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을 말하다

내 책을 말하다

$20.00
Description
작가 60인의 내 책을 말하다
『내 책을 말하다』는 학이사에서 출판한 60인의 저자가 자신의 책을 소개하는 책이다. 2017년 7월 1일로 도서출판 ‘학이사學而思’는 창사 10주년을 맞았다. 책의 집필 계기와 내용, 출간 후의 반응, 출판사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서 ‘학이사’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물론 독자와 저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저자

강위원

목차

책을엮으며/다시,책을통해세상속으로·신중현
추천사/책冊을위한책策으로거듭나라·문무학
추천사/우리를평등하게하는유일한것은책이다·이문학

강위원대구사진80년-영선못에서비엔날레까지/
견일영산수화뒤에서/고쾌선간절한꿈,뜨거운도전/
구본욱임하정사철과낙애정광천선생/권영세참고마운발/
김동혁소설로읽는판타지/김몽선먼소식/김미선닻을내린그후/
김미희나는CCTV다/김세환가을보법/김수영전원속예술가들/
김은주미뢰/김종건교실에서온편지/김창제경계가환하다/
김태엽푸른학이천리를가려고/남은우콩알밤이스물세개/
남지민청개구리가로수/문무학홑/문차숙익은봄날/
민송기자장면이아니고짜장면이다/박규홍유적지에서만나는화랑정신/
박기옥커피칸타타/박동규부지깽이로쓴편지/
박미정억새는홀로울지않는다/박방희정신이밝다/
박승우말숙제글숙제/박영옥사실은말이야/
박원열만화로알아보는우리나라민물고기/방지언큐피드:아홉개의성물/
배해주눈길머문곳/백승희마지막퍼즐/백종식그리운무게/
서정길알아야면장하제/석현수온달을꿈꾸며/
손인선민달팽이편지/송진환못갖춘마디/신재기앉은자리가꽃자리/
신형호별을업은남자/심후섭내가슴속선비/
안상섭행복한교육행복한미래/안영선독도는우리가지키고있어요/
안용태몽돌/윤일현부모의생각이바뀌면자녀의미래가달라진다/
이경희책을통해세상속으로/이명준청소부아빠/
이소연언니들이들려주는얼렁뚝딱동화/이승현치유에서깨달음까지/
이인숙오리보트/이재태종소리세상을바꾸다/이정기그리고하늘을보다/
이정웅나무,인문학으로읽다/이후재새날은새들이쫀다/
장식환그리움의역설/정송외독篤하게독讀하다/정아경나에게묻다/
정홍규마을로간신부/정화섭외책冊을책責하다/채천수통점/
최상대대구의건축,문화가되다/추선희시시미미

출판사 서평

학이사에서출판한60인의저자가자신의책을소개하는책을냈다.2017년7월1일로도서출판‘학이사學而思’는창사10주년을맞았다.학이사창립을기념하기위해지난10년간‘학이사’에서책을출판한저자들이스스로자신의책을소개할수있는기회를출판사에서마련한것이다.
책의집필계기와내용,출간후의반응,출판사에하고싶은이야기를담은것이다.이책은‘학이사’의지난10년을돌아보고,앞으로나아갈방향은물론독자와저자가함께소통할수있는소중한길잡이역할을할것이다.그어느분야나마찬가지지만책은생산자와소비자의소통이특히더중요하기때문이다.
함께참여한문무학시인은“학이사가개업10주년을맞아출판하는이책은분명별난책에속한다.과문한탓인지모르지만이런책을만나지못했다.출판사가펴낸책의저자로부터‘책을말하다.’란주제로원고를받아꾹어내는이런일이결코쉽게이루어질수있는일도아니고,또어느출판사나다할수있는일도아니기때문이다.기술적으로야다할수있는일이지만마음이없고,아이디어가없으면해낼수없는일이다.”라고했다.
또이문학대한출판학회회장은“지난10년동안학이사에서책을펴낸작가60명이자신의책에대한이야기를쓴기획물을내신다고하니기대가큽니다.각작가가자신의책을기획하게된동기와내용그리고책을펴낸후주변독자의반응등에대한내용이라고하니기획의도가매우참신하고좋은것같습니다.독자들로부터많은사랑을받는책이될것같습니다.그책으로인하여학이사의책들이더많이읽혀지게되기를기대합니다.”라며이책을추천한다.

2017년7월1일,도서출판‘학이사學而思’가창사10주년을맞이합니다.‘이상사’로부터는63년,‘학이사’로출판사명을바꾼지10년이되는날입니다.이를기념하기위해지난10년간‘학이사’에서책을출판하신작가들을모시고,스스로자신의책을말할수있는기회를마련해보았습니다.책의집필계기와내용,출간후의반응,출판사에하고싶은말씀등을담은것입니다.‘학이사’의지난10년을돌아보고,앞으로10년혹은100년을지역에서함께꿈꿀수있는방법을찾기위한방안입니다.
이책은‘학이사’가앞으로나아갈방향은물론독자와작가가함께행복한세상을만들어줄소중한길잡이역할을하리라믿습니다.그어느분야나생산자와소비자의소통은참으로소중한것이아닐수없습니다.10년세월,아쉬움도있습니다.그세월에타계하신작가들이있어그분들의감회를직접듣지못한다는것입니다.안타까운마음에작품집에실린작품해설을실어그분들의마음을대신했습니다.‘학이사’와함께하신모든분들의은혜에조금이라도보답하고자하는마음을페이지마다깔았습니다.
학이사學而思는‘배우기만하고생각하지않으면사리에어둡고,생각만하고배우지않으면위태롭다’는『논어』「위정편」의學而不思則罔思而不學則殆에서출판사명을따왔습니다.그래서학이사는모일‘사社’대신에생각‘사思자’를씁니다.영남대학교교수이신철학자최재목박사님께서뽑아주신,이거창한말을학이사는출판기업정신으로삼으며2007년7월1일에새로운발걸음을내디뎠습니다.
학이사의전신은‘이상사理想社’입니다.국내옥편출판의대명사이던‘이상사’는6.25전쟁때대구로피란을왔습니다.전쟁이끝나고대부분의출판사들이서울로다시돌아갔지만1954년1월4일,이상사는1-1호로출판등록을하면서대구시중구종로에새둥지를틀었습니다.이후53년이지난2007년7월1일에‘학이사’로다시태어난것입니다.‘학이사’는이상사의정신을이어받아옥편류를비롯한사서류와학습부교재중심의출판에서순수창작물과인문,실용서적등을모두발간하는종합출판사로거듭나기위해힘쓰고있습니다.

