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글로컬 기자다 (AI저널리즘시대 지역신문 생태계)

나는 글로컬 기자다 (AI저널리즘시대 지역신문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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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지역신문 생태계 붕괴 위기,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지역신문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대한 고민과 분투 현장을 보여준다. 35년 차 지역신문사 기자인 저자가 지역신문이 지역에서 꼭 필요한 공기(公器)이자 공기(空氣)임을 우리 사회가 소홀히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관심을 촉구한다. 21세기 언론환경과 지역신문 생태계 현황을 분석하며 지역신문의 가치, 혁신을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저자

박종문

저자는1963년경북성주에서태어났다.영남대행정학과를졸업했으며,1990년영남일보기자로입사해현재기자경력35년차에접어들었다.현재영남일보디지털사업부전문위원이다.4차산업혁명으로인한우리사회의변화를주시하고있다.2023년영남일보편집국디지털담당부국장을맡게되자지역신문의디지털전환문제에대해본격적인관심을가지기시작했다.4차산업혁명으로인한디지털전환이사회각분야에영향을미치고있는점을직시해AI와빅데이터시대지역신문의나아갈방향에대한고민을이책에담았다.저자는교육전문기자이다.2017년부터2022년까지교육팀장으로교육정책전반과대학정책에대한기사를썼다.학령인구감소에따른대학위기와대구·경북지역대학의경쟁력강화방안,대학자율성확보,지역혁신기관으로서의대학의역할,대학과지자체간협력,대학입시공정성문제,4차산업혁명과대학혁신등을집중탐구하고있다.현재교육부RISE컨설팅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
디지털전환에관심을가지게된계기도4차산업혁명에따른세계유명대학의혁신현장을취재하면서다.기존의모든시스템이디지털화되는4차산업혁명이미래인류사회에혁신적인변화를촉진할것으로보고꾸준히관심을가지고있다.기자생활동안복지와노동,문화,교육,남북문제에많은관심을두고있다
저서로『세계명문대학은혁신을멈추지않는다』(2022년)가있다.

목차

서문_지역신문생태계구축에도움이됐으면


제1장21세기언론환경

정보독점시대의종언/신문과방송의속보기능상실/기자의정보유통독점성/뉴스생산자와소비자의경계/기자보다더뛰어난전문가들의뉴스생산확대


제2장지역신문생태계붕괴

신문구독층의급격한감소/젊은세대의신문외면/광고수입의급격한감소/광고수입감소의부작용/지자체광고의존심화/지자체광고와저널리즘/지역신문의지자체감시기능/지자체감시기능취약부작용/지역신문기자가현장가기어려운아이러니/지역신문의웹활용방식/지역신문의유튜브대응/지역신문의소셜미디어(socialmedia)활용/지역신문생태계붕괴부작용/지역신문이존재해야할이유


제3장대안모색

뛰어난제작시스템을갖고있는지역신문/지역신문의현실/기사냐?콘텐츠냐?/편집국의혁신/편집국혁신의현실/편집국혁신의파괴력/외부지원의방법과필요성/기존편집국시스템의장점/달라진언론환경/개선방안/21세기이상적편집국시스템/간부가취재기자보다많다/지역신문디지털국의역할/편집국과디지털국의관계/지역신문제작시스템의진화방법/유료독자유지방안/젊은독자를늘릴수있는방안/지역신문의광고효과/지역신문혁신을위한지원부서의역할/웹독자관리의중요성/기자업무스타일의변화/좋은저널리즘을위해/하이퍼로컬저널리즘의필요성과한계/기자들의근무환경개선/빅데이터의활용/AI저널리즘과지역신문/디지털전환을위한투자재원확보방안


제4장마무리

플랫폼기업으로변신/지역AI기업과의전략적제휴/더이상지역신문을방치하면안된다

출판사 서평

AI저널리즘시대를살아가는현직기자의
21세기언론환경과지역신문생태계보고서

이책은AI저널리즘시대에접어든현시대생태계붕괴위기에처한지역신문의지속가능성에대한고민을담고있다.1990년초중반까지만해도종이신문은뉴스를전달하는가장효과적이고첨단적인플랫폼이었지만,4차산업혁명으로인한디지털전환으로종이신문이올드미디어로전락하면서지역신문의위기가시작됐다.

지역신문기자경력35년차인박종문기자는실시간으로뉴스를전하는포털이등장하고소셜네트워크가활성화되면서뉴스생산및유통이다변화되었으나여전히종이신문제작에많은인력을투입하는지역신문의뉴스생산방식은바뀌어야한다고주장한다.

이미우리사회는디지털전환기에접어들었는데지역신문제작시스템은여전히과거에머물러있어독자와의접점을점점잃어가고있다.종이신문의장점이분명존재하지만다양한플랫폼을통해뉴스를소비하는경향이가속화되고있는만큼지역신문도뉴스제작및콘텐츠생산에AI와빅데이터,영상등혁신적인방법을도입해야한다는것이저자의시각이다.이러한디지털전환이지역신문의활로가될수있으리라본것이다.

책은4부로구성되어있다.1장에서는21세기대한민국언론의변화를다룬다.정보독점시대의종언과뉴스생산자와소비자의경계가사라졌음을언급한다.2장에서는언론환경과사회변화로인한지역신문생태계붕괴과정을다룬다.구독층감소,지자체광고의존심화,지역신문의웹활용취약성등을밝히고3장에서이에따른대안을모색해나간다.4장에서는지역신문이궁극적으로지향해야할방안을제시하며지역사회에서더나아가정부와지자체,학계,시민단체등이지역신문생태계에관심가지기를당부하며마무리한다.

공론장제공,지자체감시,지역사회커뮤니티강화,지역현안문제발굴,지역경제활성화,지역홍보등지역사회에꼭필요한기능과활동을해온지역신문이제역할을하지못하면지역혁신에빨간불이켜지는것은물론지역커뮤니티약화에이은지역사회붕괴를피할수없다.수도권집중현상으로인한지역경제침체가속화및지역신문광고기반붕괴,뉴미디어환경으로인한신문구독자감소및경영악화상태에빠진지역신문은지속가능한생태계구축을위한대안마련이시급한상황이다.

저자는지역신문생태계붕괴는지역사회붕괴로이어질수있다고경고한다.새로운지역신문생태계구축을위해개별신문사의혁신필요성을강조하면서도정책적차원의지원이필요하다고주장하는근거가바로여기에있다.지금의지역신문생태계붕괴위기가한두개신문사의문제가아닌전체지역신문이안고있는구조적인문제라는점에서문제의해법을개별언론사에만맡겨둬서는안된다.국가와지방자치단체,언론학계,지역사회가함께나서서해결책을모색해야할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