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인에게 시는 좋은 사람이라 말하는 박신혜 시인. 수록된 시는 덜어내고 비우는 과정을 통해 담담한 낯을 드러내 보인다. 따스함으로 세상을 품는다. 짧고 간결한 시구는 언어 사이를 채우는 여백과 어우러져 담담하게 그 의미를 전한다. 비로소 큰 글자로 나와 상대를 읽을 수 있게 된 이해의 세월을 엮었다.
큰 글자로 남자를 읽다 (박신혜 시집 | 양장본 Hardcover)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