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역사를 만나다 : 조선인 강제동원 흔적을 찾아 떠난 오토바이 일본일주

길에서 역사를 만나다 : 조선인 강제동원 흔적을 찾아 떠난 오토바이 일본일주

$17.50
Description
일본 본토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
조선인 강제동원 흔적을 찾아서
2025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일본 전국에 흩어져 있는 조선인 강제동원 현장을 찾아 직접 사진을 찍고 글로 기록한 책이다. 일본 규슈, 시코쿠, 혼슈, 홋카이도의 탄광과 댐, 철도 등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노동력으로 건설된 각종 시설과 희생자 위령비 40여 곳에 대한 생생한 해설과 사진을 담고 있다.
저자

우동윤

저자:우동윤
1974년경북경주에서태어났다.경북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2005년부터KBS대구방송총국보도국에서기자로지금까지일하고있다.2018년부터다큐멘터리사진공부를시작,지금은사진기록연구소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지금까지두번의개인전과다섯번의단체전을열었으며개인사진집『대구청년보고서』를펴냈고,합동사진집『군위』,『228X二二八』등의사진집출판에참여했다.
한국사회와사람은물론현재의한국사회를있게한모든것에관심이많다.그렇다보니근현대사에흥미를갖게됐고특히일제강점기전후의한국과일본역사에대해꾸준히공부하고있다.앞으로한국과일본의과거와현재,미래를주제로한사진기록작업을이어가려고계획하고있다.다큐멘터리사진을공부하는사람으로서왜곡과과장없이있는그대로의모습과역사를기록하기위해노력하고있다.

목차


부산에서시모노세키로

1일차
야하타제철소/다가와석탄기념공원/미이케탄광/오무타징용희생자위령비

2일차
사타곶

3일차
오코바역

4일차
츠가댐

5일차
고치현가쓰라하마공원사카모토료마동상/가메지마산지하공장터/한국·조선인강제연행노동희생자위령비

6일차
아마루베철교/철도공사중순난병몰자초혼비/우키시마호폭침사건순난의비

7일차
노다터널

8일차
비너스라인/마쓰시로대본영

9일차
미야시타댐/오모시로야마코겐역

10일차
다자와호히메관음상

11일차
오사리자와광산

12일차
하코다테조선인위령탑/다치마치곶

13일차
유바리신령의묘/유바리시석탄박물관/탄광메모리얼삼림공원/오로롱라인/소야곶/기도의탑

14일차
구일본육군아사지노비행장터

15일차
시레토코국립공원

16일차
삿포로조선인순난자위령비

17일차
신니혼카이페리

18일차
마이즈루붉은벽돌공원/단바망간기념관

19일차
도시샤대학윤동주시비/엔저현상과오버투어리즘

20일차
쇼와못/고베전철부설공사조선인노동자의상

21일차
고베항평화의비

22일차
고보댐·오도마리댐/히로시마평화기념공원

23일차
긴타이교/이와쿠니아타고산지하비행기공장/조세이탄광추도광장/조세이탄광피야

24일차
아키요시다이카르스트·츠노시마대교/간몬터널/똥굴동네

25일차
모지코

마무리하며

답사지위치

출판사 서평


일본본토최남단에서최북단까지
조선인강제동원흔적을찾아서

2025년광복80주년을앞두고일본전국에흩어져있는조선인강제동원현장을찾아직접사진을찍고글로기록한책이다.일본규슈,시코쿠,혼슈,홋카이도의탄광과댐,철도등일제강점기조선인의노동력으로건설된각종시설과희생자위령비40여곳에대한생생한해설과사진을담고있다.

일본내조선인강제동원현장답사기
한달동안오토바이로6,107km달려

『길에서역사를만나다-조선인강제동원흔적찾아오토바이로일본일주』는2025년광복80주년을앞두고일본전국에흩어져있는조선인강제동원현장을찾아직접사진을찍고글로기록한책이다.일본규슈,시코쿠,혼슈,홋카이도의탄광과댐,철도등일제강점기조선인의노동력으로건설된각종시설과희생자위령비40여곳에대한해설과사진을담고있다.

다큐멘터리사진작가로활동하는저자는일제강점기조선과일본의유일한바닷길이었던관부연락선항로를따라일본에도착한뒤한달동안오토바이로6,107km를달리며일본전국방방곡곡의조선인강제동원현장을답사했다.

특히,1901년조선인150여명이동원돼일본철도공사최초의조선인동원사례로알려진구마모토현히사츠선의오코바역과1909년건설당시일본최대높이의철도교량으로조선인3천여명이동원됐던효고현의아마루베철교등그동안국내에잘알려지지않았던조선인강제동원현장을글과사진으로남겼다.또,야마구치현시모노세키의간몬터널과아키타현의다자와호히메관음상등일본이조선인강제동원의진실을은폐,왜곡하고있는현장도기록했다.

책에서는조선인강제동원이단지전쟁수행을위한일본의만행이었다는인식에머물러서는안된다고강조한다.일본이중일전쟁을계기로1938년제정한국가총동원법이후조선인강제동원이무차별적으로자행됐기때문에전쟁당시가부각됐을뿐,조선인강제동원은1910년불법적인한일병합이전부터광범위하게이뤄졌다는것이다.

한일병합훨씬이전부터일본은치밀한계획아래조선의경제를침탈했고,그결과경제기반이무너진조선에서자국근대화를위한노동력을확보했다.그흔적과증거를현장에서확인할수있었다.독자들이강제동원현장과위령비의정확한위치를파악할수있도록부록에답사지의위도와경도를표기하였다.

저자는“광복이후80년이지났지만일본은여전히조선인강제동원사실을인정하지않고,책임을회피하고있다”며,“다큐멘터리사진가로서왜곡과과장없이있는그대로의역사를기록하는것이한국과일본두나라의발전적인미래관계에도움이된다는믿음으로이번일본일주를기획했다”고밝혔다.

저자우동윤은올해로20년째KBS대구방송총국보도국에서기자로근무하며다큐멘터리사진작가로도활동하고있다.2020년부터사진기록연구소회원으로다양한기록작업에참여하였다.2022년‘대구청년보고서’로첫개인전을가진뒤지금까지두번의개인전을열었고,다섯번의단체전에참여했다.개인사진집『대구청년보고서』를펴냈고,『군위』,『228×二二八』등의사진집출판에도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