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동옷 입고 춤을 추다 (새로 읽는 우리 고전 - 삼강행실도)

색동옷 입고 춤을 추다 (새로 읽는 우리 고전 - 삼강행실도)

$15.41
Description
옛날 중국 초나라에 노래자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나이가 70이었지만 부모님 앞에서는 늘 어린아이처럼 행동하였다. 노래자는 일부러 어린아이처럼 색동옷을 입고 부모님 앞에서 춤을 추고 노래도 부르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렸다. 그럴 때마다 노래자의 부모님은 어릴 때의 노래자를 보듯이 기뻐했다.
이 책에서는 이처럼 효자의 일화를 비롯해 충신과 열녀 등 행적이 뛰어난 옛날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삼강행실도》의 내용을 선별해 현대의 감각에 맞게 새롭게 쓴 것이다.
청소년들의 바른 품성을 가꾸는데 목적을 두고 집필된 이 책에서는 《삼강행실도》에 나오는 이야기를 한문 투의 문장을 현대적 문장으로 고치고, 오늘날의 초중고생들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다듬어 엮었다.
《삼강행실도》는 1434년 삼강(충, 효, 열)에 뛰어난 사람의 행적을 모은 책이다. 세종대왕이 당시 진주에서 자식이 아버지를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무너진 윤리를 되살리고자 효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책을 펴내도록 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서적에서 백성들에게 모범이 될 만한 충신ㆍ효자ㆍ열녀 각 35명씩 모두 105명의 이야기를 뽑아 그 행적을 정리하였다.
저자

심후섭

ㆍ1951년경북청송에서태어나대구교육대학,방송통신대,경북대교육대학원을거쳐대구가톨릭대학원에서교육학박사학위를받았습니다.
ㆍ1980년<창주문학상>동시당선이후<소년>동화천료,<월간문학>과<새벗>신인상동화당선,<대구매일신문>신춘문예동화당선,제1회<MBC창작동화대상>장편부문당선되었고,<한국아동문학상>과<대구문학상>,<금복문화상문학부문>등을수상하였습니다.
ㆍ1972년초등교직에입문하여43년간근무한뒤정년퇴임하였고,한국일보사주관<제28회한국교육자대상>을수상하였습니다.
ㆍ현재대구아동문학회,한국아동문학가협회,한국문인협회,한국펜클럽회원으로활동하고있습니다.

목차

1부옛날의충신은어떻게생각했을까
주지육림을막아내다/심장을베이다/노래로일깨우다/고사리를먹고살다/거짓으로외치다/아들도죽게하다/죽어서도바른말하다/임금대신나서다/어머니와함께충성을다하다/스스로목숨을끊다/물에빠져죽다/불속으로걸어들어가다/뜰에서밤을새우다/작은고을을바라다/병이든척하다/곧은말만하다/절개를바꾸지않다/임금을고치다/부러진난간바꾸지말라/벼슬을물리치고굶어죽다/독약을마시다/짐승도주인알아본다/한나라만지키다/삼대에걸쳐충성하다/그옷은빨지말아라/그할아버지에그손자로다/종기를앓으면서도싸우다/임금대신독약을마시다/귀거래사를읊다/나의아들도다죽여라/삼형제가죽음을맞다/하늘향해울부짖다/도리어상을내리다/고난의길을걷더라도/옳은길을세우다/꾀임에빠지지않다/살갗이벗겨져도/쥐를잡아먹으며지키다/톱질당해죽다/역적의절을받다/아버지에게는불효,나라에는충신/땅을버리더라도사람을얻으라/대나무같이살다/먼저사람됨을살피다/두임금을섬기지않는다/충신은죽더라도/아내가돌로변하다/회화나무를들이받다/죽죽이시들지아니하다/아버지의죽음을보고어찌참으랴/온몸에화살이박히다/잔치를멈추소서/도끼를들고간하다/왕을구하러가다/목숨을걸고상소하다/

2부옛날의효자는어떻게행동했을까
하루에세번문안하다/손가락을깨물다/한겨울에도홑옷을입다/발을다치고울다/호랑이를혼내주다/매를맞고도웃다/색동옷입고춤을추다/나무는가만히있으려해도/아버지대신종이되다/시어머니를친어머니같이/오디를가려담다/도둑을감동시키다/아버지의유골을찾아오다/손수수레를끌다/아침마다마당을쓸다/잉어를나오게하다/죽어서아버지를찾다/나무가눈물을흘리다/직녀가도와주다/어머니생각에귤을품다/아들을땅에묻다/아버지를깨우치다/물고기를보내다/쥐가금을캐주다/시를읽고눈물흘리다/대숲에서울다/얼음을갈라지게하다/굼벵이때문에울다/꿈에곡식을얻다/짐승이나무를키우다/아버지를두고갈수없다/아버지유해를찾다/모기를쫓지않다/꽃이세번피다/똥을맛보다/산에서약을구하다/아버지대신죽다/주검을들추다/우박을그치게하다/고름을빨아내다/개를울리다/아버지모습을그리다/계모에게순종하다/물에뛰어들다/맹수를때리다/구름바라보고울다/30년간입을다물다/다리살을베다/시어머니에게젖을먹이다/돌을밟지않다/아들을팔다/벼락을피하다/아버지의수명을늘리다/팔을찔러피를내다/남의집에서일하다/거울을쪼개다/넓적다리를베다/한겨울에개구리를얻다/범을잡아원수를갚다/손가락을잘라병을고치다/시어머니를업다/무덤앞에엎드리다/손가락을자르다/잉어를구하다/까마귀를감동시키다/

3부옛날의열녀는어떻게살았을까
상군으로불리우다/태교를행하다/비녀를빼어남편을가르치다/맨손으로곰을막다/죄없이벌을받다/황후가불에뛰어들다/거친옷을입다/물에떠내려가도/질투하지않다/관을잡고슬피울다/남편대신죽다/자신의코를자르다/차별하지아니하다/왜살살때리느냐/자기목을찌르다/세처녀가물에뛰어들다/남편을살려보내다/자신의귀를자르다/아무리남편이미워도/제비를감동시키다/우물에몸을던지다/화살을청하다/손가락을자르다/도둑이주는것은/20년간머리를묶어두다/수레에목을매다/아들을위해목숨버리다/남편과함께죽다/호랑이와싸우다/청풍속에서죽어가다...318함께불에타죽다/스스로무덤을짓다/낯가죽을벗기우다/솥에삶겨지기를원하다/시집은가지않았으나/풀을먹고살다/남편구하러불속에뛰어들다/나무를놓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