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느 둑길에서 다시 만나리 (시인 김춘수의 문학과 삶)

우리 어느 둑길에서 다시 만나리 (시인 김춘수의 문학과 삶)

$18.00
Description
[머리말]
선생의 삶과 문학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기를

선생 가신 지 15년이 지났다. 大餘김춘수 선생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한국현대시사의 거봉이셨다. 선생께서 개척하신 무의미 시론은 이른바 순수시 계보 형성·발전의 이론적 토대였다.
많은 학자들이 선생의 문학을 연구해 왔고, 많은 시인들이 선생의 삶과 시를 기리는 글을 써왔지만 선생의 삶과 문학에 대한 해명을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는 책이 없어 아쉬웠다.『우리 어느 둑길에서다시 만나리』의 출간은 이러한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
선생의 삶과 문학을 안과 밖에서,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기를 꿈 꾸는 마음으로, 선생의 시세계에 대한 이론적 접근인 1부 김춘수 문학의 주춧돌, 시인으로서의 선생의 삶, 그 내면을 엿본 2부 내가 만난 김춘수, 선생의 대표작 몇 편에 대한 젊은 시인들의 감상 에세이인 3부 내가 읽은 김춘수의 시 한 편, 선생의 문학과 삶의 안팎, 그 궁금함을 들여다본 4부 우리 시대의 큰 시인, 예술의 길을 함께 걸어온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선생의 육성으로 들어보는 5부 나의 예술인 교우록 등 다양한 성격의 글들을 다섯 갈래로 나누어 한데 모아 엮었다.
『우리 어느 둑길에서 다시 만나리』의 출간이, 이 책 속에서, 선생과 독자들이 다시, 그리고 오래 만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귀중한 원고의 게재를 기꺼이 허락해 준 여러 필자들, 그리고 출판 사정의 어려움에도 출판을 맡아 준 학이사 신중현 대표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저자

강현국

1949년;경북상주출생
1976년;《현대문학》시인등단
1988년;경북대학교대학원문학박사
1983~2007년;대구교육대학교교수및총장
1992년~현재;시전문계간문예지《시와반시》주간겸발행인
2011~현재;사단법인녹색문화컨텐츠개발연구원이사장
지은책;시론집『시의이해』외,시집『달은새벽두시의감나무를데리고』,『노을이쓰는문장』외,산문집『고요의남쪽』,『오래된약속』등

목차

1부/김춘수문학의주춧돌
김춘수와언어_허만하/무의미시론의문학사적의의_이승훈/김춘수의초상,그리고접목시와편집시_오규원/김춘수의시세계‘자선自選대표시’10편의세계_윤호병/

2부/내가만난김춘수
시인김춘수에게보내는편지_전혁림/우울하던시절의김춘수선생_김진경/‘적막’속의‘즐거움’_조영서/「타령조」와「누란」_윤후명/대여선생님이들려주셨던시세편_류기봉/오갈피나무와부용과코끼리와앵두밭과_이원/김춘수선생님께_심언주/

3부/내가읽은김춘수의시한편
영원토록1:1인꽃_김영승/공포의시작_김언희/Wnrdma_함기석/어느날,구름_성미정/뼈없는뿔_이수명/아무것도아니고아무것도아니라는데_조말선/처용과나_신동옥/사랑하는나의하나님_김옥희/

4부/대담-우리시대의큰시인
김춘수선생의시와삶,그리고산문_강현국/나의아버지김춘수_김지선

5부/나의예술인교우록
청마(靑馬)/미당(未堂)/동리(東里)/공초선생(空超先生)/강화백(姜畵伯)/화인(花人)/
조향(趙鄕)/전혁림(全爀林)/윤이상(尹伊桑)/파석(巴城),동기(東騎),노석(奴石),일영(逸影)/
〈奇人列傳〉/위혜원(惠園)/남윤철(南潤哲)/김윤기(金允基)/
〈청포도〉
청포도동인들
천상병(千祥炳)/고석규(高錫珪)/문신(文信)/조두남(趙斗南)/이윤수(李潤守)/이호우(李鎬雨)/이설주(李雪舟)/정점식(鄭点植)/요산(樂山)과향파(向破)/대구의文友들
주요연보/작품목록/주요연구목록/학위논문

출판사 서평

▣‘꽃’의시인김춘수

‘꽃’의시인으로널리알려진대여(大餘)김춘수선생이돌아가신지15년이지났다.선생은한국현대시사의거봉이셨다.선생께서개척하신무의미시론은이른바우리나라순수시계보의형성과발전에이론적토대가되었다.
많은학자들이선생의문학을연구해왔고,많은시인들이선생의삶과시를기리는글을썼다.하지만아쉽게도지금까지선생의삶과문학에대한해명을한곳에모아볼수있는책이없었다.시로써가신분의흔적을더듬어보는일보다이미돌아가신분의문학밖삶의흔적을더듬는일이결코쉽지않기때문이다.
이책은이러한아쉬움을해결하기위한노력의결과물이다.선생의삶과문학에한걸음더가깝게다가갈수있도록선생과독자가다시,그리고오래만나는계기가될수있기를바라며엮었다.한작가의문학외적인부분을엿볼수있는기회를가진다는것은독자의입장에서는또다른행운이다.

▣김춘수시인의삶과문학에대한해명

책은모두5부로짜여있다.
1부‘김춘수문학의주춧돌’에서는허만하·이승훈·오규원·윤호병씨가선생의삶과문학을안에서,총체적으로이해할수있기를꿈꾸는마음으로선생의시세계에대한이론적접근을보여준다.
2부‘내가만난김춘수’에서는전혁림·김진경·조영서·윤후명·류기봉·이원·심원주씨등의글을통해시인으로서의선생의삶과그내면을엿볼수있게하였으며,3부‘내가읽은김춘수의시한편’에서는김영승·김언희·함기석·성미정·이수명·조말선·신동옥·김옥희씨등젊은시인들이선생의대표작몇편에대해쓴감상에세이를실었다.
4부‘대담-우리시대의큰시인’에서는강현국시인이생전에선생님과나눈문학과삶의안팎,그궁금함을들여다본인터뷰와선생님의장녀인문학평론가김지선씨와의대담을통해선생님을추억한다.
5부‘나의예술인교우록’에서는예술의길을함께걸어온청마와미당,동리와전혁림등사람들과의인간관계를선생의육성으로들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