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칼국수 : 비원문학회 제2집

봄비 칼국수 : 비원문학회 제2집

$10.00
Description
봄 바다처럼 물 들어가는 서정의 세계로 안내하는 비원문학회의 두 번째 작품집
맑고 순수한 동인들의 진솔하고 담백한 시와 동시, 산문 등을 수록하였다. 80여 편의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글로 알차게 구성한 책은 김남권 시인의 초대 시와 함께 두 번째 작품집을 연다.
조선의 궁궐을 대표하는 창덕궁의 후원인 비원의 모습처럼 시를 사랑하고 탐구하는 마음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비원문학회는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비유ㆍ상징을 통해 내면의 세계를 작품에 담아내고, 독자는 이를 접하며 잔잔함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경험하게 한다.
저자

비원문학회

저자:비원문학회

종묘와창경궁의기와지붕이인왕산자락에젖어드는것처럼,시를사랑하는열정과끈기로오년여시간동안절치부심하며마음의길을닦아온문학동인이다.

목차

<발간사>시를사랑하고탐구하는마음이봄바다처럼물들어가기를

<초대시>
김남권-운명처럼/청호,다이노소어/수드라여,수드라여

<동인시>
박명현-황혼의갯벌/그래도일어나걸어야한다/거꾸로가는세월/망막에펼쳐진스크린/가을햇살비출때/혼돈의밤은지나고/여정/비는떠나가고/보고싶은마음/존재란?/가을,해바라기/도라지밭에비가내린다/그리운연민/그리움찾아떠나는꿈나라/봄비칼국수

이봄-초록낙엽/시간의그물/어떤날/잃어버린것에대하여/반쪽친구/마른잎/시의꽃/낯선길/길/수제비/빈그물/가을의약속/마음이마음에게/아버지의하모니카/비온뒤

강명희-꼴찌의복수/모든것에감사해/세상을밝히는작은등불하나/꽃비내리는날/어떤해후/어려운건난몰라/함께기대어/담배연기가따라오네/가을화담숲/욕심과욕망사이/제발,엄마/아버지라는이름으로/엘리베이터에서/요셉할아버지/손잡아주기

최연우-내그림자/동행/눈덮인거리/에스컬레이터/퇴근길/그림자연인/눈부시게빛나는한강/술취한밤/설악산별빛/봄이오는이유/볏짚에서/그저눈을감았을뿐인데/아는사이/상동역87번버스/마음의통로/달의발자국/지평선에서아침을

김지운-[산문]기타와망치와나/[산문]선물/보내지못하는편지/여행/나의봄/10월32일/그대를대하는마음/굿/내가먼저/밤손님

이해경-여고시절/접견/상추별곡/범죄도시2/아시나요

이영순-1월의빗소리/봄비/고향/이슬편지/297번지/시간의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