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대화할 시간입니다 : 새벽 산행 3,650일의 기록

숲과 대화할 시간입니다 : 새벽 산행 3,650일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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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매일 새벽 2시간씩 숲속 여행을 떠나면서 하루를 행복하게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운동의 대체재로서 등산에 입문한 작가가 숲이 주는 무한 선물에 빠지게 된 이야기와 자신과 숲속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인 고산골 새벽 등산 3,650일을 기록했다. 숲속 생활을 통해 삶을 치유하는 사람들의 풍성한 이야기는 우리가 왜 숲속으로 들어가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숲의 유혹과 산림 치유’ 속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숲속 사람들의 설렘과 떨림이 독자에게 울림으로 남는다.
저자

김태일

글쓴이김태일은숲속사람이다.매일새벽2시간씩숲속여행을통해하루를시작한지10년을훌쩍넘겼다.‘운동대체재’로서새벽등산과인연을맺었지만,숲은‘봄날의햇살’과같은존재로자리매김한지오래다.숲속에서는삶의자유로움을만끽하고있다.김태일은대구일보와서울경제신문에서20여년기자로서현장을누비다가,조금이나마자유로운삶을찾기위해대학에서일과숲속삶을병행하고있다.제2인생은숲과함께하는삶을살계획이다.
대학(경북대사학과)을졸업한지30여년만에한국방송대농학과를편입,산림치유지도사교육과정을이수하고자격증도취득했다.‘숲의유혹과산림치유’속으로주변사람들을빠뜨리기위한준비를하나씩만들어가는셈이다.베이비붐마지막세대로경북의성에서어린시절을보낸김태일은숲속에서행복한하루를시작하는대구앞산고산골사람들의이야기와산림치유이야기를나누고싶어서글을쓰기시작했다.그어떤드라마보다살아있는숲속이야기를통해한사람이라도더숲으로이끌고싶어한다.마치전도하는종교인처럼‘숲속홍보대사’가되고픈간절한마음이다.

목차

봄:걷기의시작

진짜행복해보이네요
최고의화가들이필요해
숲속걷기가너희를자유롭게하리라!
세상가장위험한곳을벗어나는법
얼쑤!귀명창이라도되자
고산골천일사랑의아픈종말
가슴에서발까지여행을떠나자

여름:치유가필요해

숲의욕바가지샤워로면역력을높이자
숲은명의다
고산골사람들
숲속리더와술〔酒〕속리더
바보야!문제는순서야
운동장아이와헤어지는중입니다
비멍·별멍의성지고산골

가을:작은행복의위대한여정

숲에서도공짜점심은없다
삶의바가지가끔덮어쓰자
혼자여도그냥좋다
아빠찬스,그날을기대하며!
숲속에는구미호가산다
고산골월요병

겨울:새로운출발

숲속에서제2의인생을
숲에서도4차산업혁명이이뤄질까?
00할땐등산어때?
도루묵의슬픈이야기는현실이된다
과유불급과불광불급의사이
시시포스의멍에를숲속멍에로바꾸자

출판사 서평

매일새벽여행으로하루를시작하는사람들의이야기

「테니스는가정파괴범」이라는도발적인글로시작하는『숲과대화할시간입니다』책은운동의대체재로서등산에입문한작가가숲이주는무한선물에빠지게된이야기와자신과숲속사람들의행복한일상인고산골새벽등산3,650일을기록했다.

숲은작가에게‘봄날의햇살’과같은존재로자리매김한지오래다.숲속에서삶의자유로움을만끽하고있는모습이책곳곳에서보인다.나라마다‘신비의샘’이야기는차고넘친다.작가는그신비의힘이‘샘’에있는게아니라고생각한다.그샘에가는길에‘신비의힘’이숨겨져있다는것이다.샘을길으러가면서곳곳에숨어있는신비의힘을줍기만하면된다.여기에바로숲의위대한비밀이있다고한다.또한자신이매일가는고산골은신비의샘이콸콸흘러넘치는최고의숲이라고고백한다.

작가김태일은대구일보와서울경제신문기자로서20여년현장을누비다가,조금이나마자유로운생활을즐기기위해대학에서일과숲속삶을병행하고있다.언론인출신답게숲속현장을다양한방법으로묘사하고있다.

목표지향적인삶을추구하는우리네모습과그대로닮은「고산골천일사랑의아픈종말」이야기는과정보다결과만중요시하는우리삶의부정적모습을되짚어보며,결과보다는과정을즐기는게얼마나소중한지를말해준다.또숲속생활을통해삶을치유하는사람들의풍성한이야기는우리가왜숲속으로들어가야하는지더이상설명을듣지않아도될만큼생생하다.

리더의모습을조명한「숲속리더와술酒속리더」는바람직한리더가부재한시대를역설적으로설명하고있으며특히팬데믹시대MZ세대가공감할수있는새로운리더의모습을숲속에서스스로질문하면서해답을찾을것을주문하고있다.

작가는“떠먹여주는밥은아무리먹어도밥의소중함과맛있음을알지못한다.숲도마찬가지다.산림치유효과를아무리말과글로설명하더라도,스스로숲의주는가치와에너지를느끼지못한다면소용이없다.그걸느끼기위해서는무조건숲속으로일단들어가야만숲속사람들의행복에겨운노래를이해할수있다.”고한다.

이책은멜로디라인을쉽게따라부를수있는요즘노래처럼익숙하다.하지만그속에담긴이야기는우리의귀는물론온몸을끊임없이자극한다.책을읽으면숲속사람이되어야하는이유는차고넘친다는걸알게된다.‘숲의유혹과산림치유’속으로독자들을빠뜨리고싶다는작가의말이가슴에와닿는듯하다.숲속사람들의설렘과떨림이독자에게울림으로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