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우리말 - 우리말의 숨결 4

틀리기 쉬운 우리말 - 우리말의 숨결 4

$14.80
저자

성기지

저자:성기지
전한글학회연구편찬실장.
1990년한글학회출판부에들어와2023년6월정년을맞이할때까지학술지한글(계간)과어문교양지한글새소식(월간)발간을맡아일하였고,어문규범연구와국어상담에도힘썼다.틈틈이공무원,은행원,기업체직원,방송작가등을대상으로국어생활관련강의활동을하였고,10여년동안라디오를통해우리말바로쓰기방송을하였다.또,전문용어,행정용어,광고용어등우리말용어순화사업에도힘을보태는등말글환경맑히는데에줄곧관심을기울여왔다.
지은책으로는우리글바로잡기연습(타래출판사),맞춤법사슬을풀어주는27개의열쇠(도서출판박이정),생활속의맞춤법이야기(역락출판사),고치고더한생활속의맞춤법이야기(역락출판사),아,그말이그렇구나!(디지털싸이버),한국어능력시험(공편)(신지원)등이있다.

목차


책을펴내며4
틀리기쉬운우리말

가까운측근15
가슴이메어진다17
가장빨리원서를냈다19
가장우수한문자가운데하나21
감격해하였다23
거짓말시키는사람은?25
거짓말은눈꼽만큼도못해27
거칠은벌판으로29
결승전경기에이겼다31
구멍난양말을기웁니다33
국가의존망이위태롭다35
국수사리주세요!37
궁색한변명39
그녀가물러나길바래41
그러지말아요43
그렇게몰아부치지마세요45
기분이좋은것같아요47
기지개를펴고있다49
나름대로열심히했다51
날으는슈퍼맨53
남의구설수에오르다55
낱개로포장되었다57
대범한도둑59
두리뭉실한사람61
두살박이아이63
두터운외투를입었다65
드셔보세요67
떡볶기가맛있다69
먼지걷힌하늘이파랍니다71
모기물린데가간지러워73
목이두꺼운처자?75
문잠궈!77
민원실로신청하시기바랍니다79
발목을접질렀다81
발자국소리83
버스가너무늦게가요85
벚꽃핀지도한창되었다87
볕에그을은피부89
부시시한머리카락91
분노를삭히고93
사랑을쓸려거든연필로쓰세요95
사업을크게벌렸다97
산수갑산에가는한이있어도99
살을에이는찬바람101
삶의희노애락이녹아있는103
새털같이많은날105
생사여부가불투명하게107
생선을졸이다109
설명절은가족끼리111
설잘보내세요!113
소근소근속삭이는밤하늘115
소득이세갑절증가했다117
손이시려워119
수익률을높히는방안121
순찰을돌고있다123
승객을실은여객기125
승부욕이강하다127
신발이자꾸벗겨진다129
신병인도를요구하고있다131
신이라불리우다133
아는체좀해135
안전하지않은안전사고137
앗뜨거!139
애띤얼굴141
얌치같은계집애143
양해말씀드립니다145
얼굴에뽀드락지가났어요147
에어로빅은다이어트에좋다149
열차를바꿔탔다151
옆에앉기를꺼려하네요153
옛친구가기억난다155
왕년에한가닥하던157
왜땅만쳐다보며걷니?159
우유곽이모자르다161
유권자들을깜짝놀래켰다163
으시대지마세요165
이곳은가파라서위험해요167
이단체의주장이담겨진169
이렇게자랑스러울수가없습니다171
인사말씀이계시겠습니다173
입맛이땅기는계절175
잊혀진계절177
자문을부탁드립니다179
자전거흙받이를달았다181
전기세가많이나왔어요183
전화로히히덕거렸다185
조용하세요!187
주소가어떻게되세요?189
지갑안에갖고다닌다191
지금너무졸립거든요193
지리한장마195
집들이간다197
차가운날씨199
찻잔속의태풍201
천상여자네요203
체중이불면205
출산율저하의이유207
퀴즈의답을맞춰보세요209
탄신일211
팀을추스려서대비한다213
하고자하오니215
함께있는내내곤혹스러웠어217
허리가줄은것같아219
희색이만연하다221

출판사 서평

무심코쓰고있는말가운데비문법적이거나어색한표현들,발음이나뜻구별이어려워혼동하는말들,그릇된언어습관으로잘못전해진말들을두루묶었다.말은개인이구사하지만개인의것이아니며,누구나말할권리는있지만올바르게말할의무도있다.

우리말에대한관심이꼭필요한때입니다!
우리말도숨을쉬면서살아갑니다.수천년동안우리겨레는생존을위해끊임없이그말에숨을불어왔습니다.자연과인간사이의환경못지않게사람과사람사이의언어환경도매우중요합니다.맑고바른말은사람들의삶을가멸게합니다.따라서언어환경맑히기는그말과그말을사용하는사람모두건강한숨을쉴수있게해주는일입니다.우리곁에있는말을잘살펴서우리삶을살찌워야하고,우리토박이말이사라지지않도록지키고가꾸어야하며,우리말이갖가지외국말투와저급한말에오염되지않도록힘써나가야할것입니다.

우리말의숨결은모두4권으로나누어졌습니다.제1권〈우리곁의우리말〉은우리말에대한관심을불러일으키려는의도로구성하였습니다.우리말에대한무슨새로운발견이나깊은연구가아닌,우리곁에서늘쓰이고있는말들을되는대로끌어모아거듭살피고어루만졌을따름입니다.그가운데뜻과쓰임이모호하거나헷갈리는낱말들을제2권〈헷갈리는이말과저말〉에따로모아보았습니다.여기서는이말과저말의차이에주목하여우리말사용을명확하게할수있도록설명하는데힘썼습니다.
제3권은〈순우리말과들온말〉로엮었습니다.첫째마당‘일상에서찾는순우리말’에서는나날살이에서자주쓰이고있는우리토박이말들을살펴보는한편,자칫잊힐지도모를토박이말들을되도록찾아내어부려쓰는데도움을주고자하였습니다.이와달리우리말글살이에꼭필요하지도않은외국말이나외국말투조어들이말글환경을오염시키고있는모습들을생각나는대로간추려둘째마당‘우리말속외래어이야기’에모아보았습니다.끝으로,나날살이에서무심코쓰고있는말가운데비문법적이거나어색한표현들,발음이나뜻구별이어려워혼동하는말들,그릇된언어습관으로잘못전해진말들을제4권〈틀리기쉬운우리말〉에두루묶었습니다.
독자들이이책을통하여우리곁에있는우리말의숨결을,그온기를느끼게된다면더없는보람이고영광이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