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을 토론하다

토론을 토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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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學而思 독서아카데미 3기 회원들의 서평
작은 기대와 설렘 속에 다가왔던 4월 6일이었다. 첫 만남에서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서평강좌가 시작됐다. ‘독하게 독하라’라는 주제로 2강을 듣고, 눈인사 할 여유가 생겼을 때 내공의 차이가 있다는 걸 느꼈다. 그러나 수업에 임하는 자세는 그런 경력과 지위에 상관없이 모두들 진지했다. 문무학 선생님도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씀하시며 너무 열정적이셔서 고마울 따름이었다. 독해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고, 독서의 임계치는 역사가 인정하는 책 500권 이상을 정확히 읽어야 한다고 하셨을 때는 머리가 어질어질 했지만. 책과 담을 쌓은 지 오래된 나에겐 앞길이 구만 리 같았지만 어쩌겠는가. 한 발 한 발 나아갈 수밖에.

6월 6일엔 김훈 ‘현의 노래’ 답사를 갔다. 짧은 하루였지만 모두들 행복해 보였다. 즐거운 하루였다. 서평의 가장 큰 이유는 읽은 책을 기억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다. 또한 서평쓰기 이후의 독서는 남는 독서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학이사 10주년’에 맞추어 제3기 學而思독서아카데미 수료식을 마쳤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짧은 기간이어서 더욱 아쉽지만 뜻깊은 시간이었다. 배운 것을 토대로 열심히 읽고, 틈나는 대로 서평을 써볼 생각이다. 책을 쓰는 작가도 있는데 책을 독하게 읽어주는 게 예가 아니겠는가. 책과의 만남이 오래 지속되길 바라며, 끝으로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학이사’와, 좋은 강의로 지도해주신 ‘문무학’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자

강종진외

목차

책을펴내며_아카데미를마치며,시작하며|강종진

문학_내모습이거기있을것이다

힘없는나라의슬픈노래|강종진
바리의노래위로의노래|김서윤
서로통하기위한모든말|김승각
사투死鬪|김준현
순실의시대,절망속에뽑아든쿠키통속쿠키|남지민
내모습이거기있을것이다|서미지
영혼을깨운사람들|손인선
古典은苦戰인가|우은희

비문학_정의도보물이다

맛있는상상력|강여울
재즈처럼|강종진
지극히인간적인춤꾼우봉이매방|김서윤
정의正義도보물이다|김준현
대학이계란이다|김준현
삶의작은쉼표,여행을떠나다|민영주
산책한다면체호프처럼,글을쓴다면체호프처럼!|서미지
어쩌다여행의꽃,피렌체|우은희
부모교육의고전|이영옥
손끝으로느끼는책읽기의즐거움|이웅현
코트를입든지말든지|장창수
남다른시선으로세상을보는법|최유정
우리가몰랐던세상의진짜모습|최유정

아동_숨은이야기찾기

숨은이야기찾기|강여울
친구합시다|장창수

책과함께떠나는여행
絃에眩하다|강여울

수료식스케치
넘버3|장창수162

출판사 서평

學而思독서아카데미3기회원들의서평이『討論을討論하다』라는제목으로엮어나왔다.이책은學而思독서아카데미3기수료생과‘책읽는사람들’회원일부의서평을모아엮은책이다.전체12강을배우는동안서평쓰기의이론과실제를각자나름의방식으로적용해썼다.
크게문학,비문학,아동으로나눠14명의서평과‘絃에眩하다’라는제목의고령톺아보기,3기수업과수료식등의풍경을간략하게적은‘넘버3’로꾸며졌다.
또한회원각자가자신에게책은무엇인지를짧게정의한부분도재미있다.이서평모음집에는다양한장르의책이소개되었는데무작정읽기의형식에서벗어나책을고쳐읽고비판하며읽은흔적들이역력하다.
學而思독서아카데미문무학시인은“우리는토론을토론하고싶다.토론은생각을체로쳐서해야할말을고르는것이다.토론을거치지않은모든것은아집의형이거나편견의동생이다.우리가토론을토론하고자하는것은바른생각을갖기위해서다.그어느한쪽으로기울어지지않고바르게똑바르게서자는것이다.”라고이책에서말한다.

‘아카데미를마치며,시작하며’를쓴3기강종진회장은배운것을토대로열심히읽고,틈나는대로서평을쓸생각이라고말했다.쓰는사람도있는데독하게읽어주는건예의라하면서.
學而思독서아카데미3기회원은서평을처음접한사람들이대부분이었는데책으로엮어나온서평은여느서평집과비교해도손색이없다.그만큼책을좋아하고읽고난생각과느낌을잘녹여냈기때문에가능한일이다.
서평에관심이있는사람이라면다른사람들의서평도관심있게본다.자신이그책을읽었다면자신이읽고느낀점과비교해서공통점과차이점을발견하고비교해볼수있을것이다.
서평이무엇인지궁금한독자들이나서평쓰기에막입문한사람들에게좋은본보기가될책이다.『討論을討論하다』서평모음집을통해책을좋아하는사람이나그렇지않은사람들이나책을보는안목,고르는안목,책읽는기쁨과서평쓰기의즐거움이모두를느꼈으면하는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