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인도야 (삶의 의미가 삶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

왜 하필 인도야 (삶의 의미가 삶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

$14.65
Description
“하고많은 곳 중에 왜 하필 인도야?”
“그곳은 보는 곳이 아니라 온몸과 영혼으로 경험하는 곳이니까!”
22일간 오감과 의식 전체로 경험한 살아있는 인도 여행 에세이
‘여기는 꼭 들러야 해. 필수코스지’, ‘최고의 맛집이야’ 등 친절한 여행안내가 전무한 곳, 인도. 그 인도를 닮은꼴 세 친구가 ‘왜 하필 인도야’라는 숱한 질문을 뒤로 한 채 22일에 걸쳐 온몸과 영혼으로 경험한 인도 여행 에세이이다. 수도 델리에서 사막과 타지마할, 갠지스강, 히말라야 끝자락까지 광대무변한 인도를, 저자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한바탕 웃음과 때론 가슴 저미는 눈물이 함께하는 감성과 사색으로 풀어놓는다. 천변만화하는 인도만의 풍경과 인도인만의 모습 속에서 저자는 삶의 모든 명제를 묻고 또 물을 수밖에 없었고, 삶의 의미가 삶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는 깨달음에 다가서게 된다.
그 일련의 과정을 저자는 꾸밈없는 내면의 울림으로 이 책에 고스란히 기록하였고, 독자는 저자가 이끄는 울림을 따라 그 무엇으로도 정의할 수 없는 인도를 저자처럼 자신만의 느낌과 깨달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윤인철

대전에있는대덕고등학교에서윤리를가르치고있다.
교사의삶20년이넘어가지만아직도교육에대해,아이들의세계에대해아는게없어무지(無知)한선생님으로근근이살아가고있다.하지만무지하기에쉼없이성장통을겪으며배움의길을걸을수있어행복하다고말한다.
“얘들아,걱정하지마.네가있는곳은행복할거야.왜?네가그곳을행복하게만들테니까!”아이들에게너로인해한사람이,사회가,공동체가따뜻해지기를바라는마음으로깨어있고실천하는주인된삶을당부하며,스스로아이들앞에서부끄럽지않은삶을살고자안간힘을쓰고있다.
제51회세계인권선언의날<대한민국인권상>을수상하였고,국가인권위원회인권교육실천대회강사로활동했다.철학여행에세이『히말라야하늘위의물음표』(2005),『프로젝트형인성교과서』(교육부,2012),『생활과윤리교과서』(2017)등을집필하였고,라틴아메리카와영국등에서널리활용되고있는스토리텔링인성교육교재『마음이커가는세상속이야기』(원저:Alivetotheworld,2016)전5권을대표공역하였다.

목차

WHY(왜하필인도야?)/PROLOGU(도리도리죔죔)/TravelMap

델리DELHI
DAY1(파하르간지)생명없는질서보다생명있는무질서를사랑한다
DAY2(꾸뜹미나르,인디아게이트,코넛플레이스)화이부동(和而不同)의만남/이슬람이힌두를집어삼키다/내수염은죄가없다네/유체이탈
DAY3(찬드니촉,붉은성,간디박물관)페달이멈추면삶도멈춘다/방뇨,방분,그리고아수라/행운은누구에게찾아오는가

조드푸르JODHPUR
DAY4(사다르바자르,시계탑,메헤랑가르성)사막,라자스탄주(州)에들어서다/까꿍!까르르웃는베이비/하늘도파랑땅도파랑,블루시티

자이살메르JAISALMER
DAY5(자이살메르성)황색의향연,골든시티/거리의단막극
DAY6(낙타사파리)그것은있고당신은없는?/사막의별은어디에
DAY7(낙타사파리,가디사가르)사막유랑악단‘구트’/쁘띠야선생님,빈것?아니가진것!
DAY8(파트완키하벨리)넌누구에게뜨거운사람이었느냐/자유는일상속에서함께할때

우다이푸르UDAIPUR
DAY9(시티팰리스,작디쉬만디르,몬순팰,리스)방가방가뚱땡이/네고수의북소리에맞춰/유목민,노마드
DAY10(쉴프그램,피촐라호수)인간미넘치는에로티시즘/옹골찬사람

아그라AGRA
DAY11(마탑바그,샤자한파크)새벽의위대한작업/죽은자의무덤위에산자의숨소리가/Ihatemywife
DAY12(타지마할,아그라성)타지마할에흐르는두줄기눈물/꽃은시들어

카주라호KHAJURAHO
DAY13(서부사원군,사트나)합일을꿈꾸는껄떡도시/버스안에서의호접몽

바라나시VARANASI
DAY14죽음이새로운시작이아니라끝이라해도/도네이션/덜고더는푸자의여인
DAY15삶과죽음이공존하는곳/아빠의빈자리아이의빈자리/여성여행자들의안전수칙
DAY16너네팔인이지?/진리가너희를자유케하리라/지금처럼?
DAY17정지는죽음이아니라쉼이다/멍때리는애들많아요

델리DELHI
DAY18여기도인도맞아?/마이도터,베이비,노머니

암리차르AMRITSAR
DAY19(와가)시크교도의성지/지남철의바늘은흔들려야한다
DAY20(황금사원)받은만큼베풀어주시게/벌거숭이장호/도대체당신누구야

맥그로드간즈McLeodGanj
DAY21(트리운드트레킹)
자연의어미,히말라야/무거우면주저앉아도돼
DAY22(남걀사원,박수나트)
엄마의북소리/경험부재의시대/가난한사람,가벼운사람,철없는사람

인도여,안녕/THANKFOR(어둠그리고눈물)/FRIEND(가슴따듯한사람과의행복한여행을추억하며-옹골찬박병오/“왜하필인도냐고?”“하여튼인도라니까!”-벌거숭이박장호)

출판사 서평

<인도만이줄수있는삶의선물같은질문>
저자와함께인도여행의잔상을뒤쫓다보면거리의풍경과이국적인건축물,속을헤아릴수없이오묘한인도인들의표정과모습들,그들만의독특한힌두문화뿐만아니라그너머로찾아드는내면의가난한허기와질문들을만나게된다.
바라나시화장터에서는찰나의삶과죽음의교차점에대하여,타지마할앞에서는시들어도버리거나버려져서는안되는사랑에대하여,조드푸르거리의해맑은아이들미소뒤에선영원한현재를살고싶어하는행복에대하여,갠지스강변카페에서만난젊은이를보며삶의틈새에서뿌리내리는성장의가치에대한물음들이줄을잇는다.질문들은하나같이인도의강렬한색과진한향을뒤집어쓰고달려든다.이질문들은바로인도가우리에게주는삶의선물이다.

<도리도리죔죔이‘철딱서니없게살아야지’로바뀌는인도여행>
이책은저자가진저리나는권태에쫓겨네팔쿰부히말라야의설산한복판에앉아써내려간무제(無題)의단상들이후,10여년만에나오는책이다.강산이한번이상바뀌는시간을지나저자는인도를마주했고,인도에서더또렷해진단상을이책에담아냈다.
저자는“인도여행의매력은층층이쌓인가면들이벗겨져적나라한나를대면하게되는바로그전율의순간,모든것이정지되는순간에있다”면서“도리도리죔죔에서출발하여‘철딱서니없게살아야지’라는다짐으로돌아오는나의여정을함께한다면눈에보이는인도그너머를볼수있을것”이라고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