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페우스 출근하다 (김지홍 시집)

모르페우스 출근하다 (김지홍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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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울림과 여운으로 다가오는 시 세계, 김지홍 첫 시집
김지홍 시인 첫 시집으로 밥북 기획시선 33권이다. 60여 편의 시를 4부로 나눠 싣고 이화여대 초빙교수인 이선영 시인의 발문이 들어갔다. 시집은 시인이 혈기 왕성하고 정의감 넘치던 청년으로 1980년대를 관통하며 고뇌했던 그때의 시편들과 함께 연작 형식으로 쓴 〈시간의 침묵〉 8편, 그 외 시인의 사유 세계를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들을 실었다.
이선영 시인은 발문에서 “김지홍은 이미 좋은 시인이며, 그가 시를 붙잡았던 그때 시를 놓지 않았더라면 훨씬 더 좋은 시인이 되어 있었을 거라 믿는다”고 밝힌다. 이 말처럼 비록 첫 시집이지만 김지홍 시인은 이 시집만으로도 자신만의 깊은 시 세계를 구축하고 울림과 여운을 전해주고 있다.
저자

김지홍

경북상주에서태어났다.본향은문경이다.
신문사에서말고르기로밥벌이를하고있다.

목차

시인의말

1부
다시4월봄비/죄많은사람/사랑이그렇지요/먹줄/밤새다녀간손님/고장난세계/어리석은사람/모르페우스출근하다/평화롭게/자화상/겨울강저편/유다의말

2부
병아리꽃/물꿈/불면의밤/입춘/춘몽/그날/이씨상가/조우/희망촌/우울병씨는오늘도걷는다/시간의침묵1/시간의침묵2/시간의침묵3/시간의침묵4/시간의침묵5/시간의침묵6/시간의침묵7/시간의침묵8/5월/친근한죽음

3부
우리가걸어간골목끝에서만난것은?/빙하기/봄날을향해걸어가는눈사람/비유와몽상사이가끔씩있는생/꽃과냉장고/상계동1/상계동2/송군/혁명은개뿔/어떤날/비명횡살인/이풍진세상/작업/중계동104번지/부자父子

4부
먼길/XYZ/연애에관하여/서울의밤은아직안심하기이르다/병원밖풍경/4월의술래잡기/비무장일기/비무장일기2/여름편지/월하리에서/개활지를위하여/판/어느날갑자기/어쩌다이런시가/용강/뿐

발문
아틀라스의결행(이선영,시인ㆍ이화여대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