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그릇에 담은 귀거래사

작은 그릇에 담은 귀거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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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열심히 살아온 삶의 흔적을 담았다
일찍이, 두보杜甫(758)는 그의 곡강이수曲江二首에서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라고 했다. 이전以前에는 사람이 70세까지 사는 것이 드물어 생존의 의미意味를 크게 부여했다. 그러나 오늘을 살아가는 60~70대는 제2의 인생장년壯年이며, 80~90대가 노년기라고 한다. 생명과학과 재생의학의 발달은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고, 유전자치료 등으로 건강100세의 실버시대가 다가왔다.
이렇게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를 맞이하면서도 70을 맞이하여 그동안 거쳐온 세상을 작은 그릇으로 살펴보았다. 인간은 태어나면 누구나 숙명적인 삶의 여행길을 떠나야한다. 인생이란, 저 끝 간 데를 모르는 무한대로 펼쳐진 시공時空에서 바람처럼 왔다가 구름처럼 떠나가는 나그네들의 수필隨筆문학이요 철학이기도하다.
인생길은 사유思惟하는 생명체의 고귀한 존재의 길이며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소중한만남이요, 대화對話의 장場이다
이것은, 그가 처한 사회적 환경요소와의 결합이기 때문이다. 제1부는 철부지 유소년 시절부터 지방행정 최일선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살아온 공직생활 정년停年과 이순耳順에 걸친 여정旅情을 지켜보았다. 참 바쁘게 살아왔고 왜 이렇게 허둥대며 살아왔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내 인생의 부끄러운 행적일 수도 있다.
제2부는 밖에서 보는 우리의 모습을 살펴보고 제3, 4부는 정년퇴직 후 일상적인 모습을 피력했으며, 제5부는 우리나라 지방제도와 지방자치역사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저자

이재봉

목차

제1부내가살아온작은세상
남로,한양과거科擧길의고향/돈키호테의모험과좌절/지리산화엄사산감과상좌/
만남과결혼/논산훈련소신병훈련과소원수리소동/일선공직사회에첫발을딛다/
쌀2말[斗]의홀로서기와친구들의만남/병무행정을담당하다/
농지세부과와친구자랑/감바우의추억/민방위와을지연습/산불감시활동의애로/
올해는꼭‘부자’되세요/상주시민운동장관리사무소장의하루/
지방자치시대개막과경상북도100주년도민체전준비/
솥뚜껑을거꾸로잡고기청제를지내다/사람들은‘공짜’구경을좋아한다/
쌀값이금金값이다/기획企劃업무를담당하다/상주의역사를시정백서에정리하다/
IMF에날려간‘청리지방산업단지철도차량제작공장’/상주박물관과상주읍성/
정부출연기관(연구소)유치약속과승진탈락/중궁암의기적奇蹟-어둠에서빛을내리다/
지역을어떻게살릴것인가/상주한방산업단지-기반조성공사기공식을올리다/
지방화시대시설물확장의문제점과대책/나루의고장,중동中東에닻을내리다/
나루이야기/윤정원강사의‘국가사랑나라사랑’/중동의자랑거리/
작은그릇에담은귀거래사

제2부밖에서보는세상
유럽연수/북경의명암-만리장성에서다/황산의비경/
모방의천재-일본에서배울것들/동남아시아의빛과그림자/
장가계는지질과자연이빚은작품이다

제3부세상살아가는이야기들
공인중개사자격증과삼식이/지하철의사랑/대한민국땅값은얼마인가/
국군은죽어서말한다/보길도,윤선도유적을찾아/너무나친숙한것들과의이별연습/
동짓달기나긴밤을

제4부칼럼
대한민국은○○공화국이다/대한민국의영토는‘한반도와그부속도서’로한다/
지방의통폐합이다가온다/미국에서날아온‘중국발發황사경보’의국제정치학/
인구멸종으로대한민국이소멸한다/
선거의정치학-투표용지는세상을얻는유일한도구이다

제5부우리나라지방제도와지방자치역사개요

부록
내가걸어온길

출판사 서평

사람의일상은단하루도똑같은날은없다.한개인의일생동안의기록을보면어떤느낌일까?기뻤던순간이나아쉬웠던순간,모두가파노라마처럼펼쳐질것이다.지나온삶을이렇게펼쳐보일수있는것이자서전이다.그사람이무슨일을하고,어떻게살았는지는중요하지않다.지나온시간을되돌아보고성찰하며,뒤따라오는사람에게먼저세상을산사람의삶을보여주고남은삶을설계하면된다.
자서전이가지는중요성은한명한명의기록이모여역사가된다는것이다.저자이재봉의삶을봐도우리의역사가고스란히담겨있다.저자는1949년경북상주시낙상동에서태어났다.이후오늘에이르기까지공직생활을두루거치면서적은저자개인의삶을통해서독자는시대를같이읽어내기도하고그시대를같이산사람으로써공감도한다.저자가생활하며겪은시간이저자개인만이아닌같은시대를산사람들의삶과공통되는면이많기때문이다.
저자의삶을기록으로남겼을때,지나온삶은이렇게하루하루가달라진다.그러나기록하지않는다면대부분사람들의인생은비슷할뿐이다.소년기를거쳐서공직생활,퇴직후의삶,여행기등을통해저자뿐만아니라비슷한연령대의삶을읽을수있다.그당시의우리를되돌아볼수있다.이것이자서전이가지는힘이고,자서전을통해사실적인역사로다시태어나는것이다.

저자는경북상주에서태어나경북대학교행정대학원을졸업했다.1974년7월임용되어2010년12월정년퇴직까지상주시상수도관리사업소관리계장,시민운동장관리사무소장,농정과양정계장,기획감사담당관실기획담당,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장,중동면장등36년6월에걸쳐공직생활을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