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우리나라 최초로 쓰레기 매립장에 조성한

대구수목원 우리나라 최초로 쓰레기 매립장에 조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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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나라 최초로 쓰레기 매립장에 조성한 대구수목원
저자 이정웅은 대구시 녹지과장으로 있으면서 푸른 대구 만들기를 위한 1천만 그루 나무 심기, 대구수목원 조성에 참여, 퇴직 후에는 ‘달구벌 얼 찾는 모임’을 결성하여 연구산 돌거북 바로 놓기, 팔공산 정상의 쇠말뚝 뽑기, 금호사수택지개발지구에 한강 공원 조성을 주도했다. 현재 푸른 대구 가꾸기 시민모임 이사, 대구 생명의 숲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곡 쓰레기 매립장에 대구수목원이 들어선 지 올해로 15주년이 되었다. 계획의 수립에서부터 현장을 누비고 다닌 일, 개원식까지 주도한 저자로서는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 대구수목원이 현재의 자리에 들어서기까지의 과정을 모은 자료와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이 책을 엮었다.
저자

이정웅

이정웅은1945년해방둥이로경북의성에서태어났다.계명대학교정책대학원을졸업했으며대구시녹지과장,가톨릭대학교조경학과겸임교수,대구시도시경관자문위원,대구시도시디자인위원,중구문화원이사,동부여성문화회관자문위원,KBS시청자위원회위원,대구시녹색성장위원회위원,수성문화원향토사연구소연구위원,달성뿌리찾기자문위원회장을역임했다.
저서로《팔공산을아십니까》,《나의사랑나의자랑대구》,《대구가자랑스러운12가지이유》,《푸른대구이야기》,《대구,경북의명목을찾아서》,《나무와함께떠나는대구인물기행》,《나무,인문학으로읽다》등이있다.
현직에있을때푸른대구를만들기위한1천만그루나무심기,수목원조성에참여했을뿐아니라,퇴직후에는‘달구벌얼찾는모임’을결성하여연구산돌거북바로놓기,팔공산정상의쇠말뚝뽑기,금호사수택지개발지구에한강정구를기리는한강공원조성을주도했다.
현재,푸른대구가꾸기시민모임이사,대구생명의숲운영위원,대구YMCA대외협력위원,팔거역사문화연구회회장등으로활동하고있으며녹조근정훈장(2000),홍조근정훈장(2003)을수훈했다.

