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메나리 공산농요와 서촌상여

팔공산 메나리 공산농요와 서촌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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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토속민요인 공산농요와 서촌상여
‘토속민요’라 하면 향토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발생하여 전수된 것으로 향토 문화성이 농후하고 음악적 특성에 있어서 ‘통속민요’보다 더욱 민중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설이나 가락이 비교적 소박한 대신 향토적인 특성을 깊이 간직하고 있다. 대부분 같은 마을 사람들이 부르면서 전승시켜 온 노래이기 때문에 ‘통속민요’처럼 세련된 맛은 적으나 그 마을의 삶과 정서를 함축하고 있는 훌륭한 문화적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달구벌 대구는 민족의 정서를 잘 함축하고 있는 예술인 ‘토속민요’의 고향이다. 그러나 도시화 과정과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대구지역의 대부분의 토속민요가 점차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고 거의 소멸 직전에 이르게 되었다. 1980년대 후반에만 살펴보더라도 오늘날 무형문화재급 인물들이 170여 명이나 생존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안타깝게도 2017년 대부분의 ‘토속민요’는 그 가사만 남게 되었거나, 어떻게 불리었는지 알 수 없으며, 그 노래를 불렀던 이들은 현재 거의 찾기가 어렵다. 이처럼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잊혀 진 세월로 기억되면 안 되기에, 뒤늦은 관심이지만 사명감을 담아 대구 달구벌 팔공산을 중심으로 널리 불리어졌던 ‘공산농요(대구시 무형문화재 7호)’와 ‘서촌상여(무형문화재 미 지정)’를 기록하고 보존하고자 한다.

이 책은 저자가 2017년 현재까지 직접 공산농요와 서촌상여를 배우면서 가까이서 경험했던 스토리와 노래 등을 직접 담았으며, 20년 이상에 걸쳐 녹음한 것을 토대로 채보작업을 완성하였다. 또한 부족한 부분들은 송문창 예능보유자의 구술 증언과 기타 보충 증언, 현지답사와 여러 문헌 등의 기록을 거쳐 완성하게 되었다.

아무쪼록 이 자료가 팔공산 지역을 배경으로 생성된 <팔공산 메나리 공산농요와 서촌상여>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나아가서 우리 민족음악을 연구하는데 소중한 자료로 널리 활용되어지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이 책이 나오기까지 고증에 힘써주신 송문창 예능보유자와 악보 채보에 도움을 주신 서정미, 백은혜 선생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17년 가을 권태룡 씀
저자

권태룡

목차

Ⅰ.팔공산메나리공산농요와서촌상여
1.유래와배경
2.송문창선생생애와전승계보
3.보존회회원과연혁
4.도구와복색
5.연희순서와편성

Ⅱ.공산농요사설
1.입피리
2.어사용
[갈가마구소리Ⅰ]
[갈가마구소리Ⅱ-어사용]
[봉덕이노래(타령)]
[과부노래(타령)]
[나물노래]
3.가래소리
4.망깨소리
5.타작소리
[타작소리Ⅰ-옹헤야소리]
[타작소리Ⅱ-허이소리]
6.모찌기소리
7.모심기소리
8.논매기소리
[긴논매기소리]
[잦은논매기소리-호야소리]
[논매기끝소리-전례소리]
9.칭칭이소리
10.방아소리
11.벼베기소리

Ⅲ.서촌상여사설
1.발인제소리
2.행상소리
3.월천다리
4.소랫질
5.팔부능선
6.달구소리
[초벌다래소리]
[두벌다래소리]
[세벌다래소리]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이책은저자가2017년현재까지직접공산농요와서촌상여를배우면서가까이서경험했던스토리와노래등을직접담았으며,20년이상에걸쳐녹음한것을토대로채보작업해완성했다.부족한부분은송문창예능보유자의구술증언과기타보충증언,현지답사와여러문헌의기록을거쳐서완성했다.
‘토속민요’라하면향토주민들의생활속에서발생하여전수된것으로향토문화성이농후하고음악적특성에있어서‘통속민요’보다더욱민중적이라고할수있다.사설이나가락이비교적소박한대신향토적인특성을깊이간직하고있다.대부분같은마을사람들이부르면서전승시켜온노래이기때문에‘통속민요’처럼세련된맛은적으나그마을의삶과정서를함축하고있는훌륭한문화적유산이라고할수있다.
도시화와산업화를거치면서소멸직전까지가토속민요가그기능을상실하게되었다.우리의소중한문화유산이잊혀지지않도록기록으로남겨보존고자한저자권태룡은1995년한국아이국악협회를설립해국악교육,예술창작,전통문화등의연구개발과보급활동을하고있다.대구시무형문화재7호‘공산농요’이수자로활동하고있다.『권태룡전래동요1~3집』,『어린이국악교육』,『어린이정가동시조창』,『내가내가시리즈』,『전통문화와전래놀이』등을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