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환경과 문화 다중심

초연결 시대의 조건 속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의 중요성과 학문적 연구의 방향을 조망하고,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과 지역어문학과 교육에 대해 질문하며 장래의 인문학적 의의를 모색한 고민과 성과가 담겨 있다. 이 총서는 교수진 및 대학원생이 연구 주제를 심화하여 연구하고 발표한 학술 논문뿐만 아니라 전남대학교 국문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한 C-LAB 활동 결과물로서의 학술적·참여적 글쓰기 성과를 포함하고 있어 복합 학문적 의의가 크다.

이 책은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디지털 네트워크와 어문학의 가능성’에서는 디지털 시대에 새로이 부상하는 매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와 더불어 현대 기술과 인문학적 제휴의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 답한다.
2장 ‘다중심 세계와 어문학의 역할’에서는 다양한 문화적 맥락을 관통하는 어문학의 의의에 대하여 논한다.
3장 ‘지역어문학의 위상과 어문학적 고찰’에서는 지역어문학이 갖는 문화·역사적 가치를 탐구하는 동시에 지역어문학의 가치가 보다 광범위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이해될 수 있을지에 대하여 탐구한다.
4장 ‘디지털 시대와 인문학적 접근’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인문학의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