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태양 때문에 그를 죽였다(큰글자책) (법으로 읽는 고전문학)

나는 태양 때문에 그를 죽였다(큰글자책) (법으로 읽는 고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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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법으로 읽는 문학, 문학으로 읽는 법
『나는 태양 때문에 그를 죽였다』에서는 세계적인 고전문학부터 현대문학까지 총 여덟 편의 작품 속에서 벌어지는 법적 이슈를 다뤘다. 작품을 법의 시각으로 읽고 분석하면서 자연스레 법률지식은 물론 법적 정의를 체득할 수 있게 했다.
문학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스토리)를 법률적 관점에서 읽고 재해석함으로써 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한다. 한마디로 법으로 읽는 문학, 문학으로 읽는 법이다. 이 방법은 이성과 감성을 조화시켜 독자를 정의의 길로 이끄는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또한 법학과 문학이 서로 어떻게 수용될 수 있을 것인가에 주목하였다. 인문학 전통의 부활을 추구하고 독자들에게 ‘법학은 사회과학이 아니라 인문학’이라는 인식의 대전환을 이루고자 출간되었다.
저자

채형복지음

1963년대구에서태어났다.계명대학교법학과(법학사),계명대학교대학원(법학석사),프랑스UniversitydAix-MarseilleⅢ(D.E.A.Droitcommunautaire),프랑스UniversitydAix-MarseilleⅢ(법학박사DocteurenDroit),경북대학교박사후연수(Post-Doc.)연구원,아주대학교국제학부조교수대우,영남대학교법과대학조교수,현재경북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부교수,외교통상부정책자문위원,저서로는'EU통상법','EU관세법','국제경제법','유럽헌법조약','유럽헌법론','국제인권법','EU반덤핑법','유럽연합법'등이있다.

목차

법문학이란무엇인가

왜시적정의를말하는가

시적정의란무엇인가

법적정의vs시적정의

시적(혹은문학적)정의는어디를,무엇을지향하고있는가

법적정의에서시적정의로

왕의권리가내권리를가로막을수는없어
-소포클레스,『안티고네』(B.C.441년)

양은온순한동물이지만영국에서는인간을잡아먹는다
-토마스모어,『유토피아』(1516년)

그가만약계약을지키지않으면심장을가질테다
-셰익스피어,『베니스의상인』(1596년)

자비를베풀자에게는자비를베풀고,아니베풀자에게는아니베푼다
-셰익스피어,『자에는자로』(1604년)

타락하는것은자유지만나는충분히견딜수있도록인간을옳고바르게만들었다
-존밀턴,『실낙원』(1667년)

나는태양때문에그를죽였다
-알베르카뮈,『이방인』(1942년)

빅브라더가당신을지켜보고있다
-조지오웰,『1984』(1949년)

수혈거부와강제,무엇이아동을위한최선의이익인가
-이언매큐언,『칠드런액트』(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