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화된마음연구:몸-뇌-세계를중심으로’
‘마음이란무엇인가?’-이물음은바로‘몸’그리고그것을둘러싼‘환경’의문제를소환하게된다.당연한이야기겠지만,몸이없다면마음이따로있을리없다.나아가몸과마음은이를둘러싼‘환경’을떠날수없다.따라서마음을묻는것은‘몸과환경’을전제하게되고,또한우리몸의중핵인‘뇌’를고려하지않을수없다.‘마음’의문제는‘몸-뇌-환경(세계)’과의상호작용이라는복잡다단한역동적인관계망속에서해명되어야할통합적과제이다.
체화인지연구단은매년‘몸-뇌-세계’를주제로한연구총서를발간하고,국내외연구기관과협력해학술대회와세미나,대중서발간및칼럼쓰기등의활동으로학문과사회를유기적으로소통시킬계획을갖고있으며이책도연구단의활동계획중하나이다.
이책에실린글은『교수신문』창간30주년특별기획중하나인〈융복합첨단연구의현장‘체화된마음연구’〉라는코너에서6개월간연재한것을다듬은것이다.두세사람이이야기하는대담형식으로,10인의연구단멤버가각기외부전문가한분과자유롭게질의응답하는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