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유배지 강화를 매개로 한 인간으로 조명하는 폐군 연산과 광해
27명의 조선 임금 가운데 폐위된 두 사람, 바로 연산군과 광해군이다. 그들은 왕위에서 쫓겨나 강화에 유배되었다. 연산군은 강화 교동도에서 눈을 감았고 광해군은 강화도에서 오랜 기간 귀양살이하다가 교동도를 거쳐 제주도에 이르러 삶을 접었다.
폐군이 되어 공통으로 강화에 유배되었던 사실을 매개로 두 사람의 행적을 좇으며 당시의 역사와 시대 상황을 새로우면서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책은 강화에서 태어나 지금껏 살며 역사 교사로서 우리 역사를 늘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고 해석해온 저자의 저술답게 교양과 흥미를 담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책은 군주가 아닌 사람, 즉 한 사람으로서 연산, 한 사람으로서 광해라는 그들의 삶에 주목한다. 그들에 대한 역사적 평가나 사실관계와는 별개로 인간으로서 그들의 생애와 고뇌를 짚어봄으로써 또 다른 역사를 상상하고 해석하게 한다. 이는 필연적으로 그들의 시대를 함께했던 주요 인물과 사건을 소환하고, 이를 통해 또 다른 상상과 해석을 불러옴으로써 역사 해석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준다. 그러면서 독자에게 역사라는 것의 교훈과 의미는 물론 시나브로 인생의 의미마저도 곱씹게 한다.
폐군이 되어 공통으로 강화에 유배되었던 사실을 매개로 두 사람의 행적을 좇으며 당시의 역사와 시대 상황을 새로우면서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책은 강화에서 태어나 지금껏 살며 역사 교사로서 우리 역사를 늘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고 해석해온 저자의 저술답게 교양과 흥미를 담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책은 군주가 아닌 사람, 즉 한 사람으로서 연산, 한 사람으로서 광해라는 그들의 삶에 주목한다. 그들에 대한 역사적 평가나 사실관계와는 별개로 인간으로서 그들의 생애와 고뇌를 짚어봄으로써 또 다른 역사를 상상하고 해석하게 한다. 이는 필연적으로 그들의 시대를 함께했던 주요 인물과 사건을 소환하고, 이를 통해 또 다른 상상과 해석을 불러옴으로써 역사 해석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준다. 그러면서 독자에게 역사라는 것의 교훈과 의미는 물론 시나브로 인생의 의미마저도 곱씹게 한다.
연산 광해 강화 (강화를 매개로 새롭게 만나는 연산과 광해, 비운의 역사)
$1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