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슈, 손 내밀고 있는 하얀 손수건 (양장본 Hardcover)

티슈, 손 내밀고 있는 하얀 손수건 (양장본 Hardcover)

$13.22
Description
이재순 시인의 여덟 번째 동시집. 귀와 눈, 마음을 열어 쓴 동시로 아이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간결한 시어로 보여주는 선명한 이미지가 발상의 전환, 신화 등의 새로운 소재와 만나 상상력의 물꼬를 터주는 동시집이다.
저자

이재순

경북안동군도산에서태어나어린시절을보냈습니다.1991년월간《한국시》동시부문신인상당선으로등단하였습니다.2017년《한국동시조》신인상,2022년《월간문학》시부문신인작품상에당선되었습니다.
받은상으로영남아동문학상,김성도아동문학상,한국문협작가상,박화목아동문학상,김영일아동문학상,방정환문학상과금복문화상(문학)을받았습니다.
지은책으로는동시집『별이뜨는교실』,『큰일날뻔했다』,『집으로가는길』,『나비도서관』,『발을잃어버린신』,『마음문열기』,동시조집『귀가밝은지팡이』가있습니다.

목차

시인의말/귀와눈,마음을열어


1부_자연이그린그림책

씨앗/비의손/자연이그린그림책/바람계단/호박배꼽/무뽑기/동네를묶었다/아픈매화나무/구름과앞산/햇살맛/쏙체험장/눈길도조심조심/물의근육/채소들도바쁘다/봉숭아씨


2부_모퉁이마음

이래도되나/장판조각/입이무겁다/모퉁이마음/눈칫밥/생각의무게/티슈/자동문/엄마입김/뛰어다니는말들/마음줄/눈빛/고흐의구두/말문/어둠은바빠요


3부_나비의몸무게는얼마나될까

개미네잔치/하늘가두리/그라타주/참새들의합주/사랑니/큰개불알꽃/수평선/장독뚜껑/용돈체크카드/닮은꽃/방아깨비헤엄/폭포/보리똥나무/나비의몸무게는얼마나될까/아기반창고


4부_가을은햇살도바쁘다

포스트잇/구름실꾸리/이야깃값500원/퐁당/꺼진기억/떨어지지않는사과/그릇끼리/밑반찬과윗반찬/거미네창/귀로보는신호등/서릿발/@/가을은햇살도바쁘다/지팡이/백합꽃


작품해설_하청호
동심의본질에깊이천착한간절함과진심의시

출판사 서평

2025제45회이주홍문학상수상작

일상에새로운생명력을불어넣는
동심의세계로

이재순시인의여덟번째동시집『티슈,손내밀고있는하얀손수건』은독특한제목만큼이나재치있는발상과다양한소재로아이들의상상력을자극한다.‘자연이그린그림책’,‘모퉁이마음’,‘나비의몸무게는얼마나될까’,‘가을은햇살도바쁘다’4부로나누어감정의울림을전하는동시집이다.최유정작가의감성적인그림을더해동시의생동감을살렸다.

이재순시인은한국동시단이주목하는시인으로여섯번째동시집『발을잃어버린신』으로박화목아동문학상(2022),『나비도서관』으로김영일아동문학상(2023)을받았으며,일곱번째동시집『마음문열기』로방정환문학상(2023)과금복문화상(2023)을연이어수상하며그저력을증명하였다.

해설을쓴하청호시인은이재순시인의시를즐거운상상을끌어내는동시라말한다.이번동시집에서는특히나설화,신화적요소를접목해광활한심상을펼쳐보인다.소재의외연을확대해새로운이미지를창출한것이다.사물그자체가아니라내밀한속성에집중하며발상의전환을이끌어낸다.주변의모든사물과일상에새로운생명력을불어넣는동심의세계를펼쳐볼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