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박기옥 테마 수필집)

아하 (박기옥 테마 수필집)

$16.00
Description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을 수필에 접목한 박기옥 수필가의 테마 수필집이다. 제목처럼 ‘아하’ 감탄하는 깨달음의 소리가 나는 수필 64편이 4부로 나뉘어 있다. 심리학을 수필에 접목함으로써 생활문에서 더 나아가 코기토적인 사유의 깊이를 더한 것이다. 수필 독자에게 낯설 수도 있는 작법이지만 시대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수필도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환’에서 저자는 “우리는 환상을 분신처럼 끌어안고 살아간다. 욕망이기 때문이다.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떡판, 안약, 장미에 남아있던 남편의 환상을 추억하기도 하고 다락방에서 본 비단저고리에서 어머님과의 삶 사이에 보이지 않는 가교를 느낀다. ‘욕망’에서는 음식, 황금에 대한 욕망에 더해 춤, 난타에서 보이는 육체적 욕망과 늙음과 죽음에 대한 사색까지 다루고 있다. ‘상실’에서는 잃어버린 것, 상실한 사람에 대한 수필이 주를 이루고 ‘아하’에서는 깨달음과 무의식에 대해 말하고 있다.
수필집에 충실하게 일상적으로 경험한, 지극히 보편적일 수도 있는 체험을 정신분석학과 접목시켜 새로움을 불러일으킨다. 무의식적인 행위에서 의미를 해석해 ‘아하’ 하는 깨달음을 체험한다. 저자는 이번 수필집에 대해 한마디로 “경계넘기, 무의식적 존재에 관한 코기토”라 한다. “코기토, 수필에서의 사유, 오브제를 통한 인문학적 성찰, 섬세의 정신과 기하학적 정신의 융합”이란 맥락에서 『아하』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저자

박기옥

소진박기옥

대구대학교평생교육원수필창작주강
『아무도모른다』,『커피칸타타』,『쾌락의이해』출간
〈김규련문학상〉〈서정주문학상〉수상

목차

환幻


얼어붙음
장미의주술
비단저고리
보이지않아도
안약을넣다가
그들만의세상
삼겹살과프로이트
나는어디에
전시회에서
섬뜩
알수없는일
착시錯視
오브제의기억
첫사랑
네르하의치마

욕망


껌과초콜릿
구석방
유채꽃단상
갑을놀이
금金
착각
안과밖
죽순竹筍
그대먼별
봉선화

두드리다
쉘위댄스
시간을거슬러
콜럼버스의달걀

상실

상실
낭만의오해
꽃진자리
코로나와매화
하필이면
아버지의모자
그날
울음터
통속적인,인간적인
애도哀悼
만남
가족사진
오래된라디오
상사화相思花
심초석心礎石
카사블랑카

아하

팩트체크
작심삼일
말한마디
죽을죄
디엔드TheEnd
중국집에서
렛잇비Letitbe
시간값
개와낭만
마이웨이
세상밖
눈眼과기도
친정
선택
꼴찌의변辯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