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내일을 여는 해방일지 (지역은 청년을 세우고, 청년은 지역을 바꾼다)

청년의 내일을 여는 해방일지 (지역은 청년을 세우고, 청년은 지역을 바꾼다)

$15.00
Description
오직 청년의 삶 속에서 청년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온 저자의 현장 경험과 다음사회를 위한 청년정책의 비전을 보여준다. 『청년의 내일을 여는 해방일지』는 저자가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으로 5년간 일하면서 청년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정책의 최전선에서 기록한 해방일지다. 청년이 각자의 일과 삶에서 걸림돌 없이 성장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위한 해방일지, 청년이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꿈을 찾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해방일지다.
저자

김요한

경북대학교91학번으로무역학과에입학하였고,동대학원에서경제학박사학위를받았다.
1997년11월IMF외환위기로인해대구에남았다.첫직장인섬유협동조합에서홀로해외시장을개척하며,‘한국섬유마케팅센터’를설립하는데기여했다.2004년출범한대구전략산업기획단에공채1기로입사하여(재)대구테크노파크정책기획단까지13년동안중소기업과미래산업육성을위한정책을수립하였다.
2015년부터는‘포럼창조도시’사무국장으로서도시의개방성과창의성을높이기위한다양한프로그램을기획하고운영하였다.10년전부터‘WEsdom인생학교’등을통해서청년들과소통하면서청년의삶에공감하게되었고,대구시청년정책태동기에자문위원으로활동하던중2017년5월‘개방형직위’로청년정책과장으로임용되었다.
지난5년간청년을중심으로지역사회와함께‘청년희망공동체’를만들어왔다.2022년5월,임기를마무리하고다시전국의청년들을만나며불확실한미래에설렘을갖고새로운일상을열어나가고있다.

목차

청년이보내는응원메시지

프롤로그_청년과함께만든변화,청년정책의태동과발전적진화

1부.청년의삶과정책의연장선

청년의운명을바꾼시간
국가부도의날/창조도시와청년정책/어쩌다?공무원/소통과협업의트라이앵글

청년의시간과소득지원
청년수당전쟁과확산/청년수당고백합니다/기본소득아닌,참여소득/청년희망적금가입하셨나요?

잃어버린세대가되지않도록
히키코모리를아십니까?/일본의청년돌봄현장르포/고용시장밖비구직니트/청년자립,마음건강부터/아르바이트청년돌봄연대

청년일자리,관점을혁신하다
청년일자리,모두가유감이다/무엇을하며살아야하죠?/MZ세대,언제까지공무원을원할까?/중소기업인증제도가많은이유/일자리예스매칭YesMatching

진화하는한국의청년정책
청년정책의오래된미래/청년이슈와고용대책의변천/지자체주도청년보장제의태동/한국청년정책의전환국면

2부.청년의꿈과공동체의미래

청년창업,실패도자산으로
청년창업기대해도될까?/창조경제에서청년창업까지/친구가추천하는청년응원카페/자영업공화국의청년/패자부활전과실패자산의날/두마리토끼잡는청년창업

청년자강,청년이주역이다
청년이만드는청년축제/청년영화제와청년감독/청년이만드는청년공간/청년부채와자조금융/청년,도시를읽고걷다/청년들의슬기로운생활실험실/청년이결정하는청년예산

청년주거,해법을찾아간다
청년주거빈곤과정권교체/청년주거정책청문현답/주거안정패키지정책디자인/균형발전과청년주거해법

청년귀환,국가가나설때다
청년유출과불편한진실/청년의삶과국가균형발전/악순환의덫을끊는청년유턴/청년귀환프로젝트

청년이미래를바꿀시간
정책을넘어서청년희망공동체로/코로나19와청년희망공동체/청년센터,청년과공동체를잇다/미래산업과지역혁신인재양성/미래인재도시만들기

에필로그_청년과함께만들변화,공동체의회복과지역의번영

출판사 서평

청년을세우는지역,
지역을바꾸는청년
청년정책으로만든다

2017년대구시에신설된청년정책과의과장으로5년간일한저자가청년과함께청년정책을만들어온이야기를기록하고,그간의경험으로다음사회를위한청년정책의비전을제시한다.수도권쏠림으로인한청년유출로지역침체라는악순환의덫에걸려있는지방에서일했기에더분명하게문제를인식하고,더간절하게고민하고도전하게된저자의경험이담겨있다.

