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나호열 시집)

안부 (나호열 시집)

$12.00
Description
삶의 무게가 힘겨운 우리 모두의 안부를 묻는 나호열 시집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자신만의 시 세계를 단단히 구축하여 나아가고 있는 나호열 시인의 시집으로 밥북 기획시선 제30권이다. 시집은 총 4부로 나누어 약 70편의 시를 차곡차곡 싣고, 문학평론가인 황정산 시인의 해설을 덧붙였다.
시편들은 시인의 독백을 넘어서 세상과 삶을 응시하고 관조하는 시인의 예리한 감각과 사유가 향연처럼 펼쳐진다. 사막 같은 현실의 삶에서 나지막한 희망의 노래를 속삭이고, 그 희망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시편들 속에 강렬하게 때론 애틋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독자들은 비상의 의지를 품은 시인의 관점과 세계를 들여다보며 삶과 세상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는 희망의 감성을 키우게 된다.
황정산 시인은 “우리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자유를 저당 잡힌 채 살고 있다. 나호열 시인은 이 삶의 무게를 덜어가는 과정으로 자신의 시 쓰기를 완성해 가고자 하는 것 같다. 그 과정의 마지막에는 바로 사랑이 있다”며 “이 시집은 바로 이런 사랑의 마음으로 아직 삶의 무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안부를 묻고 있다”고 추천한다.
저자

나호열

충남서천에서태어났다.울림시동인(1980)으로『우리함께사는사람들』1,2,3집에작품을발표하였고,『월간문학』(1986),『시와시학』(1991)으로등단했다.(사)한국예총정책연구위원장겸월간『예술세계』편집주간,(사)한국문화에술위원회지역문화위원으로문화예술정책분야에서활동했다.
첫시집『담쟁이덩굴은무엇을향하는가』(1989)이후『눈물이시킨일』(2011),『촉도』(2015),『이세상에서가장슬픈노래를알고있다』(2017),『안녕,베이비박스』(2019),E-Book『예뻐서슬픈』(2019)등을상재했으며,현재도봉문화원부설도봉학연구소장으로재직중이다.

목차

자서

제1부냉장고에서꺼낸달걀은진화론의지루한서문이다
구름/석등에기대어/사이시옷/연리목을바라보다/돌멩이하나/봄/진화론을읽는밤/만종晩鐘/면벽/코에게묻다/폭포의꿈/사막의꿈/안개/모두안녕/여름생각/매미/담장너머/하늘마당

제2부알에서깨어난맹목의새는어디로가는가
토마스가토마스에게1/토마스가토마스에게2/토마스가토마스에게3/토마스가토마스에게4/토마스가토마스에게5/토마스가토마스에게6/토마스가토마스에게7/토마스가토마스에게8/토마스가토마스에게9/토마스가토마스에게10/토마스가토마스에게11/토마스가토마스에게12/토마스가토마스에게13/토마스가토마스에게14/토마스가토마스에게15/토마스가토마스에게16

제3부동물에서사람이되었던날은부끄러움을알게된그날
천국/허물/탑이라는사람/반골反骨/고시원/안부安否/68쪽/목주름이거나목걸이거나/비애에대하여/일용직나씨의아침/일용직나씨의저녁/사랑의온도/이십리길/미안하다애인아/이름을부르다/걷는사람들/화병/말표고무신

제4부누군가의뒤에서서배경이되는그런날이있다
손금/틈/새우잠/바람이되어/화풀이/당신이라는말/구걸求乞의풍경/아직은/후생後生/어떤힘/북의행방/Ab/玉다방/동네친구/억!/풍경과배경

해설가벼워지기위한두가지방법(황정산/시인,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