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Say Never (불가능은 스스로가 만든 함정이다)

Never Say Never (불가능은 스스로가 만든 함정이다)

$17.00
Description
아흔의 현역 의사 배대균 원장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
연세 아흔의 현직 신경정신과 의사 배대균 작가가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다. “불가능은 스스로가 만든 함정이다”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서는 작가가 겪은 시대의 어려움과 6.25 전쟁, 월남 종군 이야기, 의사 생활의 희로애락, 지역 사회에 대한 제언 등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단순한 인생 회고록을 넘어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온 한 사람의 삶에서 길어 올린 교훈과 감동을 전하는 문학적 기록이자, 후세에 전하는 지혜가 가득한 책이다.
저자

배대균

•1935년진해장천출생
•진해중고등학교,부산대학교의과대학의학석사,의학박사,신경정신과및가정의학과전문의
(현)마산배신경정신과의원원장
(현)(사단법인)마산방어전투기념사업회장
(현)마산사랑의전화설립,명예이사장

지은책
•수필집:『생각나는사람들』외8권(한국수필문학상,영호남수필문학상수상)
•번역집:『의문의강』,『장진호전투』,『마산방어전투』,『창녕방어전투』
•원저:『한국인의문신』,『마산방어전투루트를찾아서』,『마산방어전투연구』
•편저:『마산방어전투중의함안전투』

•해군소령예편(1966~1969,해군참모총장공로표창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부회장
•부산대학교의과대학외래정교수,마산대학교외래교수
•대호민족정신의학연구재단설립
•경상남도교육위원,법무부의무기정
•마산시립교향악단,마산시립합창단창단및운영위원장
•마산시바르게살기추친협의회장,한국자유총연맹경남지회장
•국제로타리3722지구총재(1994~1995)
•미국잭슨빌시및멕시코사포판시명예시민
•주한미사령관‘좋은이웃상’
•마산시민이주는상본상,경남문화상,장관표창4회,국무총리표창
•국민훈장석류장,국민훈장모란장

목차

1부_어떤미소

바람소리
발가벗은몸
노스탤지어
경화역
적군인가아군인가
한더위와백일홍
어떤미소
승강기를기다리는여인
마법의나무향기
그여인의봉사
5관공원
여권분실사고
트래픽브레이크
꿈속의꿈


2부_의사의일요일

의사의일요일
소록도의저녁종소리
그여아의신음
간접살인
28년간의기억상실
스마트가든
그돌무덤들
나의첫멘토


3부_시루봉의‘해병혼’

그겨울의도강훈련
거제도행군
시루봉의‘해병혼’
해병대유격훈련장
스노우레이스snowrace
그날밤의울부짖음
나의스톡홀름증후군
태풍과옐로패트롤쌍곡선
한병사의원수를사랑하다
그들의자생력
창녕전투영웅,쿠마
김덕형의모험과기적
기록과보존의나라,미국
가죽신발워커


4부_마산만의소모도해협

NeversayNever
겅호gungho,工和
내로남불Naeronambul
영화〈북서로가는길〉의가르침
또다른자아-타아소고
마산만의소모도해협
국제잼버리


5부_글쓰기의위대함

차안의텔레파시
진정성공한사람들
캐주얼찬양
아웃백을찾아서
미래경찰
농장이부르는소리
다리떨기
글쓰기의위대함
학동의토담길


6부_생각하고또생각하기

나의척애이야기
생각하고또생각하기
로렌스중위의대령진급
두사별남녀의아름다운사랑이야기
큰발티고갯길

출판사 서평

삶의굴곡속에서도긍정을잃지않은의사,월남전참전용사,
그리고지역사회의큰어른

1935년경남진해의가난한가정에서태어난배대균원장은한국전쟁과월남전을모두겪은이시대의산증인이다.어린시절6.25전쟁을겪고,훗날군의관으로서월남전에참전한그는전장의기억을가슴에안고,의사의길을선택했다.아흔의나이에도불구하고마산에서‘배신경정신과’원장으로매일환자를만나며지역사회를돌보고있다.

이번에출간된산문집은그의삶을오롯이담은여섯개의장으로구성되어있다.단순한회고를넘어삶의지혜와따뜻한위로를전하는작품으로평가받는다.

1부‘어떤미소’에서는평범한일상에서피어난소소한감정과깨달음을담아냈다.거리에서마주친사람들의표정,자연의작은변화속에서느낀기쁨,그리고순간순간떠오르는기억들이따스한문장으로표현된다.독자들은이장을통해인생의아름다움이거창한사건이아니라,우리곁에있는평범한순간들에있다는메시지를느낄수있다.

2부‘의사의일요일’에서는오랜세월의사의길을걸어오며만난수많은사람들의이야기가펼쳐진다.때로는환자의눈물에서,때로는진료실의짧은대화속에서그는인간이라는존재의연약함과강인함을동시에마주한다.이장은단순한병원이야기를넘어서,사람과사람사이의관계,그리고삶의치열한진실을담아낸다.

3부‘시루봉의해병혼’에서는저자의군복무시절이야기와함께월남전참전의경험이진중하게서술된다.전쟁의공포와아픔,그리고동료들과나눈전우애는지금의평화를더욱귀하게만든다.이장은단순한군대체험기가아니라,전쟁을직접겪은이의목소리로전해지는역사이며,오늘날우리가잊지말아야할교훈이기도하다.

4부‘마산만의소모도해협’은저자가지역사회에서활동하며느낀사회에대한생각들을담은칼럼형식의글들로구성되어있다.마산방어전투기념사업회장으로,마산사랑의전화설립자로서지역을사랑하는마음을엿볼수있다.공동체에대한책임감과연대의정신이글곳곳에배어있다.

5부‘글쓰기의위대함’에서는삶을오래살아온사람만이가질수있는통찰과철학이녹아있다.시대가빠르게바뀌고가치관이흔들리는지금,글을통해세상에전하고싶은메시지가진지하고묵직하게담겨있다.그는글쓰기를통해세상을바라보고,후세에게조언하고,스스로를성찰한다.

6부‘생각하고또생각하기’는저자가읽은해외명칼럼과시사적글들을자신만의시각으로해석한내용이다.세계적인사건들속에서도사람과사회를바라보는그의균형잡힌시선과철학이돋보이며,독자들에게폭넓은시야를선사한다.

이책전반에는‘불가능은스스로가만든함정이다’라는저자의생각이일관되게흐른다.배대균원장은특히젊은이들에게“못한다고말하지말라”,“안된다고말하지말라”,“아니라고말하지말라”고강조하며,젊은이들이스스로를한계짓지말고긍정의정신으로나아가길바란다.

이산문집은단순한인생회고록을넘어,한국현대사의격동기속에서도꿋꿋하게자신의길을걸어온한사람의삶에서길어올린교훈과감동을전하는문학적기록이자,후세에전하는지혜의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