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 송광영 (5·18의 시대를 안고 6·10의 불꽃이 된 송광영 평전)

1985 송광영 (5·18의 시대를 안고 6·10의 불꽃이 된 송광영 평전)

$20.56
Description
1985년 분신 항거한 송광영 열사의 뜻을 기리다
불의에 저항하고, 차별에 분노하며, 착취와 억압을 참지 못해 1985년 분신 투쟁한 송광영 열사의 행적과 그의 시대를 재조명한 평전이다. 이와 함께 송광영의 뒤를 이어 민주투사로 헌신했던 어머니 이오순의 삶도 조명했다. 부록에는 죽음의 방식으로 저항한 다른 경원대학교 열사들과 민주화운동 연표를 정리하였다.
책은 분신으로 항거해야만 했던 송광영의 의지와 정신은 물론 그의 발자취를 사진과 자료를 바탕으로 세밀하게 조명하고, 그의 항거가 끼친 사회적 파장과 역사적 의미를 풀어냈다. 또한 1980년대라는 맥락 속에서 그의 삶과 항거를 들여다봄으로써 당시 시대 상황과 민중의 삶을 고스란히 알고 느끼도록 하였다. 이러한 책은 이 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지를 숙고하게 한다.
저자

송광영·천세용기념사업회,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주의의지속적인발전에이바지하기위해한국의민주화운동을기념하고,그정신을계승하기위한사업을하기위해설립된공공법인이다.민주화운동에관한사료수집과관리,민주주의교육과학술연구,더나아가기념관건립추진등을추진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는글-1985송광영을펴내며/송광영열사그리고이오순어머니를그리워하며

1장1985년9월17일
1985년9월17일오후2시40분/숨가쁜하루,연행된학생들

2장어린시절,노동자송광영(1958-1979)
어린시절,가난하지만다정다감한막내로자라다/짧은시골생활과아버지의추억/세창상회로다시모인가족들/진학을포기하고노동자로살다/노동자의시선으로세상을배우다/1980년격동의시기를관통하며청년이되다/군입대와검정고시

3장대학시절,고뇌와결단(1984-1985)
경원대학교법학과84학번입학/고뇌의정점이된여름방학/학원안정법에분노하며학교로돌아가다

4장사망,열사정신계승(1985.10.21-)
34일의투병과분신구명활동/분신구명대책위출범/증상의호전,갑작스러운사망/장례식도치르지못하고한밤중에금촌에안장되다/10월23일경원대학교장례식/1차묘비탈취사건과파주경찰서투쟁/추모사업회결성과경원대학교학생운동209/열사의정신,추모비에담다/추모비탈취사건

5장추모사추모시모음
광영이등에업고헤매이는길(이오순)/우리집화단의다알리아꽃(이오순)/송광영(고은)/나의조국나의사랑,송광영열사의넋앞에바치노라(문익환)/추모사(계훈제)/열사의글(에필로그85)/열사의글(경원투사들에게)/열사의글(양심선언)/그대그리던해방의아침은끝내오리라(백창우)/눈감으면(김제섭)

6장민주투사이오순
민주니동지니나는모르오/아들의뒤를따라투사가되다/공포와감동의황색가방

부록기록·연표외
송광영열사정신계승기록/경원대학교열사들/송광영일생·민주화운동연표298

출판사 서평

〈1980년대라는폭력의시대와그에맞선열사에대한기록〉
한국전쟁,베트남전쟁,냉전,유신,독재,군사정권이라는단어가늘따라붙던시절송광영은1985년9월17일“광주학살책임지고전두환은물러나라,학원안정법철폐하고학원탄압중지하라!”는외침을남기고경원대학교(현가천대학교)운동장에서분신,10월21일사망하였다.
그의분신은경원대학교학생운동사뿐아니라1987년민주화운동에큰의미를남겼다.그때학원안정법이철폐되지않았다면대한민국민주화는훨씬뒤로미루어졌을것이다.분신이라는극단적선택을하기까지송광영그가바라보던세상은어떤모습이었고,또그가그리던세상은어떤모습이었을까?책은그의행적과발언,기록등을촘촘히따라가며그의정신과의지를고스란히보여준다.

〈올바른평가와그정신이오늘에이어지도록한접근〉
송광영은중학교를졸업하고노동자로살다가스물일곱살에대학에입학한뒤학생운동에투신했다.그는청소년기를양복점과청계천봉제공장에서보내고영업사원,외판원등을하며대한민국의어둡고낮은곳에있던민중들의삶속에서성장하였다.
책은이렇게송광영을사실그대로전하면서도열사를좀더입체적으로바라보려시도하고있다.그러면서열사정신계승과이어지는투쟁과정에서함께했던많은이들의슬픔과아픔까지어루만지는관점으로접근한다.열사와시대,당대를함께했던사람들까지함께아우름으로써그를올바로평가하고그의정신이오늘에이어지도록하려는시도이다.
책을기획한‘송광영·천세용기념사업회’와‘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이책에관해“열사들의눈물겨운노력과죽음을기리며기록하여그숭고한정신을기억하는일이후세에게민족정신고취와함께더좋은세상을만들어가는데기여할수있기를바란다”고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