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찔리다 (성환희 시집)

바람에 찔리다 (성환희 시집)

$10.00
Description
성환희 시집 [바람에 찔리다].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저자는 이번 시집을 통해 그간의 창작물을 선보인다. 개인의 삶 속에서 건져올린 시어에는 시인 한 사람에 그치지 않고, 타인과 사회를 아우르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 때론 감성적으로, 때론 날카롭게 누군가에게는 그저 스처지나가는 잔상을 작품 속에 녹여냈다.
저자

성환희

경남거창에서태어났다.
《문학세계》와《시선》에시로,
《아동문예》에동시로등단했다.

제9회울산작가상을수상했으며,
제2회황순원디카시공모전에입상했다.

작품집으로는
시집『선물입니다』
동시집『궁금한길』,『인기많은나』,
『좋겠다,별똥별』,『놀래놀래』
청소년시집『내가읽고싶은너라는책』등이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문예창작을
전공하였고,초등독서논술지도를했다.

목차

1부유혹에대처하는방식

근황/밤편지/바람의집/독방의즐거움/묘비명/바람에찔리다/아이러니
쉰/슬픔이란걸그에게서처음배웠다/숨바꼭질은끝나지않았다
새벽에깨닫다/미치다/첫사랑/파도/유혹에대처하는방식/복순이
마침내그가왔을때/詩에대하여

2부기다림에,꽃피다

도둑/MRI체험/풍덩/사리암에서/접촉사고/목요일의일기/폭염속에서/고향
그녀의사랑/예의에대하여/산낙지먹은날/은을암가는길/삼태봉산행기
그리움/모기에게/길촌마을/기다림에,꽃피다/보고싶다

3부재스민에반하다

고사목/백목련/산세베리아/꽃/나무그늘/재스민에반하다/소나무/성탄절
유리창에빗방울/오아시스를찾아서/새구두이야기/폰/십원을줍다
베개/철조망/울지마,세월호/에어컨

4부간절곶평행선

그말/소녀들/슬도민박집/남편의여자/간절곶평행선/노동의곁
우리가부부로사는이유/덤/그녀가입을열면/불통/슬기가자고있다
어머니의택배/임종/벌초하는날/아버지/죽어야겠다/문상

출판사 서평

『바람에찔리다』는울산에서시와동시의장르를넘나들며활동을펼치는성환희시인의시집이다.
시집은읽는이에맞게여러가지로읽힌다.시인이지나간시간을되새기면서현재의생활을정리하는데,독자는먼저주목하게된다.시집에서는중년의시인부부가사는모습에서부터부모와자식,이웃과사회,세월호의아픔까지를마음깊은곳에서다길어올린다.

당신아닌것들은
그어떤것도
중요하지않습니다

괜찮습니다.
깊이사랑한다믿었던모든것들이
일제히나를떠났으니
괜찮습니다

-시‘바람에찔리다’부분

『바람에찔리다』는시인의맑은영혼이빚었다.‘삶의고달픔’이나‘아픔’도다‘보고싶다’거나‘그리움’이라는사랑이될수있음을시에서보여준다.

■첫사랑에대한기다림에,꽃을피운시집
시집에서는오래된사람이나지금옆에있는사람들을모두한자리에불러모았다.그것은시에서‘그리움’이되어‘첫사랑’을부른다.그그리움은이미돌아가신‘아버지’나‘세상모든지역이팽목항이된다해도슬픔이끝나지않을거’라며독자의마음속깊은곳에있는기다림에,꽃이피게한다.

■시의감옥에서맑은영혼으로빚은시집
시집『바람에찔리다』는4부로나뉘어졌다.“조용히/빗/장/을/거는일/당신을닫는일”로‘유혹에대처하는방식’을알려주고,‘기다림에,꽃피다’에서는“나는,다만,기다리고기다리고또기다렸을뿐이었지요”라며애절하다.“어느날낯선거리에서/나당신을다시만났을때/숨이멎는줄알았”다는‘재스민에반하다’,“외로운것은/당신만이아닙니다//외로운것은/나만이아닙니다”라며‘간절곶평행선’을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