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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목
*1938년대구대신동출생*경북대학교문리대국어국문학과및동대학원졸업*계명대대학원문학박사*1966년2월《현대문학》평론천료,문학평론가*계명전문대학교수,학장(현총장)역임*에스프리동인*경맥문학회회원*죽순문학,대구기독문학회회장역임*일일문학회고문*대구문협자문위원*1988년대구직할시문화상(문학)수상저서*『批評의眞實』(1976.현대문학사)*『韓國文學의作品世界』(1987.그루)*『解放期詩硏究』(1997.대일)*『韓國20年代詩硏究』(2002.북랜드)*개인문집『思索의破片』(1998.대일)*수필집『편린』(2022.학이사)*『탐구와비평의실제』(2022.학이사)
1부내젊음의한모퉁이꿈을담은구두닦이통/내생애에가장즐거웠던때가언제인가/5월이면/1103의학창시절/백민선생님과의만남/0042188/병영생활의편린片鱗/내젊음의소중한한모퉁이/자라보고놀란가슴/소멸과이동/어색한만남/밴쿠버공항에서받은큰절/KentuckyColonel/가나안복지福地/정리해두고싶은글들2부여호와이레그럴줄알았나/모르는게많긴하지만/성격탓이다/예쁜여자와살려면/서원誓願의기쁨/춤추는잣대/나는지금/학생이여자알면끄치데이/오늘하루/누가이상한사람인가/여호와이레/묘한만남/순응順應/엄마와나의처/나의두아들과두사위3부인생의가을60년을지나면서/동기동창회/동기회同期會회장/卒業50주년기념/반세기가지나서결성된달서팀/서글픈만남/겉사람은낡았지만/나는등신이다그렇게알아라/부탁만하면/어떻게소일消日하십니까/인생의가을/博士와薄士/정치인이안된것에감사하자/絢爛한知的詐欺/죽은자와산자를위하여4부비움의기쁨땅한평없어도/비움의기쁨/책을버릴때/성城에서사는보람/대구서구지역을다녀와서/散策所感/유식有識한무지無知/나의등단무렵/내집벽에걸린작품들/내가받은책들/끊임없는도전과성실한자세/작품의우월성/아내그끝나지않은사랑/『영원한안식』제자의변辨/대구문학의터
삶의편린片鱗,수필이되다송영목문학평론가가삶의조각들을정리해엮은수필집이다.참다운모습을전하고자정리해엮은60편의수필은소시민적생활속에서겪은경험을진솔하게담아공감의폭을넓힌다.문학평론가로활동하는작가는지나온삶의편린을모아자신의모든것을보여준다.현란한수사와아름다운문장으로치장한것보다다양한삶의흔적을꾸밈없이보여주는개성이담긴글이마음에와닿는다.책에서는작가의삶을통해시대의역사를보여준다.어린시절에겪은6.25,네살위의형님의강제징집,생계를위해학업을중단하고생활전선으로나서신문팔이,구두닦이,미군용품을사다가서문시장에가서되팔던일등작가의삶에서우리현대사를읽는다.1부에서는과거의추억을정리했다면,2부에서는작가의인생에서빼놓을수없는신앙생활을하면서느끼는글을모았다.큰딸을위해약속한오랜세월의새벽기도,부모님과의추억등스스로존재에대한성찰과세월의흐름을즐겁게맞이하는모습을독자에게보여준다.3부와4부에서는가족과이웃등생활에서의애환과작가로서의깨달음에대해썼다.비움의기쁨과골목이나공원을거닐며느끼는새로운발견,문단이야기와더불어문학평론가로서타인의작품집을소중히대하는작가의마음을읽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