목차

수목원태동전야/대곡쓰레기매립장묘포장활용계획확정/
양묘사업소청사이전/대곡수목원탄생/대곡수목원조성기본계획수립/
영남자연생태보존회의반발/제1차언론폭탄/토론회개최/
환경·시민단체의공개질의와답변/제2차언론폭탄/1단계공사실시/
생태공원화사업으로일시변경/대구수목원개원開園/언론의칭찬/
대구수목원개원식경과보고서/문희갑시장의개원사開園辭/
우리나라천연기념물제1호의2세목/구내식당의벽지/
청사입주고유문告由文/잔디광장의플라타너스/청사외벽의송악/
문기열선생과수석壽石/박상옥선생과분재원/대구수목원표지석글씨/
정주진선생과선인장/주차장서쪽의운동장/청사뒤편의전나무숲/
청사입구벽면의그림‘팔공산추색’/수목원동쪽의리기데타숲/
주차장비탈면의왕대/아파트조경담당자교육/
임업직공무원과그가족들의기념식수동산/전주가없는수목원/
정당매/한실마을/화목원의상사화/어느시민의편지/이팝나무/
소리쟁이/복토작업중에있었던오해/세장관의내방/
우공이산/나무를심은사람들/관리와연구인력보강/
진천래미안아파트/대구수목원의마스코트들순이와해피/
천만그루나무심기달성기념비/자생지에서채집해온식물이자라는심원深園/성서화훼포지사용전말/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최초로쓰레기매립장에조성한
대구수목원
저자이정웅은대구시녹지과장으로있으면서푸른대구만들기를위한1천만그루나무심기,대구수목원조성에참여,퇴직후에는‘달구벌얼찾는모임’을결성하여연구산돌거북바로놓기,팔공산정상의쇠말뚝뽑기,금호사수택지개발지구에한강공원조성을주도했다.현재푸른대구가꾸기시민모임이사,대구생명의숲운영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
대곡쓰레기매립장에대구수목원이들어선지올해로15주년이되었다.계획의수립에서부터현장을누비고다닌일,...
우리나라최초로쓰레기매립장에조성한
대구수목원
저자이정웅은대구시녹지과장으로있으면서푸른대구만들기를위한1천만그루나무심기,대구수목원조성에참여,퇴직후에는‘달구벌얼찾는모임’을결성하여연구산돌거북바로놓기,팔공산정상의쇠말뚝뽑기,금호사수택지개발지구에한강공원조성을주도했다.현재푸른대구가꾸기시민모임이사,대구생명의숲운영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
대곡쓰레기매립장에대구수목원이들어선지올해로15주년이되었다.계획의수립에서부터현장을누비고다닌일,개원식까지주도한저자로서는남다른감회를느낀다.대구수목원이현재의자리에들어서기까지의과정을모은자료와있었던일을바탕으로이책을엮었다.
많은분들의지원과협조가있었지만그중문희갑전시장의전폭적인지원과선인장을기증한정주진님,고급분재를기증한박상옥님의미망인김경자여사,수석600여점을기증한문기열님을뽑는다.
현재자기가사는곳에무언가가들어선다고공고가나면자신들의이해타산에맞춰서행동하는것이일반화되다시피사람들의정서가바뀌었다.자신의생각과이권에맞지않으면반대부터하고보는것이다.대구수목원또한이런과정을거쳐서오늘날대구시민의쉼터로자리매김했다.
이책에서소개한지난신문기사나지상파방송내용을보더라도언론매체를이용한편파적인보도가얼마나衆口難防이었는지알수있다.이런어려움을극복하고현재는연간184만명이찾는대구의명소가되었다.
다양한수종을관리,보존하는역할을하는수목원이있어대구가한층더푸르고사계절싱그럽다.우리가수목원을방문해겉으로보는외관이외에수목원이개원되기까지땀흘린그들의노고에대해서생각해보는것이그분들의고마움에보답하는길이아닐까한다.
이튿날아침양을몰고나가는양치를따라나섰다.200여미터를올라간양치기는그곳에지난밤에골라놓은떡갈나무도토리를구덩이를파고묻기시작했다.당신의땅이냐고물었더니아니라고했다.이작업은점심을먹고도계속되었다.그리고는3년전부터시작해10만개를묻었으며그중2만개가싹이트고그가운데절반은죽고1만그루는자라고있다.그때양치기의나이는55세라고했다.
-p133
나무를심는것은자신의세대를위하는것도되지만후손들에게더많은산림자원을남겨주는일이다.나이와장소를불문하고지속해야해야하는일중의하나다.수백년된나무를만났을때나무에서우러나오는알수없는힘에압도될때가있다.