국가부도의날,
청년의운명은바뀌기시작했다

청년백수,고용절벽으로정의되는IMF세대,91학번이던저자도IMF외환위기와함께합격취소통보를받았다.청년실업이사회적문제로등장하게되면서최초의청년실업대책이발표되던시기,저자는그불안과불확실한시간을통과해기성세대가되었지만여전히일자리소멸위기에시달리는청년의내일은불안하기만하다.

저자는지역청년정책자문역할에서더나아가대구시에2017년신설된청년정책과에서일하기로결심하고,13년간일했던직장에는사직서를냈다.IMF세대의시대유감,오랫동안청년들을만난세대공감,그리고사회적부채의식이있었다.“다음세대,청년들을위해서살겠다”고말했던대학생시절의오랜약속을지키는것에더해청년이살고싶은지역까지고민하는자리였다.

정책의최전선,
청년의목소리를듣다

해방일지의1부‘청년의삶과정책의최전선’에서는청년이겪는사회문제에대한세대공감을위해IMF세대의경험을시작으로청년정책의이슈를확산시킨서울시의청년수당논쟁과참여소득대안,청년들의사회적고립문제에대응하고있는정책현장,일자리정책의관점과지자체주도의청년보장제탄생을조망한다.

청년정책에서청년은수요자이자주체적생산자가되어야한다.현장의당사자만이볼수있는문제점이있기마련이다.저자는소통과협업의중요성을인식하고청년주도,지역사회의참여,지자체의지원으로연결되는협업을통해신뢰자본을쌓아갔다.그덕에청년,전문가,시민이참석하는청년희망공감토크를통해타지자체와차별화된대구형청년수당등효능감이높은맞춤형지원모델을만들수있었다.

구직단념청년들을위한정책,아르바이트청년돌봄,갭이어활동,예스매칭등대구시의청년정책사례를중심으로중앙정부와해외정책을분석하며청년일자리정책의관점을어떻게바꾸어야할지정책적시사점을제시한다.역대중앙정부의청년정책변천사를따라가며그수립과시행에있어서의한계를드러내보인다.청년정책은다음세대,다음사회를위한미래정책의성격을띠고있기에근본적모색을통해당면과제를해결해나가야함을지적한다.

청년이직접만드는청년의미래
지역사회와의연대로함께나아가다

2부‘청년의꿈과공동체의미래’에서는지역이곧청년들의일터,꿈터,삶터라는관점에서청년들이지역의유·무형의자산을활용하여활동하고,창업하는현장을보여준다.청년들이구직자에서창직자(jobcreator)가될수있도록청년응원카페,실패를자산으로만드는포럼활동과정책실험들,소셜벤처기업관련정책등을소개한다.

또한청년의미래가곧지역의미래,국가의미래라는인식에기초하여청년자강정책확대의중요성을언급하며현장에서지역과청년을연결한경험을제시한다.청년과지역사회가함께만드는청년희망공동체,청년이도시의미래를바꾸는미래인재도시정책과우리사회의향후과제를정리하면서책을마무리한다.

청년이지역에서직접청년축제를기획하고,자신의이야기를영화로만들고,청년공간을조성해관계를맺어나가며삶의활력이되고,이는다시도시의역동성으로이어지게된다.청년정책예산,청년주거정책,지역청년귀환정책도수립과정에도청년이직접참여하여지역에대한소속감과자부심도키우고지역사회의주체로성장한다.저자는청년정책의현장에서청년을중심으로지역사회와동행하며그연대의중요성을체감할수있었다.

나는누구의누구인가?
나의이야기,우리의이야기로

책에서는청년이겪는사회문제는일자리에국한된단일한문제가아님을강조한다.소득·자산의양극화,대기업과중소기업의양극화,수도권과비수도권의양극화등우리사회의복합적인구조적문제와연결된문제인것이다.따라서청년,특히나지역의청년이겪는사회문제를해결하는일은우리사회의지속가능성에대한질문에서시작하며,다음세대의관점에서다음사회의미래가치를세우는일이기도하다.

『청년의내일을여는해방일지』는인구유출과지역침체라는악순환속에서지역이청년을세우고,청년이지역을바꾸는선순환으로전환하기위해사회모두가관점을바꾸고문제를인식하고행동으로옮겨야함을보여주는책이다.최근사회적갈등이심화되고있다.공동체의붕괴를막기위해소통과대화가무엇보다중요한시기다.‘나’의이야기에서‘우리’의이야기로,개개인이아니라관계속에서연대할때,공동체는회복되고다음세대와다음사회를위한더나은미래로나아갈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