들

1.착한사람의신산한삶,그는굳세게살았다
-김성국(삼강평원,한국서울)
2.“서울서광촌”촌장의이야기
-최형수(한국서울,순천)
3.도전에도전을거듭하며-장성환(베이징)
4.서부지역에서동북입쌀판로개척한서광촌촌장
-조기문(사천성성도)

5.몸은퇴직했어도마음은항상민족사업에
-우재근(한국서울)
6.50,40년대출생4인스케치:박진엽(하얼빈,서울),박진옥(서울),리백만(대경),리승일(산동성연태),리봉춘(대경)

제5부
가족이야기

1.5백만달러빚갚을지언정인생의파탄을선고할수없다
-윤정만과그의형제들
2.김씨네남매의베이징-김혜민과그의형제들
3.의류업계에서성공한박씨네형제들
-박문길과그의형제들
4.연태우리집농장가족들
-리운실과그의부모형제들

제6부
우리선생님

1.선생님은항상낭랑하게웃으셨다
-리임선ㆍ박동률(서광,청도)
2.대를이어교육사업에헌신한긍지와영광
-공정철ㆍ김춘자(서광,청도)
3.조용하고평범하게평생살아오신선생님
-한명순(서광,한국서울)
4.자연의품으로돌아가신선생님
-김석일(서광,빈현)
5.황혼이아름다운이유
-박찬태(서광,한국서울)

부록

ㆍ서광이보인다-서광학교동창모임축사
ㆍ“대학생마을”서광촌건촌80돐경축행사성황리에
-2016년9월19일자흑룡강신문뉴스
ㆍ오얏골의비기(秘記)에기록된옛이야기
-중국국제방송국김호림기자의서광촌탐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