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엔딩 (신광옥 장편소설)

해피 엔딩 (신광옥 장편소설)

$14.15
Description
〈삶의 고뇌와 고통 가운데 발견하는 희망의 메시지〉
늘 삶의 문제를 고뇌하며 진리를 찾는 방편으로 작품을 쓰는 신광옥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작품은 대를 이어가는 한 집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간군상과 삶의 다양한 모습이 녹아든 서사를 통해, 인간의 존재와 삶의 이유를 독자 스스로 찾도록 하고 있다. 독자는 작품의 전개와 함께 절절히 녹아있는 삶의 고뇌와 고통에 가슴이 먹먹해지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그 인물들과 그들의 시련을 만나며 독자는 현대를 살며 쌓인 상처투성이 마음에 작으나마 위로를 받으며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된다.
작가는 “제목이자 결말인 ‘해피 엔딩’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어요’로 마무리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바로 주인공이 모진 세월과 인생의 풍랑을 견뎌내고 살아온 인생의 자부심을 의미하는 것으로, 독자에게 끝까지 삶을 포기하지 말라며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밝힌다.

〈고통과 시련뿐인 인생과 살아감으로써 극복하는 삶〉
소설의 내용은 차갑고 냉철하다. 꿈을 이루어 가는 내용도 아니고 시련을 극복하는 내용도 아니다. 비극에 슬픔을 점철하여 읽는 이의 마음에 무거운 납을 얹어놓는다. 집안 사정으로 대학을 포기하고 연예계에 입문하려다 몸을 팔며 아버지 연령대 남자의 첩으로 전락한 딸, 의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다 고통스러운 현실에 지쳐 하나님을 만나 아프리카로 떠난 아들,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다가 홀연히 떠난 남편….
차가운 현실 앞에 평범한 주부인 주인공은 그저 고통을 견뎌낸다. 울면서 고뇌하지만, 능동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은 답답하기까지 하다. 어찌할 수 없는 큰 고통과 현실은 당장 인력으로 어떻게 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그렇기에 주인공은 살아감으로써 그 시련과 고통을 극복하려 한다. 고통도 슬픔도 잊고 살면서 어찌할 수 없는 고통도 슬픔도 천천히 녹여가며 살아간다. 삶이 그런 것처럼.
저자

신광옥

1982년연세대학교간호대학졸업,세브란스중환자실간호사로근무를시작했고1995년삼성의료원내과계중환자실수간호사로퇴임했다.일찍이수많은죽음을접하며인간심리에관한관심으로이화여자대학평생교육원에서심리상담과정을이수했다.
2011년부터2012년까지대전극동방송국에기독교상담에대한칼럼을기고했다.
대학에서연희극회단원으로활동하여연극이나극본에대한관심이많다.다른어떤세대보다격변의세월을살았지만,어느새노년에접어들었다.불과60여년사이에세상은천지개벽할만큼발전했다지만경쟁사회에서그만큼고통도커지고있다.더구나갈등과대립이점점심해지는시대를살아야가야하는자식들을위한노년의삶을어떻게마무리할지고민하며쓴글이다.
펴낸책으로『그때는그것이사랑인줄몰랐다』,『그한사람이없는세상』,『존귀한자가사랑받는것이아니라사랑받는자가존귀하다』,『위기에서세상을구하는아들을위한어머니의기도』,『인생숙제』등이있다.

목차

죽음,그아름다운이별
내인생의봄날은갔다
무능하고,무능하고,무능하고,무능하다
그래도가는세월
그방에십자가
내인생에또다른거울
마지막남은그사랑도그렇게떠나고말았다
바닥은어디에…
그래도사랑해야한다니…
제3의인생
흐르는강물처럼
자식,비밀의축복통로
엄마도죽고,남편도죽고
세월을따라가는주인과세월을앞서가는광대
살아내고,사랑하고,기뻐하며,감사하리
강한자가살아남는것이아니고살아남은자가강하다
내뜻대로마옵소서
그중에제일은사랑이라
생명의열매
해피엔딩

작가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