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잎 (서문순 산문집)

토란잎 (서문순 산문집)

$15.35
Description
농촌 생활 속 삶의 길과 엉뚱함, 서문순 첫 산문집
인터넷에 농촌에서 사는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글로 쓰다가 2015년 〈서정문학〉을 통해 등단한 서문순 작가의 첫 산문집이다.
현재 작가는 공주의 한 산골, 가랏마을에서 35년째 농부로 살고 있다. 작가는 그곳에서 겪었던 농촌 생활 35년 동안의 이야기를 50편의 글을 통해 구수한 입담처럼 전해준다. 꾸밈없이 전해주는 글편들은 풀잎에 맺힌 촉촉한 이슬처럼, 작가의 농촌 생활 일상이 생생히 그려진다. 그 안에는 삶의 길이 담겨있는가 하면 엉뚱함과 폭소가 숨어 있다. 이런 글들을 읽다 보면 입가에는 절로 웃음이 걸리고 마음은 졸졸 흐르는 맑은 물처럼 한없이 평화로워진다.
작가는 이 산문집이 회로처럼 얽힌 복잡한 일상에 점점 웃음을 잃어가는 현대인에게 잠시나마 쉼과 웃음을 주었으면 한다고 밝힌다.
저자

서문순

2015년서정문학수필신인상으로활동을시작하여2020년시신인상,2021년국제시낭송예술인대회우수상,전국직지대회특별상을포함해여러곳에서수상하였다.
현재공주금강여성문학회와공주문인협회회원이다.
2023년산문집『토란잎』을출간하였다.

목차

머리말

1부
그해겨울/사고뭉치초보농부/벽뚫는여자/나무/대박이/날궂이/단체손님/몽실이/새로꾸민집/
고추모이식하는날/시인등단/빗속에서있는그녀/남편의무거운입/불발/요양병원의점심시간/
망둥이가뛰니폴짝!꼴뚜기가더높이뛰었다/자극

2부
그리움의바람/깨어진신뢰/나를기쁘게하는것들/나를슬프게하는것들/낡은책가방/너무일찍배워가는그리움/
도심속공주황새바위성지/등불같은메시지들/따뜻한순대국밥한그릇/마루에앉아가을을썰며/머윗대의변신/
밤나무의반란,기계톱먹은나무/변기통의오리발/봉갑리카페/새벽을자르는뒷집아저씨/서울병원가는날/술포대남자

3부
씀바귀꽃/아들의직업/아리송한고추가격/아버지/어떤고부사이/옥구공원에있는모자상/임산물생산업열람일지를쓰면서/
접었던꿈을다시펴며/한송이꽃을피우기위하여/행복은감동이다/현재를지우는지우개/사라지는축산소농가/
가랏남자들,전어굽는날/토란잎과모란잎의차이/안족(雁足)/날개달린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