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의 세월(큰글자책) (뇌졸증 아내 수발 3년 9개월의 일지)

고해의 세월(큰글자책) (뇌졸증 아내 수발 3년 9개월의 일지)

$25.00
Description
병상의 아내를 위해 써 내려간 3년 9개월의 순애보
한 남편이 아내의 병상 곁을 지키며 써 내려간, 무려 3년 9개월의 간병 일기이다. 아내가 갑작스레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남편은 매일같이 병원을 찾았다. 코로나19로 면회조차 제한되던 시기에도 병원 문 앞에서 그녀를 위한 편지를 써 전달했다. 저자는 병상에 누운 아내를 향한 애틋한 사랑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기록했다.
저자

김상태

일지의기록자김상태는일간지기자,영남일보사장,구미대학교교수(사회복지)로일했다.신노인운동을제창하는『화양연화의길』(2018)이라는책을내기도했다.

목차

머리말_고해苦海여!안녕

1부추락
-코로나19속에재활을꿈꾸다-
2021년12월11일~2022년11월8일

2부슬픈행복
-휠체어산책을즐겼던요양원시절-
2022년11월13일~2025년1월18일

3부고통의바다…그리고해탈
-콧줄로연명한막바지삶-
2025년1월21일~2025년6월7일

출판사 서평

끝까지곁에머무는사랑,그시간의기록

『고해의세월』은한남편이아내의병상곁을지키며써내려간,무려3년9개월의간병일기이다.아내가갑작스레뇌졸중으로쓰러진이후,남편은매일같이병원을찾았고,코로나19로면회조차제한되던시기에도병원문앞에서그녀를위한편지를써전달했다.

이책은단순한일상의기록이아니다.병상에누운아내'영자'를향한애틋한사랑,말대신전하는온기,그리고죽음을앞둔이와이를지켜보는사람의마음이깊은울림으로담겨있다.

노년의외로움,인간의유한함,그리고사랑의본질에대해독자스스로생각해보게만드는이책은,누군가의이야기를넘어‘내이야기’처럼다가온다.한남편이보여준절절한순애보이자우리모두가언젠가는마주할삶의현실에대한조용하고진실한증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