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말을 알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도 말을 알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

$17.00
Description
삶에 첫사랑 같은 달콤함이 묻어있기를
『사랑도 말을 알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는 순대를 좋아하고, 커피와 갓 구운 빵을 사랑하며, 화성의 푸른 노을을 그리워하는 이야기가 들어있다. 아이들과 생활하는 김남희 수필가의 섬세하고 다정한 시선과 잔잔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수필집이다.
저자

김남희

커피를좋아하고,
노을을좋아하고,
갓구운빵을좋아하며
어둠이오기전산책하는것을좋아합니다.
별을좋아하고,화성의푸른노을을그리워하며
유아교육기관에서아이들과생활합니다.
그런날들속에서책을읽고,
여행하며,글을씁니다.
좋은사람이이기는세상을꿈꾸며
감정이행복한감정을만드는날을
기다리는사람입니다.

수필집『푸른별지구』출간

목차

제1부일상의온도-숨쉬는바람에서파르르떠는나뭇잎


우리동네홍반장


푸른노을
해어화
순대와파블로바
참기름을짜며
어느일요일오후
목화
기다리는시간
내마음의버그


제2부내안의별-봄이면꽃을보고가을이면단풍을보는

별의길
지구의마지막밤
어린기사
홀로서기

하늘과땅사이의이치
눈(眼)의저편
연보라색기억하나
우아한수다
온종일아름답기만한세상
또다른모순
열두번째주인공


제3부자연의위로–시든꽃을일으켜세우는즐거움

사막에서
그랜드캐니언을걷다
봄바다
진남교반의봄
인간을닮은후두
보발재단풍
엘캐피탄의꽃
버드나무사랑
깻잎끝에달린햇살
반딧불이의노래
하얀가면
로키의풍경


제4부길위의사색–떠남은또다른기억의시작이다

떠남은파도처럼
남강의시린물비늘
샌프란시스코의이별
누에보다리에서
보이는것이전부가아니다
존재자체가들판인사람들
이른꽃
바람의길목에서길을찾다
샌프란시스코의주말
아직채워지지않은빈칸
로키의크레바스,주유소
키스의향기

출판사 서평

무엇을좋아하는지보면그사람을조금더잘이해할수있다.김남희수필가는커피,노을,갓구운빵,별,어둠이오기전하는산책을좋아하는사람이다.유아교육기관에서아이들과함께생활하며어른들이놓치고있는것을발견하고,좋은사람이이기는세상을기다린다.

작가는신작『사랑도말을알아들었으면좋겠습니다』에서일상과비일상의모든순간을감각적으로펼쳐놓는다.첫번째작품집『푸른별지구』에서보다한층성숙하고섬세한시선으로바라본세상을적었다.작가는말한다.행복은거창한것이아니라소소한우리일상에있다고.

“인생은드라마가아니라다큐멘터리라는말에공감합니다.삶이너무다큐같아지루한날도첫사랑같은달콤함이묻어있기를바랍니다.너무사랑하면그사람의첫사랑을알고싶지않다고,올계절엔그사람의첫사랑을알고싶지않은날들이지속되었으면좋겠습니다.”

책은4부로엮어졌다.1부‘일상의온도’에는하루의틈새에서채집한시간의숨결을,2부‘내안의별’은스스로에게건네는작은속삭임을,3부‘자연의위로’에서는여행을떠나만난바람과나무,구름과별을,4부‘길위의사색’에서는떠남과머묾의의미를생각하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