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1963년경남사천·삼천포생
김준호는‘공부하다죽어라’를평생신조로삼고틈만나면굿판,역사판,그리고삶판을떠돌며풍속을배우고연구하는것을좋아하는학인이다.18세부터김수악명인을은사로장고,북,꽹과리,판소리,구음을배웠고문장원,양극수,양극노,허종복,한승호,유영례,한윤영,김병하,임순이,김말수명인에게동래상여소리,지신풀이,고성상여소리,서편소리,들소리,가산중타령,정선아라리,밀양아리랑,어산영등을배웠다.그리고부산대에서구비문학과민속학을공부했다.음악과문학의양수겸장을하다보니제대로하는것은없고,늘변방에서겉돌다가,단지보고들은것을잘기록하는습관하나때문에97년‘MBC우리소리우습게보지말라’라는방송강연으로세인의이목을끌었다.다수의방송및기업과사회단체에서전통문화강좌를하였으며『바늘같은몸에다가황소같은짐을지고』,『미역국에밥한그릇』등다수를집필하였고,인문학강좌나방송에한번씩얼굴을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