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위한 연가 (안나푸르나의 독백 | 이병훈 시집 | 양장본 Hardcover)

시를 위한 연가 (안나푸르나의 독백 | 이병훈 시집 | 양장본 Hardcover)

$11.00
Description
문학文學을 통해 삶을 생각했다.
시詩를 통해 사람의 길을 찾으려 했다.
모든 것이 쉽지 않았다.
꿈같은 착각이었다.
현실은 예쁘게 포장된 공해가 더 심했다.
어설픈 글줄로 또 다른 공해가 아닐까
걱정도 된다.
수삼 년을 공부해도 답을 찾기가 힘 든다.
그래도 더 매진하며 문학인의 사회적 역할과
시문학의 역할이 무엇인지 공부할 생각이다.
저자

이병훈

李炳勳
호지헌止軒,본명이병순李炳淳

《현대문학》신인상등단
《문학정신》시등단
(사)세계문인협회정회원(시,수필)
(사)한국문인협회문화진흥위원
대구문인협회부회장,국제펜클럽대구지부회원
한국낭송문학회,달성문인협회회장

저서
수필집『알피니즘을태운영혼』
『수필과음성문학』(엮음)
『대구사랑시인들』(엮음)

목차

Ⅰ.동반

시의언덕
동반
생선가시
지조
겨울귀가
선물
개기일식
거울
희생자유다
선물같은사람
백일동안붉다
전설
삼배三拜
모를일
기도
견뎌야할때
국화한다발
초혼
핑계
그대에게

Ⅱ.도가도비상도

살아가는힘
순환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
하늘에닿을거라손을뻗는다
동의
벚꽃유사
낙동강은굽어흐른다
아픈가슴
길들여진다는건
안부
꽃시에취해
겨울상념
남남
닿는다
결단

Ⅲ.안나푸르나의독백

3번버스는강정갔다
첫글자기역엔
안나푸르나의독백
사랑이의무일수있는가
난전亂廛
그대에게로
이별과손잡고
에델바이스
상주은척에는
북벽
산악정신〔알피니즘Alpinism〕
산쟁이
산에가는사람은
산유화
안자일렌

Ⅳ.아주늦게

아주늦게
나가사키
하얀그리움
횡계문우
무의식
꽃의타전
소소함에대하여
운명애〔amorfati〕
진달래회상
허수아비
허공
심해
빨간제라늄
손잡고
신천

Ⅴ.하얀일탈

고엽
고장난카메라
하얀일탈
겨울장미
이별여행
도시바보
먼길
바람난남자
진공
2·28정신을새기며
첫사랑참꽃
고별
폭염
여수밤바다
말없이

시인의산문_안나의길·2

출판사 서평

이병훈시집‘시를위한연가-안나푸르나의독백’은총5부로나뉜80편의시와산문1편이실려있다.시인이자산악인인저자답게산과관련된시가많이보인다.‘안나푸르나의독백’이나‘산악정신〔알피니즘Alpinism〕’,‘안자일렌’(등반에서안전을위하여서로몸을로프에묶는방식)등시의제목부터등반과관련되어있으며시집의말미에실린시인의산문‘안나의길·2’또한히말라야산맥의안나푸르나에대한산문이다.
‘안나’는산악인들이안나푸르나를부르는애칭으로,저자에게안나푸르나는발을허공에담근듯한착각을불러일으킬정도로하얗고아름다우면서도혼자서말도없이안나로떠났던J의잔상을떠오르게하는특별한곳이다.히말라야산맥과안나푸르나라는모든산악인들의꿈과같은장소는저자의개인적인경험과엮이며“영원으로가고싶”은감성적인공간으로변한다.

꽃의아름다움은무엇인가
삶의의미는또무엇인가
청매화향기는어디서오는가
매일시를넘으려씨름을하지만
진달래고개를오르기는힘겹다
오늘도사방고도를맞추지만
안개속에헤매네
내일은안개비멈추려나
멀리시의언덕이골고다의길인가
서쪽노을은저물어가는데

-동반,‘시의언덕’(12쪽)

이병훈시인은“시詩를통해사람의길을찾으려했다”고말한다.시인에게시는넘으려씨름하는존재다.하지만안개에가려길을찾을수없는산과같은존재이기도하다.끊임없는질문과사색으로사람의길을찾으려하는시인은이번시집을통해때로헤매거나힘겨울지라도서로를엮은“매듭에서전해지는팽팽함으로(‘안자일렌’중에서)”벼랑위에서도숨을쉴수있다는메시지를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