저는6.29선언이있던1987년6월29일,이상사편집부에첫출근을했습니다.당시이상사는대구의중심종로에서50여명의직원들이사서류와학습교재를중심으로출판의황금기를누리고있었습니다.첫출근을하던그때를생각하면지금도꿈만같습니다.출판사에서일만할수있다면월급을받지않아도좋겠다는마음이들만큼출근이즐거웠습니다.
2017년6월29일은그래서저에게또다른의미가있는날입니다.그설레던날로부터한출판사에서보낸꽉찬30년의세월이되는날이기때문입니다.이렇게30년을오직‘책밥’의힘으로살고있습니다.책과책을좋아하는사람들과함께살았습니다.다른분들은이정도의시간이면장인이라는호칭에,시쳇말로눈을감고도자신의일을해낸다고합니다.하지만저는아직도
책을잘모르겠습니다.편집자로,영업자로이렇게긴시간을보내고도책을펴낼때는설렘보다는늘두려움이큽니다.작가의마음을,독자의요구를과연제대로담았는가하는걱정이앞서기때문입니다.그래서아직도신간이나올때마다두렵습니다.그럴때면첫출근하던그때를떠올리며마음을다잡습니다.
제가지금까지오직책만생각하며기쁘게일할수있는것은‘이상사’의창업주이신철학자故최태성崔泰成회장님의믿음이큰힘이되었습니다.당시회장님께서는매일회사에나오셔서독서로소일하셨는데,특히인문학장르의책을많이읽으셨습니다.그리고좋은내용에는밑줄을그어“자네는바쁘니내가줄쳐놓은것만읽어라.”고하시면서다읽은책을꼭건네주셨습니다.이때주신책들은지금도제가소중히여기며특별히보관하고있습니다.그리고2세경영주최종두사장님에게“언젠가신군에게‘이상사’를넘겨라.그러면이상사의이름이영원히세상에있을것이다.”라고종종말씀하셨고,결국은그말씀이현실이된것입니다.아무런연고緣故도없고부족한제게….

학이사창립10년이되는올해에는과분한격려를많이받았습니다.그중에가장큰힘은지난2월24일에한국출판학회에서주는‘제37회한국출판학회상기획·편집부문’을수상한것입니다.소식을듣고참으로두렵고부끄러웠습니다.이거창한상을감당해낼자신이없었던것입니다.하지만끝내사양치못하고덜컥받고말았습니다.서울의대한출판문화회관강당에서수상식을마치고돌아오는길에깨달았습니다.삼십년이나되었으니지금처럼머물지말고잘좀해보라고,대구라는지역에서쉽지는않겠지만지금보다더열심히하라고주는채찍이라는것을.
이모든것은손을잡아주신작가한분한분과전국에서보내준독자들의분에넘치는사랑덕분임을,또지역에서출판을하기때문에가질수있는기쁨이라는것도잘알고있습니다.그리고대구라는지역이이런보람을꿈꿀수있는뿌리라는것도잘알고있습니다.그래서‘학이사’는대구라는지역에있다는것을자랑으로여기고있습니다.세상에지역아닌곳이어디있겠습니까?대한민국출판시장의90%이상을차지하는서울을비롯한수도권지역에비하면아주작고초라한지역이대구입니다.하지만대구에서도충분히전국의독자들과책으로어울려놀수있다고자신합니다.
‘학이사’는대구지역에서세상을놀라게할큰바람을책으로불러일으키겠습니다.이제는‘학이사’에서출판한책이프랑스에서한국어교재로사용되고,중국의부모들이읽으며자녀들의교육을고민하는데까지왔습니다.그래서쓰고만들고읽는,이경이로운일의중심에서있다는것을더욱자랑스럽게여기며일하겠습니다.오직책을통해세상깊숙이파고들것입니다.함께쓰고,함께만들고,함께읽는데지금부터라도앞장서겠습니다.그래서작가와독자가다같이책을통해행복할수있도록하겠습니다.

이책한권으로힘든시간속에서믿고함께한가족과학이사의식구들,협력업체모든분들에게감사의마음을전합니다.특히30년을곁에서지켜봐주시고,지금도책으로더나은세상을꿈꿀수있도록길을알려주시는‘學而思독서아카데미’문무학원장님과회원들,훌륭한북디자인으로‘학이사’북커버디자인의수준을드높여주신대구예술대박병철교수님의은혜도결코잊을수가없습니다.
저를오늘까지이끌어주신모든분들께진심으로감사의큰절을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