잘가꾼수종하나가관광자원이되기도하고그지역을대표하기도한다.온갖수종이가득한대구수목원이우리주위에있다는것은행복한일이다.더불어어떻게하면더잘보존하고가꾸어갈지를모두가고민해야할것이다.
책속으로추가
머리말
대구수목원이올해로개원(開園)15주년을맞는다.계획을수립하고,현장을누비며개원식까지주도했었기에남다른감회를느끼지않을수없다.
퇴직할때조성당시에보도되었던신문과몇가지자료를복사해나왔다.개원10년되는해에는이자료들을크게확대해수목원의어느목좋은곳에펼쳐놓고반대했던환경·시민단체의성명서와부정적이었던신문기사를시민들에게보이고당시대구시의정책이옳았는지,환경·시민단체의주장과언론의보도가옳았는지심판을받고싶었기때문이다.현장을면밀히검증·분석하지아니하고반대한일부환경·시민단체와반론의기회를충분히주지아니하고보도한언론으로너무힘들었기때문이다.그러나이런저런사유로그렇게하지못했다.그래서이책을쓰게되었다.이미알려져있다시피대구수목원은우리나라에서최초로쓰레기매립장을활용해조성했다.처음시작할때인근농민들은‘침출수로농사를망쳤으니우선보상부터하고조성하라’,‘겉으로내건목적과달리무슨다른혐오시설로괴롭게할지모른다’고반발했고,환경·시민단체는유해가스가나온다,지반이안정되지않았다,침출수가나온다,투자비가과다하다는등의이유로반대했다.연간184만명(2016)이찾아대구의새로운명소가된대구수목원은이런우려와반대를극복하고완성했다.
공직을떠난지14년,어느덧고희(古稀)를넘겨,기억이희미해지고있다.더늦기전에마음속에품고있었던그때의이야기를풀어놓고싶었다.자료를참고할수있는것은그것에따르고그이외에는기억을더듬어정리했다.
규모가크든작든하나의일이완성되기에는전우주가동원된다고했듯이함께했던직원은물론외부의많은사람의지원과협조가있었기에가능했다.그중에서가장기려야할분은문희갑전시장이다.미래를내다보는높은식견으로재임중많은업적을쌓았지만대구를녹색도시로탈바꿈시키고수목원조성지시와더불어전폭적인지원이있었기에가능했기때문이다.
또다른특별한세분이있었으니92종1,180포기의선인장을기증한정주진님,250여점의고급분재를기증한박상옥님의미망인김경자여사,수석600여점을기증한문기열님이다.
이외에도많은시민들의동참이있었다.이런점에서대구수목원은대구시의여느사업과달리시와시민이함께만든대구정신의결정체라고도할수있다.다만,아쉽다면역대소장과직원들의많은노력에도불구하고수목원이본래기능을벗어나공원화(公園化)되어가고있으며,일부도입된시설물은수목원기능과부합하지않는다는비판이들려오는점이다.
이런점에서영국이나일본등외국의수목원을벤치마킹하거나또는임학자,조경전문가,생태학자,문화기획자등다양한전문가로구성된가칭,‘대구수목원자문위원회’를구성해지금까지의운영실태를점검해보고앞으로나아갈방향을모색하는작업을고려해볼만하다.
처음수목원을계획할때후발주자인대구수목원이기존의국립(國立)수목원이나사설(私設)천리포수목원과의경쟁에뒤지지않기위해백두산에서한라산까지우리나라에자라는모든야생화와국내에자생하는모든종류의약용식물을수집하여약령시와더불어전국적인명소로특화하고싶었다.즉우리나라에서자생하는야생화와약용식물을다보려면반드시대구수목원에가야한다는특화된수목원을만들고싶었다.
또겨울철삭막한대구를푸르게하기위해의난대성상록활엽수중가능한수종은없는지,가로수등조경식물의시험·연구기능을확대하고,청소년들의정서순화와체험학습,시민들을위한사회교육기능을강화하여녹색도시건설의중심역할을하고싶었다.
열대식물원과큰습지원도만들고,대구의자랑인우리나라천연기념물제1호인측백나무를비롯해대구에서발견되어명명된큰구와꼬리풀,세뿔투구꽃,대구으아리등대구를상징할만한깃대종을한곳에모아우리대구가국난극복의선도도시이기도하지만식물의다양성면에서도어느도시에뒤지지않는다는것을알려시민들의자긍심을높이고싶었다.
앞서도언급했지만대구수목원은쓰레기매립장이라는입지환경의특수성,주민및환경단체와의갈등조정,침출수의처리,성토시공사장잔토를이용한예산절감,다양한방법의시민참여,비판적인언론의보도,심은식물의활착과성장률추이등시작부터완성에이르기까지모든과정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