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한다, 잘한다, 자란다 (정명희 수필집)

잘한다, 잘한다, 자란다 (정명희 수필집)

$17.00
Description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정명희 수필가의 병원 속 일상을 담은 수필집이다. 책에는 병원에서 만난 다양한 청소년 환자들과 그들의 손을 꼭 잡은 부모와의 인연이 읽는 이를 따스하게 한다. 아이들이 때에 맞게 잘 자랄 수 있기만을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햇살 잘 드는 작은 진료실 속 이야기이다.
저자

정명희

대구달성군가창면정대리에서태어났다.경일여중,경북여고를나와경북대의대와경북대대학원을졸업하였다.경북대부속병원에서인턴및소아청소년과레지던트과정을마치고1988년소아청소년과전문의가되었다.
2001년3월,소아성장과내분비학에대한해외연수를떠났다.미국캘리포니아에있는UCLA의대부속소아병원에서공부하는동안기다려준은혜를잊지못해대구의료원생활을다시시작하여오랫동안근무하였다.2021년7월말,의료원다니던길목인서남시장,감삼역근처에정명희소아청소년과의원을개원하였다.매일매일행복한마음으로환자를맞이하고있다.
몽골,네팔,베트남으로해외의료봉사를다녀왔고,넘치게받은은혜에감사하는마음으로대구경북여의사회회장,대한소아과학회대구경북지회장,대구시의사회의료봉사단원으로봉사하였다.그러는동안환자들은늘응원해주었고힘이되어주었다.
2010년수필가로등단하여현재안행수필회장,한국의사수필가협회홍보이사,영남수필,수필과비평,수필문예회,대구문인협회등의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
지은책으로는『꼭붙어있어라』,『진료실에서바라본풍경』,『마음을훔치는배우』,『복사꽃오얏꽃비록아름다워도』등이있다.

목차

1부소리없이강한것

행복으로정할래요?/깨달음/날마다새롭기를/마음을열어보세요/인연복福/그리운풍경/가을기도/소리없이강한것/무엇을상상하든/칭찬상장/불타는사랑,봄이왔다/신기한놀이터


2부우리들의보석

끝날때까지끝난게아니다/생고기어떠세요?/코로나시대의COPQ/잊지말아야할것들/MSG를넣으면/우리삶은/잘한다,잘한다,자란다/살리오~!/어머나/우리들의보석/신선한스케줄/끊임없는칭찬을


3부낮에는해처럼,밤에는달처럼

333운동/ABCDEFGH하게살아가기/기적은일어날것/나는어떤종류의사람일까/낮에는해처럼,밤에는달처럼/모시는데충성을/살아있음에/삼치를지녀야/스모비로건강하게/즐거움삼합/공들이는하루가되기를/맨발걷기로건강을


4부매력적인사람들

항암배추/매력적인사람들/면역에진빚/잘자야잘산다/학문의즐거움/추석이지나고/하고로모/건양다경/구나·겠지·감사/드림스타트/금메달이에요?/차원이다른대책을

출판사 서평

모든것엔때가있다
키크는것도,좋은인연을만나는것도

고요한소아청소년과의원의빈대기실에인기척이들린다.익숙한이름을단병원에반가워왔다는10여년도더된환자의보호자는술술잘풀리라며두루마리휴지를손에들고있다.손녀손을잡고들어온할머니한분은30년전기억을되살리며고마움에손을잡고는한참을흔든다.아이의병치레에입원을밥먹듯이하던가족은훌쩍자란아이와함께와반가워어쩔줄몰라한다.

공공병원에서33년을일하다개원을하고다시3년이흘렀다.소아청소년과전문의인정명희수필가의글에는긴병원생활만큼이나수많은이들과의인연이녹아있다.환자와그보호자,의원근처시장의상인,어릴적단골환자였다는파견실습생에건너편병원에근무하는선배까지.오래전일도잊지않고인사를나눌수있는인연이된것은작가의진심이전해져서이리라.

작가는무슨검사든지겁부터내고소동을피우는아이들의마음이움직일때까지기다려준다.피를안뽑으려고우는아이들은몸속혈액의총량에대해설명해주면신기해하며용기를내스스로팔을내민다.때로는너무도의젓해놀라고,쿠션을끌어안으며고통을참아내는애어른같은모습에마음이짠해지기도한다.치료차온병원에서친구가되거나보호자들이서로의선배가되어조언을아끼지않는모습에서는우연한인연의힘이느껴진다.

『잘한다,잘한다,자란다』는잘한다,잘한다,칭찬해주는만큼잘자라길바라는작가의마음이담긴수필집이다.키가크는것도,좋은인연을만나는것도때가있다.작가는때에맞춰아이들이잘자라기를바라며바쁘게일하면서도본인의세계를넓히는일을게을리하지않는다.수필가로서병원생활뿐만아니라일상을기록하고,텃밭에서땀흘려일하며자연과계절을느낀다.독서마라톤에참가해책에서나아갈길을찾는다.

작가는명절당직근무에선뜻동참해주는직원들과장시간대기에도배려와인내로기다려주는아이와부모들의선량한모습에서도감사와행복을느낀다.환자와의사관계에서더나아가서로가서로에게배워나가는작은진료실속이야기가한권의책이되었으니진료실밖으로향해또다른인연을만들어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