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모습에 반하다(큰글자책) (박미정 수필집)

뒷모습에 반하다(큰글자책) (박미정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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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쏟아내듯이 쓰지만 행복한 글

수필의 근간은 인문학전 성찰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일상의 안일함 또한 비켜갈 수 없다. 때문에 낯설기의 도입 또한 필요하다. 박미정 작가는 생활밀착형 작가다. 자신을 드러내는데 주저함이 없다. 나름의 고민으로 넓게 봄과 깊게 파고듦이 영원한 숙제라고 말하는 작가는 북극성 이야기로 작가 자신에게도 독자에게도 위로의 말 한마디 던져 놓고 시작한다. “북극성을 향해 걷는 사람은 북극성 가까이서 행복한 죽음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다. 사람에 따라서 쏟아내듯이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머리를 쥐어짜내 쓰는 사람도 있다. 쥐어짠다고 잘 쓰는 것도 아니니 복 받은 작가다.
저자

박미정

《한국수필》(2014),《아동문학사조》(2022)로등단하였다.수필집『억새는홀로울지않는다』,『뒷모습에반하다』가있으며,2022년한국예술인복지재단디딤돌창작지원금수혜를받았다.대구문인협회,대구수필가협회,한국수필가협회,사조아동문학회,한국아동문학인협회,에세이아카데미회원이며,시니어매일기자이다.

목차

1부처음
처음/매화/산책로의아침/어머니의새벽/샌들과초콜릿/
장독/공범/파옥초/빈집/동산에올라/규화목/구름리본/잎새하나/연못이있는풍경/들고양이의행진/뒷모습에반하다/관곡지에서/

2부_장마
장마/환승입니다/첫차를타고/사람도풍경이다/동자꽃/낚시터에서/
사랑의계절/고추/두껍하니괜찮다/누드돼지/성난황소/착각은자유/
찜질방풍경/정말싫은것/신명난탈출/호박에줄긋기/선녀와나뭇꾼/
추고마비/

3부_도서관풍경
도서관풍경/커피이야기/주저리주저리/송나,내손을잡아요/
바나나두박스/명복을빕니다/치킨집에서/각개훈련/박스할머니/
벼락/민들레홀씨되어/콩국수한그릇/자운영필무렵/수박한통/
막창한바가지/난로가있는풍경/김장하는날/

4부_나도양귀비
나도양귀비/성밖숲/여수밤바다/짚와이어체험/독도사랑/용궁속으로/
바나산에서/블라디보스토크/투본강의뱃사공/삿포로의밤거리/
북해도의갈매기/상해주가각에서/시클로를타고/예원에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