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과 풍각쟁이 (한은희 장편동화)

의병과 풍각쟁이 (한은희 장편동화)

$11.00
Description
조선에 배구와 피아노가 들어올 때의 이야기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에 관한 신문 기사를 보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시 피아노를 처음 접한 사람들의 반응이 상당히 재밌었거든요.
선교사 부인이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시작하자 사람들은 ‘귀신통’이라면서 큰 두려움을 느끼고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고 합니다. 카메라에 사진을 찍히면 혼이 달아난다는 말을 믿었던 때이니, 당연히 그랬을 거라는 짐작이 가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그 기사를 접하고 난 얼마 후, 마치 무언가에 끌리기라도 하듯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가 들어온 사문진나루터를 방문하였고, 이 동화를 써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 동화의 시대 배경인 1900년에서 1910년 사이에, 우리나라는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민초들에 의해 전국에서 의병이 들불처럼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일제에 맞서기 위해서는 국민의 의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국민 의식을 선도하려는 선각자들의 계몽운동이 활발했습니다.
이 동화는 당시 신문물(피아노, 야구, 풍금 등)을 접하고 신교육(성경학교, 소학교 등)을 받게 된 두 형제가, 위태로운 현실 속에서 빼앗긴 나라 ‘조선’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 감당해야 할 역할을 깨닫고, 형은 의병으로 동생은 음악가의 길로 나아가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교육만으로는 일제의 만행, 그 시대의 아픔을 깊이 있게 알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깊이 있게 알고, 어린이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바라보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한번쯤은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저자

한은희

저자한은희
《아동문예》에동화,《아동문학》에동시로신인상을받으며등단했다.
대구문학상,경상북도스토리콘텐츠공모전에서수상했으며대구문화재단개인예술가창작지원금을받았다.
지은책으로는동화책『아기혼령려려』,『학교를폭파하라』,『명성황후그분을찾아서』,『낙원프로젝터』,『마법의청소기』,『숲속의학이야기』등이있으며,청소년소설『네버불링스토리』와동시집『테크노쥬쥬』,『분꽃귀걸이』가있다.

목차

작가의말

빼스뽈을배우다
귀신통을만나다
귀신통을다시만나다
어머니의소원
나라를위하는방법
풍금을만나다
풍금을가르치다
조선땅의일본인들
풍금연주회
어머니의떡보따리
없어진나라,조선
조선을되찾자

출판사 서평

언제부터인가지역마다골목투어가인기를끌고있다.대구중구에서도몇개의코스로나눠골목투어를진행하고있는데그인기가대단하다.

이동화는일제강점이시작되기전인1900년에서1910년사이의대구중구가배경이다.당시의신문물피아노,야구,풍금등을접하고신교육을받게된두형제의이야기다.위태로운현실속에서빼앗긴나라‘조선’을되찾기위해스스로감당해야할역할을깨닫고,형은의병으로동생은음악가의길로나아가며성장하는과정을그리고있다.

책에서는우리나라에최초로도입돼사람들사이에서‘빼스뽈’이라불리며선풍적인인기를끌었던‘야구’에관한이야기,역시최초로현재대구달성군화원읍의사문진나루터를통해들여와‘귀신통’이라불리면서사람들에게큰두려움을느끼게했던‘피아노’에관한이야기등낯설고도신기한신문물에관한이야기들이담겨있다.

요즈음의어린이들은학교에서배우는역사교육만으로는일제의만행,그시대의아픔을깊이있게알기어렵다.이동화를통해어린이들이우리민족의수난사를깊이있게알고,스스로자신의삶을진지하게바라보며,나라와민족을위해할수있는역할이무엇인지에대해서도한번쯤은고민해볼수있다.
지역에서동화창작에정진해온동화작가한은희씨는《아동문예》에동화,《아동문학》에동시로신인상을받으며등단했다.
대구문학상,경상북도스토리콘텐츠공모전에서수상했으며대구문화재단개인예술가창작지원금을받았다.
지은책으로동화책『아기혼령려려』,『학교를폭파하라』,『명성황후그분을찾아서』외다수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