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강물처럼(큰글자책) (장진홍 의사 항일투쟁기)

멈추지 않는 강물처럼(큰글자책) (장진홍 의사 항일투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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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한 장진홍 의사의 발자취
독립운동가 장진홍 의사의 독립운동 활동기를 소설 형식으로 엮었다. 일제강점기 조선은행은 우리 민족의 자본을 빨아먹는 흡혈귀와 같았다. 장진홍 의사는 일본 제국주의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하는 등의 활동을 한 독립운동가이다.

장진홍 의사는 만주, 러시아, 일본 오사카와 도쿄를 거쳐 조국의 감옥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대한 독립을 위해 끝없이 투쟁하였다. 그러나 이런 활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름이 덜 알려져 있다. 장진홍 의사의 굵고도 짧은 삶의 여정을 돌아보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게 한다.
저자

김신곤

저자는언론인이다.영남일보에서정치·경제·사회·문화부기자,논설위원,편집국장을지냈다.
경북대학교심리학과와경영대학원을졸업하고불교종립대학인위덕대학교에서응용불교학을전공,논문「인지치료와유식학의상보성연구」로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

지은책으로는『임진왜란과모명두사충』과공저『불맥(佛脈),한국의선사들』,『한국의혼누정』,『독송하는염처경』,『禪,이렇고이렇다(대혜서장다시보기)』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하바롭스크전장에서
항의정신,시험대에서다
일제의만행을알리다
파리장서로결집된유림정신
의열단의맥을잇다
김창숙과암살단
한주학맥의숨결
거사를앞두고
폭탄으로맺은굳은맹세
조선은행을응징하다
자결로비밀을지키다
검거의광풍,이육사형제들
오사카의깊은밤
화염에휩싸인동경경시청
절명의항거
스스로를해방하다

주요등장인물
맺는말

출판사 서평

시대를관통하며흐르는
정의와불의의기록

암흑시대인일제강점기,안중근·윤봉길·이봉창등목숨을걸고독립운동을한의로운인물은매우많다.하지만이들외에이름이덜알려진별도있다.어둠속에서홀로빛을낸이들의이야기는시대의풍파에휩쓸려잊히곤한다.장진홍이라는이름또한그러하다.

1895년경북칠곡에서태어난장진홍의사는일제의강압통치와감시속에서도대담하게민족의흡혈귀,조선은행대구지점을폭파했다.대한제국방방곡곡과만주,러시아하바롭스크,일본오사카와도쿄를거쳐다시조국의감옥에서스스로생을마감할때까지대한의독립을위해끝없는투쟁을이어간의인이다.

장진홍의사의삶은한세기전부터이어져온거대한사상의물줄기,바로한주학파(寒洲學派)의유림정신과관련이깊다.1860년대,한주이진상을중심으로면우곽종석과심산김창숙등으로이어지던한주학파는이후조선말기와일제강점기,외세와일제의국권침탈에저항하며독립운동의산실역할을하게된다.

장진홍의사는한주학파의문인겸와(謙窩)장지필선생밑에서철저하게항의정신(抗義精神)을배웠다.‘불의에침묵하지말라’는항의정신은한주학파선비정신과맞닿아있었다.그는이런정신을이어받아,붓대신폭탄을들고암흑시대의유혈투쟁을시작하였다.

불의에항거하는항의정신,만주와연해주에서벌인피비린내나는전투,심산김창숙을비롯한유림동지들과생사를함께한끝없는연대,그리고조선은행폭탄의거까지.그의모든행적은멈추지않는강물처럼정의와독립을향해나아갔다.책은이런장진홍의사의삶을조명함과동시에당시역사적사건에얽힌이들의삶도정리해시대상황전반을이해할수있도록돕는다.

2025년은광복80주년을맞이한해이다.독립을위해목숨을아끼지않은이들이있었기에오늘날우리는자유를누리고있다.『멈추지않는강물처럼』에서는한독립운동가의삶을따라가며불의앞에침묵하지않는용기를보여주고그위대한희생을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