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곽경옥 수필가의 직업은 간호사다. 당시 농촌의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그까짓 전문대학’을 ‘서울대 법대’만큼 어렵게 들어가 간호사가 되었다. 그 후 지금까지 병원에서 아픈 이의 몸과 마음을 다독인다. 대학병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센트럴 병원, 투석실과 이식 장기 관리, 행정처와 간호처, 코로나 검사실까지 병원에서 마주친 다양한 삶을 작품집에 담았다. 곽경옥 수필의 문체는 경쾌하고 서사는 애잔하다. 읽는 이를 꼼짝할 수 없게 글 속에 가둔다. 작가의 당당한 삶에서 독자는 더불어 희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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