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국토종주 2,000km, 두 바퀴로 본 세상

자전거로 국토종주 2,000km, 두 바퀴로 본 세상

$19.00
Description
100kg이 넘는 거구로 도전한 자전거 국토종주, 라이프 에세이
두 바퀴에 녹여낸 삶의 단상과 구간별로 알차게 담은 가이드북
100kg이 넘는 거구의 은퇴한 사내가 자신의 버킷리스트에 없던 자전거를 만나 2,000km 국토종주라는 신세계를 체험한다. 온몸으로 맞이한 그 경험과 느낌, 세상사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라이프 에세이로 정리했다. 작가는 생각지도 못했던 자전거를 타면서 점점 라이딩의 매력에 빠졌고 끝내 국토종주에 마침표를 찍었다. 작가는 자신의 연륜과 경륜을 국토종주 자전거 여행이라는 이야기에 녹여냈고, 누구나 쉬 공감하며 읽도록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냈다.
작가는 라이딩을 하며 만나는 모든 풍경이 신비로웠고 그 광경을 마주하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특히 작가가 30년 넘게 건설기술자로 일하며 직간접적으로 시공한 전국 곳곳의 건축물을 대하는 감회는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쁨이었다. 작가는 그 기쁨과 감회를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아냈고, 전국 12개 자전거길을 구간별로 세밀하게 정리하여 국토종주 라이딩 가이드북으로도 활용하는 데도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저자

권하진

한양대학교토목공학과를졸업하고,롯데건설주식회사에입사하여도로,교량,터널,지하철,댐등사회기반시설을건설하며33년을근무했다.롯데건설토목사업본부상무로퇴임하고,제2경인연결고속도로(안양-성남)주식회사에대표이사로취임하여,고속도로건설후퇴임했다.
인문학을배우기위해재직중공부를병행하여방송통신대학교중어중문학과를졸업했다.현재는인생에서최고의시절을보내며가슴뛰는하루하루를맞이하고있다.
저서로『내인생의선물』이있다.

목차

프롤로그-자전거라는신세계

PART1.한강과낙동강
새로운경험은가슴뛰는일이다/바퀴는굴러가고강산은다가온다(한강:인천,양평)/가보지않은길(남한강:양평-비내섬)/탄금호를지나가며(남한강:비내섬-수안보)/이화령정상에서(새재길:수안보-불정역)/안동에서(낙동강시점안동댐)/인공호수를바라보며(낙동강:상풍교-칠곡보)/사람들을야외로내모는이유(낙동강:칠곡보-합천창녕보)/힘이들면그것밖에보이지않는다(낙동강:합천창녕보-하굿둑)

PART2.동해안별곡
좌충우돌한하루(경북구간:영덕-울진)/한꺼번에온불운(강원구간:임원-정동진)/속초가는길(강원구간:경포대-영금정)/멀리가려면(강원구간:영금정-통일전망대)

PART3.제주환상길
먼저한발들여놓고본다(용두암-송악산)/제주는그리움이다(송악산-쇠소깍)/환상의섬(쇠소깍-성산포)/관계의끈(성산포-용두암)

PART4.작은강도강이다-북한강,오천,금강
보았다는허상(북한강:신매대교-밝은광장)/아내의존재감(오천:행촌교차로-청주)/금강유감(금강길:대청댐-백제보)/백제교옆에는보도교가있다(금강:백제보-하굿둑)

PART5.역사를품은강-영산강,섬진강
보이는것들에대하여(영산강:익산-공주)/부부싸움은칼로물베기다(영산강:담양댐-죽산보)/죽산보는해체로결정났다(영산강:죽산보-하굿둑)/그리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섬진강:섬진강댐-사성암)/섬진강끝자락에서서(섬진강:사성암-배알도)

에필로그-국토종주를마치며

부록-여행준비물/주행기록/감사의글

출판사 서평

전국12개자전거길,1,853km에달하는대장정의기록

건설사상무로은퇴하여제2의인생을보내던작가역시코로나를비켜갈수는없었다.사람도만날수없고할수있는거라곤등산과걷기밖에없었다.그런그에게어느날자전거가들어왔다.자전거를타보니행동반경이넓어졌고걸을때는보이지않던것들이눈에들어왔다.갈수록자전거를타는즐거움이커졌고전국에수많은자전거길이있고,인증된12개자전거길완주가국토종주임도알게됐다.

그렇게그의자전거국토종주가시작됐다.몸무게100kg이넘는그에게거의2,000km에달하는여정이절대쉬울수는없었다.하지만그는자신과관련된건축물을보는감동과하나의코스를완주할때마다느껴지는쾌감으로포기할수없었다.힘들어도하루하루가달라지고새로워지는풍경과정취또한그를지탱하게했다.그렇게달리고달려12개자전거길,인증구간만1,853km에달하는대장정에마침표를찍는다.그자전거국토종주대장정을온몸과마음으로기록하여이책에고스란히담아냈다.

마음이끌리는일을하는즐거움을함께느끼길

작가는국토종주에서느꼈던설렘과감동을모두가누렸으면하는바람으로글을썼다면서이책에관해다음과같이밝힌다.“살면서물흐르는대로몸을맡겨보는것도인생을사는한가지방법이다.또살면서우선첫발을들여놓고시작하는것이좋을때도있다.여러생각과걱정을떨치고한발내디딘순간,놀랍게도모든것이거기에맞추어저절로이루어진다.그리고생각했던것보다쉽다는것도알게된다.마음이끌리는일을하는즐거움!그것을너무늦게알았다.그즐거움을공유하고싶은간절한마음이독자들에게가닿기를바란다.”